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횰
텐북
4.3(52)
“근데 너…. 혹시 수겸이 아니니?” “저, 아세요?” “나 기억 안 나니? 도훈이 엄마야.” 인적이 드문 시골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혜수는 우연히 아들의 고등학교 동창인 수겸을 만나게 된다. “마음에 드냐고요.” “뭐가?” “내 얼굴.” 첫 만남 이후, 상처를 달고 약국으로 나타나는 수겸을 볼 때마다 걱정과 연민이 든 그녀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함께 저녁을 먹게 되고, 자연스럽게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간혹 의미심장한 눈빛이나 말투가
소장 2,500원
이리안
레드립
총 2권완결
4.0(48)
여중, 여고, 여대를 거쳐 남자 앞에서는 경직되는 병을 앓고 있는 지우. 10번째 소개팅에 실패하고 잘 아는 남자와 밤을 보냈다. 상대는 ‘개발팀의 AI’라고 불리는 정승현. “동정 따먹었으면 책임져야지.” 동생 친구와의 하룻밤의 실수로 코가 제대로 꿰이고 말았다! 너 원래 조용한 애였잖아? 나는커녕 여자한테 관심 없었잖아? 안 하던 짓에 이어 승현의 남자 친구 행세가 지우는 당황스럽기만 한데……. 인생이 망하는 건, 찰나의 순간 벌어지는 일이
소장 300원전권 소장 2,000원
아란
로망띠끄
4.2(12)
사방이 막혀버린 구덩이에 빠져 사는 여자 기혜원. 손톱이 다 빠지도록 긁어 올라가려 했지만 나올 수가 없었다. 그녀가 나올 수 있는 방법은 단하나. 악마 같은 전남편이 일어나는 것. 감정이라는 걸 억누른 채 하루하루 죽은 삶을 살아왔다. 어느 날, 그녀의 지옥 같은 삶에 한 줄기 빛처럼 비집고 들어오는 한 남자. 수하. 밀어내야만 한다. 그녀의 불행이 그에게 옮겨가지 않도록. 하지만, 밀어내면 밀어낼수록 그가 더욱 절실해 지는데...... “전
바람바라기
더로맨틱
4.0(420)
“미쳤니? 나 오늘 이혼한 여자야. 이혼 서류에 잉크도 안 말랐다고!” 스물여덟. 상간녀를 안방에까지 끌어들인 남자와의 이혼이 확정된 날. “아니, 완벽하게 제정신이야. 스물일곱 인생을 통틀어 이렇게까지 제정신이었던 날이 있었나 싶을 만큼 확실히.” 유일한 친구의 사촌 동생이자, 지인이라는 것만으로도 어깨가 으쓱해지게 잘난 장태하가 반지를 들이밀었다. “잘 들어, 강시연. 8년 전 오늘, 큰아버지 댁 마당에서 처음 마주친 그날부터 지금까지 너라
소장 700원전권 소장 2,500원
이슬아
피플앤스토리
4.0(63)
15년의 짝사랑은 화끈한 예지몽과 함께 결실을 맺을까? 잘 넣는 남자의 재기 발랄한 19금 로맨스!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 신지환. 그가 네 살 많은 옆집 누나 차재인만 바라본 지도 어언 15년째다. 재인에게 유혹당하는 꿈을 꾼 날 밤, 그는 술에 취한 재인에게서 잘 넣는 남자를 만나겠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뭐? 잘 넣기로 알아주는 건 난데? 3년째 사내 연애 중이었던 승무원, 차재인. 그녀가 번번이 삽입에 실패
소장 2,800원
메탈오렌지
에피루스
3.7(7)
“이래도 남자로 안 보여?” 어쩐지 화가 난 듯한 남자의 목소리에 세희는 천천히 눈을 떴다. 그리고 남자와 눈이 마주친 순간 세희는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조신우? 하나밖에 없는 내 동생 친구 조신우? 네가 여기 왜 있어?” 내게 천국을 보여 준 남자는 다름 아닌 남동생의 친구 신우였다. “내가 여기 왜 있냐니? 방금까지 우리가 한 게 뭐라고 생각하는데?” 키스하고, 서로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박고, 그러다 두 사람의 몸이 하나가 되고
소장 3,000원
오레오
미디어 연애
3.7(3)
*이 도서는 제공사가 변경되어 재출간된 작품입니다. 능력 좋고 잘생긴 연인과 결혼을 약속한 피부과 의사 유희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사고는 그들의 관계를 완전히 뒤흔들어 놓고… 남자를 모르던 그녀에게 아찔하고 뜨거운 밤들이 이어진다. “하아… 당신은 도대체 누구죠?” 그녀의 위에서 거친 숨을 내뱉고 있는 이 남자는 과연, 유희의 약혼자일까. 아니면… 그의 정체를 향한 아슬아슬하고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쉿! 그놈이다
별해인
세이렌
4.4(5)
그녀의 허리를 어루만지던 낯선 손이 슬금거리며 위로 올라왔다. 낯선 자극에 멈칫하면서도 저도 모르게 허리가 들리고 만다. “흐읍.” 그 순간, 축축하고 뜨거운 것이 오윤해의 젖가슴을 가득 물었다. 가늘게 떴던 윤해의 눈이 커지고, 숨을 가득 들이마시자, 배가 오목해지며 절로 가슴이 위로 들렸다. “아아…….” 아랫배가 꼬이며…. ---------------------------------------- 완벽하고 꼼꼼한 일 처리로 인정받는 커리어우
월간 포포친
4.0(1,852)
naughty: (a) 버릇없는, 외설적인. 치열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포뮬러 원 팀 체이서. 현재 그들의 가장 큰 골칫덩어리는 바로 성적의 기복이 널을 뛰는 팀 드라이버 유리 랭커스터였다. 수석 엔지니어인 채원은 죽음도 개의치 않는 듯한, 극단적으로 무모한 그의 성격에 완전히 질려버렸는데……. *** “자기 목숨이 아흔아홉 개쯤 되는 줄 아는 거야, 뭐야?” 채원은 그들 곁에 거칠게 식판을 내려놓으며 털썩 주저앉았다. 화풀이 주제는 역시 그
소장 100원전권 소장 2,600원
김선민
3.8(178)
짝사랑 전환 스위치! 따뜻한 연하남의 직진 러쉬! <혜강> 남매를 버리고 떠난 엄마 때문에 고모 집에서 살아온 혜강. 그녀는 마음의 짐을 진 채 성장한다. 좋게 헤어졌다고 생각한 첫 남자친구가 술에 취해 찾아온 날, 동생 친구와 함께 있던 건 과연 우연일까? “너한테 못 볼 꼴 보인 게 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나 왜 이렇게 바보 같지?” “나랑 같이 있으면 다 괜찮아질 거야. 난 누나 복덩이잖아.” <건우> 어머니가 원치 않았던 자식으로 태
송하윤
4.1(117)
“동석해도 될까요?” “누구……? 아, 동물병원 선생님?” “…기억하시네요.” “네. 워낙 잘생기셔서.” 이혼 후, 오랜만에 찾아온 혼자만의 시간이었다. 첫 연애 이후로 이렇게 멋진 남자를 본 적이 있던가. 술에 취했는지, 솔직한 말이 가감 없이 흘러나왔다. “잘생긴 의사 선생님, 혹시 여자친구 있어요?” “아뇨.” “그럼 우리 오늘 밤, 할래요?” “…내가 생각하는 그거, 맞아요? 진심입니까?” 한순간의 충동이었다. 이래도 되나, 싶으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