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나는 분명 섹스만 안 한다고 했지, 유혹을 하지 않는다고는 안 했어.” ‘혹시, 이게 유혹인가? 유혹이라면…… 안 돼. 내가 네 유혹에 넘어갈 것 같으냐?’ 한때 선생과 제자 사이였던 지해인과 최지용. 어느 날, 해인에게 지용의 할머니로부터 달콤한 제안이 들어왔다. 1년간 지용과 계약결혼을 하는 조건으로 집과 생활비를 제공한다는 것! 사고뭉치 아버지 때문에 온 집안에 붙은 빨간딱지, 곧 길에 나앉게 생긴 가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