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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의 작품
총 2권완결
3.5(2)
“나 의사 맞아요. 저 환자를 살리는 것도, 죽이는 것도, 모두 내가 알아서 할 일이에요. 그러니 제발, 나 좀 가만히 내버려두고 당장 꺼져요.” “아니,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봐야지. 사람 살릴 수 없다고 의사가 그렇게 뒤꽁무니 빼면서 도망치면 되겠어요?” 해가 져서 이슥해진 밤. 집으로 가는 길에 쓰러져 있던 여자를 응급실에 데리고 온, 은새봄. “의사로서 나도, 저 환자 살리고 싶어요. 하지만 지금 췌장암 4기란 말입니다. 암 덩어리가
상세 가격대여 4,000원전권 대여 8,000원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총 2권완결
3.5(12)
「임선우 씨, 행복하세요. ―한지성」 ……연락처를 달랬는데, 어째서 사인을 해 주는 건가요? 실수로 박아 버린 외제차의 주인공은 사인이 습관일 정도로 잘나가는 축구 감독 한지성이었다. 깔끔하게 합의해 주나 했는데, 제 팀의 팀닥터를 맡아 달란다. 그때부터 그의 은밀한 접근이 시작되는데……. “조심히 운전하시죠. 다치는 건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아요.” 커피 한 잔 하자더니 싱거운 소리나 하질 않나. “이대로 어디 들어가 둘이서만 있고 싶은데.”
상세 가격소장 2,500원전권 소장 4,500원(10%)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