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5월
조은세상
3.4(10)
동생 친구인 경헌을 짝사랑해온 수지. 잘생긴 얼굴, 좋은 머리, 넘치는 재력, 20대 초반의 나이에 e-스포츠 금메달리스트라는 스펙까지. 그녀의 짝사랑 상대 경헌은 겉으로는 모자랄 것이 하나도 없는 남자다. 명문대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나 취업 전선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수지에게 그는 어느새 너무 머나먼 존재가 되어버리는데……. “나 이제 너 안 좋아해.” “……왜요? 내가 좋다고, 고등학교 때부터 사방팔방 다 얘기하고 다녔으면서. 이제
소장 3,000원
지운
모던
3.7(6)
일만 하면 완벽주의자에 워커홀릭 기질도 있어서 회사 내에서 왕따 상사 2위인 란. 이래저래 팀원들 간의 관계 개선에 노력도 기울여 보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제 깊어질 대로 깊어진 오해에 그대로 쿨하고 무서운 상사 이미지를 연기해 오던 란은 신입사원 오민을 만나게 된다. 회사에 들어오자마자 같은 부서가 아니어도 한 번씩 기웃거리게 만드는 외모에 란 역시 혹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안 좋은 이미지로 굳어져 버린 란은 오민을 멀리서나 지켜본다. 오민
소장 1,900원
고당도
텐북
4.3(1,192)
비뇨 의학과 전문의 서규원. 그간 여럿 남성 생식기를 봐 왔지만 이토록 완벽한 형태는 처음이었다. 남자는 그의 사타구니 가운데를 가리켰다. “얘한테 용건 있어요?” “…네? 아뇨, 아뇨.” 생식기를 의인화하는 호칭에 규원이 질겁하며 손사래를 쳤다. “얘 더 키우면 저 장가 못 가요, 선생님.” FC서울 최고의 스트라이커이자 거대한 생식기의 주인인 윤재범. 그는 명성에 걸맞게 비교할 수조차 없는 또라이였다. 그가 규원의 허벅지 안쪽을 피아노 건반
녹슨달빛
도서출판 선
총 2권완결
4.8(27)
크리스마스이브 날 오랜만에 찾아온 휴일을 게으르게 빈둥거리던 김열이 따분한 무료감에 술을 마시다 지옥보다 지독한 무료함을 견디지 못해 거리로 나갔다가, 애완견을 잃어버린 여자에게 다가가 말을 건다. “외로우시면 오늘 밤 같이 있어 드릴까요, 누나?” “지금 얻다 대고 누나래. 언제 나와 만난 적 있어? 오늘 처음 만나서는 누구에게 재워 달래? 집이 없어?” “그냥… 심심해서.” 남자의 대답에, “그냥? 심심해서 재워 달라고? 이런 미친… X!”
소장 270원전권 소장 2,520원(10%)2,800원
조문주
로망띠끄
4.3(4)
연애 하수 나도희. 어느 날 그녀가 일하는 화장품 가게에 한 남자가 우연히 들어선다. 이후 매일같이 화장품 가게로 찾아오는 윤성준. 숱한 오해를 거친 끝에 그 남자가 시그널을 보내는 상대가 같이 알바하는 하진이 아니라 자신이라는 걸 알게 된다. 도희는 성준과의 만남을 이어가게 되지만 어딘가 이상한 구석이 있다. 자신보다 더 순수해 보이는 이런 남자가 이상할 리 없다고 애써 부정한다. 하지만 그녀가 눈치 못 챈 성준의 시그널은 하나 더 있었다.
소장 1,000원
이샘
문릿노블
4.3(23)
만년 2등 빌헬미나 미스텔테인. 아버지가 후원하는 노예 출신 우등생이자 오랜 짝사랑 상대인 에리히에게 가주 자리를 뺏길 위기에 처하는데. “내가 가주가 되면, 너처럼 건방진 녀석은 당장에 쫓아낼 거니까.” 비참하게 쫓겨날 처지인 빌헬미나는 미스텔테인의 가주 자리를 두고 내기를 건다. 그를 어떻게든 이겨 보고자 ‘공부를 잘하는 약’까지 먹어가며 시험을 준비했지만…. [부부 관계를 성공적으로 잘할 수 있는 마법 약] [효과: 건강한 부부 관계를 하
소장 1,500원
자임
로아
4.5(8)
어느새 다가온 남자는 몸을 낮추고 논바닥에 처박혀 흙탕물 범벅이 된 하리를 고요히 바라봤다. 고개 한번 들지 않고 논바닥만 노려보는 하리의 턱을 잡아 천천히 들어 올려 자신을 보게 만들었다. "눈 떠요." 고집스레 감고 있던 눈꺼풀이 느릿하게 올라가고 말간 눈동자가 오롯이 자신만 보자, 그제야 만족한 듯 남자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도망가면 재미없다는 내 말이 우스웠나 봅니다." 다정한 말투와 근사한 미소 위로 서늘한 눈빛이 왜 제 영역에서 벗
나야
수려한
3.9(1,227)
한송 그룹 외동아들 한도준. 어릴 적부터 혼자였던 그는 윤지영을 선물로 받는다. 성인이 되어도 도준은 한결같이 지영밖에 몰랐다. “나는 누나가 하라는 대로 할 거예요.” “…….” “그게 결혼이든 섹스든.” 고개를 든 도준이 엄지로 입술을 한 번 훔쳤다. 입술이 저렇게 빨개질 만큼 무슨 짓을 했는지 사람들은 알까. 지영은 그가 물고 빤 몸이 저릿저릿해 견딜 수가 없었다. “기분이 어때요? 날 다른 여자에게 팔아넘기는 기분이.” 도준의 집에 얹혀
안데
희우
4.3(11)
#현대물 #재회물 #이혼후연애 #오해 #고수위 #소유욕/독점욕/질투 #직진남 #집착남 #연하남 #후회녀 #상처녀 #연상녀 “이러지 말자. 마음을 조금만 가라앉히고 생각해.” “알아, 나도 내가 충동적인 거. 그런데 후회는 안 할 거야. 걱정하지 마.” 유산을 하고 병원에서 나온 세주는 수현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세주를 사랑하는 수현은 쉽게 받아들일 수 없지만, 결국 두 사람은 이혼을 하고 세주는 카페에서 일을 하게 된다. 수현은 세주를 보러 매
소장 1,300원
알파벳 A
마롱
4.3(34)
“좆나게 반가워.” 전설의 ‘미친 색마’와 7년 만에 재회했다. 싸도, 싸도, 또 섰던 놈. 딱 한 번 그와 몸을 섞었던 건 순전히 욕정 때문이었다. 질 나쁜 놈으로 소문났던 하유승. 차수진은 하룻밤 쾌락으로만 그를 이용했다. “설마… 진심이었다고?” 신음 외에는 나눈 것도 없던 대화. 수진은 그를 잊었지만, 그는 아니었다. “왜 나를 버렸어?” 한층 더 농염해진 그. 혓바닥으로 떨어졌던 그의 땀 맛이 나는 듯했다. 재회한 건 단지 우연이었을까
님도르신
젤리빈
4.8(18)
#현대물 #도구플레이 #오래된연인 #동거/결혼 #오해 #달달물 #하드코어 #직진녀 #연상녀 #호기심녀 #쾌활발랄녀 #우월녀 #순진남 #다정남 #순정남 #연하남 연하의 이담과 같이 살고 있는 정원. 한번 잠들면 깊이 잠드는 이담을 데리고, 정원은 여러가지 도구를 이용해서 즐기는 일을 하고 있다. 물론 이담은 무슨 일이 벌어지지는 전혀 알지 못한다. 그러나 정원이 왠지 멀어진 느낌에 이담은 어리광을 부리며, 그녀에게 원하는 것을 모두 들어주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