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타
멜로즈
총 2권완결
5.0(4)
[본 작품은 NTR, 3P, 불륜 등 비도덕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 시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누나, 느껴지지? 엄마한테 욕정 하는 개새끼 봤어?” 김시윤. 그 애를 집으로 데려온 건 다른 이유에서가 아니었다. 무속신앙을 맹신하는 시어머니의 성화를 피하고자, 그리고 오랜 시간 보육원에서 함께 자랐던 그 아이가 마음에 걸려서. 그래서 잠시 ‘입양 유예기간’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름으로 데려왔을 뿐이었는데……. 절대, 이런 상
소장 2,25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
세연
그래출판
4.3(15)
편의점 아르바이트 공고를 보고 주저 없이 지원한 현준. 이유는 위층에 위치한 ‘미소 사진관’ 때문이었다. 봄바람에 실려 온 씨앗이 싹을 틔우듯 우연처럼 피어난 첫사랑. 미소 사진관 사장의 딸 다정이 현준의 가슴속에 움튼 이후, 그녀를 생각할 때면 그의 마음은 늘 아지랑이처럼 살랑인다. 그녀를 다시 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시작한 아르바이트.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웃으며 현준 안의 다정이 만개한다. “고다정, 사랑해.” “….
소장 3,800원
이윤정(탠저린)
나인
4.3(118)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 때문에 시사 피디가 된 시현. 결정적 단서를 빼내던 중, 뜻밖의 인물에게 들키고 만다. 의뭉스러운 도련님일 뿐인 줄 알았던 대학 후배, 강태오에게. “내가 부르면 와 줄래요? 낮이든, 밤이든.” 대기업 계열사 대표가 되어 나타난 태오는 의도를 알 수 없는 계약을 제시한다. 시현은 그의 제안을 이용하기로 하는데…. “선배는 바보네요. 이럴 땐 나만 원한다고 해야지.” “…뭐?” “그래야 뭐든, 내줄 거 아닌가.” 가벼운 연극
소장 4,700원
유성흔
레드베릴
3.9(33)
가이드라는 사실을 숨기고 살아왔다. 하지만 끝내 들통 났고, S급 가이드라는 판정까지 받았다. 믿을 수 없는 현실 속에서도 시간은 착실히 흘러 결국 네 명의 에스퍼들을 떠맡게 되었는데. “내 옆에만 붙어 있으면.” 까칠하던 팀장은 왜 이러는 것이며, “당신에 관해선 자제력이 조금 약해서. 하지만 이런 나라도 버리지 말아 줘요.” 이 시커먼 속내를 가진 녀석은 영 수상쩍고, “이상하게 예쁘네. 누가 봐도 반하겠어. 살짝 짜증 나려고 한다.” 언제
소장 3,700원
린혜
봄 미디어
4.4(95)
“오늘부터 저 집 훔쳐보다가 나한테 걸리면, 변태라고 신고할 테니까 조심해요?” 불여우 같은 놈. 윤이서의 첫인상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무더운 여름 햇살과 함께 서곡으로 온 타향 손님은 바람처럼 내 곁을 머물며 문을 두드렸다. “그럼 내가 첫 번째겠네.” “뭐가 첫 번째야?” “선배한테 진 사람.” 왜 잔잔한 호수에 돌을 툭툭 던지는 것인지, 네 말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내 모습도 어색하기만 하다. “선배, 나랑 도망갈래?” “…….” “같이
소장 4,900원
이지나
로아
3.3(24)
“남자 조심해. 그것도 너와 가까운 남자.” 보살의 경고를 허투루 들어서는 안 됐다. “갚는 동안 만나 줘요. 안 돼요?” 갑작스레 필요하게 된 1억. 그리고 돈을 빌려주는 조건으로 교제를 청하는 세용. “와서 밥도 같이 먹어 줄게. 필요하면 청소나 빨래도 해 줄게. 나한테 스트레스 풀어도 돼. 못되게 굴어도 좋아. 그렇지만 연애를 하겠다는 의미가 아니야.” “흥미로운데요? 재미있겠어요.” 하지만 만날수록 이상하다. 저에게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초이EJ
조은세상
3.0(6)
누구는 사이좋은 남매 같다고, 또 누구는 더할 나위 없는 짝이라고 했다. 부모님의 인연으로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윤슬아와 김재민의 관계였다. ‘거 참, 사람이 위를 봐야지 아래를 보면 쓰나.’ 재민은 점차 실감하게 되는 집안의 격차에 열등감을 느꼈다. 얼마간은 분풀이하듯 슬아를 멀리하기도 했다. ‘우리 다시 잘 지내자. 응? 재민아.’ 그런 재민에게 슬아가 먼저 다가왔을 때. 재민이 느낀 것은 유치한 우월감이나 고양감이 아닌, 소유욕이었다.
소장 3,500원
우해주
피플앤스토리
4.1(187)
고등학교 졸업 후 몇 년 만이었다. 이도하를 다시 만난 것은. 경멸이 고스란히 드러난 서원의 얼굴을 보며 도하가 예의 그 오만한 미소를 지었다. “왜 이렇게 경계해요. 학생 상처받게.” 전혀 상처받지 않은 얼굴로. “……너 회사 물려받으려면 대학 가야 한다며.” “그건 우리 엄마 욕심이고.” “뭐?” “난 회사에 관심 없어요. 더 솔직히 말하면 귀찮지.” 지금 가진 걸로도 부족하지 않게 살 수 있는데 굳이. 어깨를 으쓱. 턱을 괸 얼굴에 권태로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민유희
이브
4.3(64)
"만약에요. 정말 만약에 말인데. 내가 좋아지면 어떻게 할 거예요?" 침묵을 깨는 건 고준원의 목소리였다. 잔디 위를 끄적대던 발이 움직임을 멈췄다. "좋아질 리 없어요." 나는 여전히 시선을 발아래에 둔 채 입을 열었다. "그래요?" "네." "사람 일은 모르는 건데.” "좋아진다고 해도, 여름이 지날 때까지만 유효할 감정이어야 해요. 난… 결혼해야 하니까." "검색해봤으니 알 텐데, 내 특긴 골키퍼 앞에 세워두고도 골 넣는 거예요." 고개를
소장 3,400원
윤서진
엑시트 이엔엠
4.0(153)
안녕하세요. 저는 C급 가이드 추가을 입니다. 가이드가 필수로 봐야 하는 GLE(Guide License Examination)계의 ‘1타 강사’, ‘레전드 강사’로 불리기도 하죠. 이런 제가 요즘 고민이 생겼어요. 스타 강사로 부와 명예를 가졌지만, 인생은 어쩐지 불운한 나날의 연속이네요. 그 이유는, 제 인생 최대 불운인 세계적인 S급 에스퍼, ‘카일 해드슨’ 때문입니다. C급 가이드로서의 평범했던 일상은 카일과 전무후무 역대급 매칭률이 나
소장 4,200원
꼬리풀
와이엠북스
3.8(53)
결혼 당일 파혼당한 서윤은 홀로 신혼여행지로 예정해뒀던 하와이행 비행기에 오르고,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태무에게 한눈에 시선을 빼앗겨 버린다. “예쁜 얼굴 감추지 마요.” “……거짓말.” “거짓말 아닌데. 나 서윤 씨한테 첫눈에 반했어요.” 태무는 특유의 시니컬한 말투와 저돌적인 몸짓으로 서윤을 사정없이 뒤흔들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는 서윤은 끝내 그가 놓은 덫에 걸려들고 마는데? “왼쪽은 호텔, 오른쪽은 우리 집. 당신이 골라요.”
소장 4,69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