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원숭이
조은세상
총 3권완결
2.5(2)
처음 그 남자에게 다가간 이유는 그저 복수심이었다. 남편의 불륜과 그로 인한 배신감. 그녀에게는 복수가 필요했다. 복수를 위한 방법, 그 방법을 실현해 줄 수 있는 열쇠가 바로 송태양이었다. 그는 잘생기고, 능력 있고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사람이자 그녀에겐 상간녀의 남동생이기도 했다. ‘내가 그를 가지게 되면 너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불륜을 한 당신들이 괴로웠으면 좋겠어.’ 그녀는 이를 악물고 송태양을 이용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알지
소장 500원전권 소장 7,500원
라해
로아
4.5(31)
이태민. 식지 않은 심장을 가진 남자, 그의 눈에 한 여자가 들어온다. 누나라고 했다. 그러나 그에게 여자일 뿐. 마수련. 모든 것을 잃어도 자존감은 지키고 싶은 여자. 그녀에게 어깨를 빌려주는 동생이 생겼다. “남자 없이 못 사는 거면. 내가 해줄게. 나 섹스 하나는 잘 하잖아. 우리 한 달 동안 매일 네다섯 번은 붙어먹었어.” 그의 거친 호흡과 함께 뱉어진 말… 그건 계획된 조련의 시작이었다. 숫자는 결코 성숙함의 척도가 아님을 몸으로 각인
소장 4,000원
가현
블라썸
총 2권완결
4.0(3)
#현대로맨스 #사내연애 #재회물 #계약결혼 #오해 #쌍방구원 #능력남 #직진남 #연하남 #계략남 #능력녀 #상처녀 #후회녀 ‘이대로는 부딪치겠어, 내가 피해야……! 어?’ 밤 스키를 즐기던 중 상대방의 기지로 충돌 사고를 모면한 재이. 그러나 상대는 시야에서 사라지는가 싶더니 눈밭 저 멀리 처박혀 있다.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던 남자가 겨우 눈을 떠 안심한 순간. “내가 안 피했으면 크게 다쳤을 거예요. 이대로 그냥 가려고요?” 남자의 요구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고원희
녹스
3.6(11)
* 키워드 : 가상시대물, 동양풍, 궁정로맨스, 첫사랑, 능력남, 사이다남, 다정남, 절륜남, 상처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연하남, 사이다녀, 순정녀, 동정녀, 외유내강, 왕족/귀족, 시월드, 권선징악, 이야기중심 “방금 내가 정했다.” 짧았던 첫 만남만으로 내정자를 뒤로하고 초연을 황태자비로 간택한 태. 그렇게 황태자비가 된 초연은 북방으로 떠나간 태를 독수공방하며 기다린다. 그러나 3년 만에 다시 만난 태는 초연이 기억하던 소년의 모습과
소장 3,500원
코튼북스
3.6(16)
한정인: 대학을 막 졸업하고 가장 예쁠 스물여섯 나이에 재벌 3세 민석과 결혼한 그녀는 이상적인 며느리와 아내로서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황희태: 11년 만에 다시 만난 정인의 모습에 과거의 감정이 다시 불타오르게 된다. 그때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그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어. 청담동 백작부인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우아하고 완벽한 삶을 살아오던 현모양처 전업주부 한정인. 까다
소장 3,400원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김설화
신영미디어
3.6(20)
* 키워드 : 현대물, 시월드, 전문직, 육아물, 뇌섹남, 철벽남, 냉정남, 연하남, 카리스마남, 존댓말남, 평범녀, 상처녀, 외유내강, 이혼, 트라우마 이기적인 남편의 폭언과 독박 육아로 하루하루가 버거운 그녀, 은주는 우연한 선행으로 황금빛 호텔 티켓을 얻는다. “부디 이 티켓이 그쪽에게 행운을 가져다주길 빕니다.” 그녀는 기묘한 우연의 연속으로 조각 같은 그 남자 서환과 같은 호텔 방에서 묵게 되고, 딸의 악몽 때문에 찾은 상담 센터에서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송하윤
텐북
4.1(117)
“동석해도 될까요?” “누구……? 아, 동물병원 선생님?” “…기억하시네요.” “네. 워낙 잘생기셔서.” 이혼 후, 오랜만에 찾아온 혼자만의 시간이었다. 첫 연애 이후로 이렇게 멋진 남자를 본 적이 있던가. 술에 취했는지, 솔직한 말이 가감 없이 흘러나왔다. “잘생긴 의사 선생님, 혹시 여자친구 있어요?” “아뇨.” “그럼 우리 오늘 밤, 할래요?” “…내가 생각하는 그거, 맞아요? 진심입니까?” 한순간의 충동이었다. 이래도 되나, 싶으면서도
소장 2,800원
가하 디엘
3.8(18)
“난 오늘이 특별하다고 생각해. 난 이제 어른이야.” 각 집안의 이득을 위해 유제니와 에드워드가 약혼한 것은 8년 전. 그때 유제니는 스무 살이었고, 약혼식에 나란히 앉은 에드워드는 열두 살이었다. 에드워드의 스무 살 생일 밤, 기다렸다는 듯 유제니의 침실로 찾아든 그의 키스가 너무나 능숙하다……? 너 솔직히 말해봐, 어디서 배웠어? 유제니에게 있어 늘 어린애였던 에드워드는 갑자기 성인 남자가 되어 불쑥 다가드는데……. “내가 이럴 수 있는 게
소장 1,800원
말레피카
3.9(44)
각양각색의 이유로 상실을 간직한 사람들이 손님으로 찾아오는 신의 공간 <니사>. 각자의 입맛에 맞는 칵테일처럼, 상실이 채워지면 다시는 들어올 수 없는 니사의 손님들을 주인공으로 펼쳐지는 각기 다른 색깔의 이야기. [1. 씬 레드라인] “우리 망가지지는 말기로 했잖아.” “…….” “그럼 우리한테 서로가 없어도 잘 살아야지. 이러는 게 다 뭐야.” 어떤 관계는 각자에게 문제가 없더라도, 감정이 남아 있어도 끝난다. 마치 끝과 과정은 상관이 없는
소장 3,300원
김지영
도서출판 선
3.0(10)
이런 느낌을 처음 느끼는 주혜는 몸을 배배 꼬면서 소리를 냈다. 남자의 저릿저릿한 손길에 저절로 소리가 목구멍을 타고 나왔다. “달콤해. 이토록 달콤할 줄은 몰랐어.” 성준이 허스키한 목소리로 말했다. “서, 성준 씨……. 나, 잘 몰라요…….” 뭘 모른다는 건지 몰라도 성준은 멈추고 싶지 않았다. 아니, 멈출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