소낭밧
디앤씨북스
총 215화
4.8(2,899)
로엔그린에게는 8년 된 약혼자가 있었다. 그녀가 목소리를 잃은 이후에도, 파혼하지 않고 굳건히 옆을 지킨 남자였다. 그와 혼인을 앞두고 있던 때, 약혼자에게 내연녀와 5살 난 아들이 있단 사실을 알았다. 그의 기만은 자신이 관용을 베풀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 그런데. “너무 놀라 말을 잊으신 걸까요. 아니면, 원래 말을 못 하시던가?” 윈베르겐의 수치, 베른의 탕아, 황제의 잡견. 윈베르겐의 사생아, 칼라일 안스가르. 이자는 왜. “바라는
소장 100원전권 소장 21,200원
이동희
팝콘미디어
3.9(664)
* 본 전자책은 기 출간된 종이책 내용에 가필, 수정되었습니다. '스핀오프 외전'도 준비되어 있으니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눈떠보니 다른 세상, 이라는 말은 흔하다. 그러나 자주 있을 법한 일은 아니다. 친구와 함께 인형전시회를 관람하고 집으로 돌아온 유호랑. 눈을 떠보니 그녀는 다른 세상에 와 있었다. 그것도, 홀딱 벗은 남자가 있는 침대 위에서 눈을 떴다. “여기…… 어디죠?” “키스할 때는 눈을 감는 거야. 아기 고양이
소장 7,560원
고기조아
g노벨
총 3권완결
3.8(4)
“네가 다시 인간이 될 기회를 주마.” “옥황상제님..정말입니까? 한 번도 없던 일입니다.” “저승사자 아저씨는 빠져요. 아저씨 실수로 그런 거잖아요. 어떻게 하면 다시 인간이 될 수 있는데요?” “인간 남자가 너를 사랑하면 다시 인간이 될 수 있다.” “네?” *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하윤에게 온 특별한 제안. 막막한 심정으로 찾아간 할아버지의 회사에서 영혼을 볼 수 있는 남자를 만난다. * “아저씨보다 나이도 많으신데 말버릇이 너무 심하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총 2권완결
3.3(6)
페샤르 제국과 아스티아 제국의 중간 지점, 서로의 국경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 진짜 신분을 숨긴 젠킨스와 평민 기사인 에블린. 젠킨스는 고작 평민인 에블린을 마음에 담고 내내 망명하라며 쫓아다닌다. 그러나 에블린은 꾸준히 망명 제의를 거절한다. “들었어. 네가 페샤르 제국의 수도로 돌아간다는 말을….” “…에블린. 이대로 나와 헤어지고 싶어?” “미안하지만, 젠킨스. 우린….” “우린, 뭐? 고작 적국일 뿐이잖아. 그것도 네가 망명하면 쉽게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염분홍
동아
총 5권완결
4.7(420)
※본 작품은 마약, 자살 시도 등 비윤리적이며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 상황과 서술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자두꽃 피는 계절, 예화의 부친이 죽어 가는 을언 병원도 봄이 한창이었다. 그리고 남자는 그 봄에 도착한 또 하나의 산송장이었다. “야하게 생겨서 꼴리긴 하는데…… 미성년자는 좀 그래.” 남자는 타성에 젖다 못해 썩어 있었다. “참고 있어.” 남자가 눈을 쓱, 내려 가슴께를 바라본다. 예화는 가슴 어딘가가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7,000원
총 4권완결
3.3(4)
"아가씨, 그렇게 갑자기 도로에 뛰어들면 어떻게 해요!" "유 비서님, 죄송해요. 그런데 보셨어요?" "뭘요." "그 아저씨요. 저 태어나서 그렇게 잘생긴 사람 처음 봐요." 하연은 무릎을 감싸고 있던 손수건을 만지작거리며 손에 들린 명함을 들여다보았다. * 순진한 재벌집 아가씨 하연의 삶에 낯선 남자 도혁이 들어왔다. 사랑이라는 감정, 미칠 듯한 쾌락을 처음 느껴본 하연은 도혁에게 속절 없이 끌리고 마는데. * “여보세요.” “너무 늦게 전화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
백목란
사슴의 풀밭
3.7(32)
“오만하신 황자님. 당신만 상대방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게 아니랍니다.” 제국 아카데미 역사 상 최고의 수재, 발렌티 시너. 아카데미 사람들은 그녀를 질투 반, 경멸 반을 섞어 ‘철의 여인’이라고 불렀다. 누구도 발렌티에게 다가오지 않았다. 심지어 가족조차 그녀를 무시했다. 그런 발렌티에게 처음으로 다가온 사람은 바로 제국 최고의 바람둥이, 황자 렉서스. “대체 황자의 따귀를 때린 그 대단한 사람이 누구야?” 첫만남은 최악. 서로 폭언과 따귀를
소장 7,500원
박수정
새턴
4.5(146)
사랑받아 사랑한 것이 아니었다. 그저 사랑한 것뿐이었다. - 지수 사랑이 무엇인지 몰라, 줄 줄도 몰랐다. 진정 사랑받기 전에는. - 윤 멋진 외모에 재력까지 겸비한 게임회사 사장 윤은, 어쩌다 만난 지수라는 여자를 잠자리 파트너로 삼는다. 말로는 연인이라면서 장난감 취급하는 이기적인 윤에게 이상하게도 지수는 조건 없이 사랑을 퍼붓다시피 하고, 사랑이 뭔지 몰랐던 윤은 그녀가 주는 애정에 저도 모르게 물들어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지수는 무덤덤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1,600원
얀yan
CL프로덕션
4.4(18)
“남자를 꼬시려고 넌 어떻게 했어?” “……엄마는 뇌병변장애인이었고, 아빤 농인이었어요.” “너 어디서 상상력 풍부하단 소리 많이 듣지?” 수진은 생긋 웃었다. “돌아가세요, 취했어요.” 분명 그랬던 남자였다. 한혜영. 한국 경제를 틀어쥔 최대 기업 KS 전자의 차남이자 망나니. 가지고 싶어도 가질 수 없고,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그런 방탕아이자, 수진을 절망의 구덩이에서 끌어 올려줄 유일한 남자. 그러나 결국 수진을 버린 남자. 다른
소장 2,500원전권 소장 7,500원
이지환
도서출판 청어람
4.3(98)
가상의 왕국 단국의 왕인 욱제, 못나고 어린 소혜가 왕비로 간택된다. 월성궁 희란에게 정신이 팔려 있던 욱제는 교태전의 주인이된 소혜를 거들떠 보지도 않고 몇 년이 흐른다. 자라감에 따라 아름다워지는 소혜에게 욱제는 천천히 마음을 빼앗겨가며 서로 연분이 되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욱제와 소혜, 그리고 그들의 아이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소장 7,200원
함초롱
텐북
3.9(156)
※본 작품은 기존에 출간된 내용을 개정하여 출간한 개정판입니다. 대학교에 입학하여 꿈에 그리던 첫사랑과 풋풋한 연애를 시작한 수정. 안달복달하는 자신과 달리 너무 능숙한 현우의 모습에 불안감을 느끼는데, 그런 그녀에게 남자친구의 여사친, 아영이 미묘한 미소를 보낸다. “네 고민 내가 해결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궁금하면 저녁 7시에 거기로 와.” 살짝 열린 문 틈. 물기에 젖은 목소리, 헐떡이는 숨……. 보면 안 되는 타인의 정사 장면. 아영
소장 5,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