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라고는 저 멀리 하고싶은, 방콕 전문가이자 로맨스 소설 작가 소연. 오빠 성후의 권유로 어쩔 수 없이 동우와 운동을 시작한다. *** “그렇게 좋아?” “좋아요.” “웬만하면 살살 해라. 그러다 싫어한다.” 성후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동우를 바라봤다. “걱정 마세요. 형이 옆에서 잘 도와주세요. 아셨죠?” 동우는 성후를 보면서 누구나 반할 만한 미소를 지었고, 성후는 고개를 저었다. 둘의 대화는 무엇을 암시를 하는 걸까? *** 한편, 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