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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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림
레드베릴
총 3권완결
4.4(96)
어느 날 갑자기 별천지 판타지 세계에 소환됐다. 모두가 나를 신이 보내 준 용사라고 불렀다. 그런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8년을 개같이 구르며 마왕을 죽였다. 이제야 좀 평범한 이세계 라이프를 즐겨보나 싶었는데, 나를 소환한 신께서 난데없이 사전에 고지하지 않은 추가 퀘스트를 내렸다. [애 좀 낳아라. 가능하면 많이.] 배에 넣어 낳고 기르는 것은 저들이 다 할 테니 제발 한 번이라도 자길 품어달라고 애원하는 미남들과, 어떻게서든 용사인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신해원
봄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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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최악이야.” “한 말 또 안 해도 돼. 아까 들었으니까.” 이토록 고통스러운데도 불구하고 벗어나지 못하는 나는 더더욱. 최악보다 더한 단어가 있을까. “망할 우설영…….” 무영은 무너지듯 설영의 품으로 안겨 들며 두 손끝으로 부드러운 살을 매만졌다. 그의 머리를 설영은 느리고 다정한 손길로 쓰다듬었다. “……보고 싶었어.” 그는 이 순간만 기다렸단 듯, 이 온기와 체취를 그리워하며 탐하느라 바빴다. “알아. 그쯤은.” 진심이 담긴
소장 3,000원
썬텐
필
총 4권완결
4.2(41)
[치명적인 독처럼 거부할 수 없는 욕망이 네 손길을 따라 퍼지리라. 그리하여 모든 남자가 네 발 아래 무릎을 꿇게 될지니.] 남자 친구의 바람을 목격한 날, 어쩌다 숲속에 있는 신전에서 잠들어 버린 세렌 디아나. 그곳에서 그녀는 이상한 꿈을 꾸게 되고……. 하루아침에 그녀에게 이상한 능력이 생겨 버렸다? 얼떨결에 생긴 능력이 사라지도록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와중에 세렌은 그 능력으로 손에 닿은 남자들을 흥분하게 만들어 버리지만, 점점 각자
소장 4,300원전권 소장 17,200원
김필샤
조아라
4.2(37)
신수와 신령들의 수호 아래 있는 나라 호원국. 막내딸이지만 유력한 후계자로 자라 온 나령 공주 앞에 이복 오라비와 수태한 올케가 나타났다. 황제는 이전과 태도를 달리하며 첫 손주를 안겨주는 자식에게 황위를 물려주겠다 공표하고 나령은 수태 기간이 불과 30일 안팎인 묘(卯)신수와 교접하려 백범산맥을 오른다. “묘궁의 잡일도 좋습니다. 제발 은혜를 갚을 기회를 주십시오.” “그리하셔야 마음이 편하시다면, 낭자가 원하는 대로 하십시오.” 나령이 위장
소장 4,000원
이로제
4.0(10)
나라를 멸망시킨 죄로 족제비의 몸에 갇혀 살아온 지 어언 천 년. 어느 날 제 앞으로 굴러떨어진 어여쁜 소년이 자신의 말을 알아듣기 시작했다. 심지어 소년은 자신이 첫사랑이라고 주장하며 구애를 펼치고, 그녀는 이를 잘 이용해 천 년의 삶을 끝내기를 간구하여, 다시 한 번 죽기로 결심하는데……. 스무 해 인생, 이만하면 여한이 없는 성공한 덕후 소아즈와 마도사 출신 천 살(?) 먹은 족제비 왕녀 레오노엘의 우당탕탕 저주 풀기 대모험! *** 족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8910
미드나잇
총 2권완결
3.7(52)
500년 만에 나타난 성검의 주인이자 주신 솔레스톤의 용사인 세바스티안 발드윈에게 공격당해 대부분의 마력을 빼앗긴 마왕 아델라이드 엘 베네딕토는 심복인 마계의 4대공과 함께 간신히 도망쳐 결계 속에 숨는다. 결계가 지속되는 것은 일주일뿐.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의 마력을 회복할 방법을 찾던 아델라이드에게 대공들은 의외의 방식을 제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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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망고
텐북
4.0(311)
지금까지 이런 로맨스는 없었다. 쏟아지는 로맨스소설에 지친 당신에게 바치는 신박한로맨스. 총각귀신의 음기를 남김없이 쪽쪽 빨아먹는 듣도 보도 못한 거머리로맨스. 허우대 좋고 말 잘 듣는 조신한 귀신과 한 몸이 되어 즐기는 혼아일체로맨스. 미세먼지 가득한 서울의 밤에 퇴근을 하는, 야근이 일상인 직장인 연히. 직장 스트레스와 욕구불만으로 고달픈 삶의 어느 날, 가위 눌림으로 연히를 괴롭히는 귀신을 보고 기겁을 한다. 그런데 이 귀신, 생각보다 쓸
효진
이지콘텐츠
3.3(12)
백희, 천 년 묵은 이무기는 용으로서의 승천을 꿈꾸죠 앞으로 고작 몇 년, 날개가 돋으면 날아갈 수 있어요. 하지만 황태자 흑천에게 발목이 잡히고 말았어요. 이놈은 백희보다 무려 980년이나 연하랍니다? 그래도 흑천이 저를 좋아하는 걸 어떻게 하나요? 그냥 널 잡아먹겠다며, 덮치면 되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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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
루나미엘
3.6(44)
로벨리타 카브. 카브 왕국 공주이자 제1군 단장, 화려한 아름다움과 늑대와도 같은 성미를 갖춘 그녀가 ‘사슴 같은 얼굴에 가랑이에는 가지만한 것을 달고’ 다니는 앙숙 리온하르트 디어와 하룻밤 사고를 치고 만다! 그때부터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 로벨리타는 꿈속에서 얼굴도 보이지 않는 남자와 엮이고, 강력한 마물들이 왕국을 덮쳐 온다. 사건과 맞서던 로벨리타는 일련의 일들이 리온하르트와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하룻밤 사고 친 관계보다 훨씬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카젤라
3.8(26)
“자, 청년! 어서 나와 함께 음란한 목욕씬을 생성- 아니, 우선 내 알몸부터 볼래?” 세상 무서울 것 없는 마왕 레프로비아에게 능욕(?)당하는 순진한 용사의 이야기! 아, 그래도 나는 제법 관대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