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교사 서희정은 독특한 성적 페티시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포경하지 않은 남자의 성기에 강한 쾌감을 느끼는 것. 방학 때마다 해외 원정을 떠나 세계 각국의 남자들과 어울리며 성적 욕구를 채워 나가던 그녀의 앞에 풋풋한 신입 교사 김준일이 나타난다. 서희정은 다정한 김준일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되고 그의 성기가 궁금해진다. “이 남자, 다른 남자들처럼 포경 수술 했을까?” 서희정은 김준일의 아랫도리를 벗겨서 확인할 방법을 모색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