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윤
봄 미디어
4.1(168)
경류가 도망치듯 영국으로 가 한국 땅을 밟은 건 9년 만이었다. 문득, 10년 전 철없을 때 상처를 준 정보가 생각났다. 고등학생과 교생 선생님으로 처음 마주했을 때가 벌써 10년 전이었다. “그래서 그깟 8천만 원에 몸을 팔아? 넌 자존심도 없어?” 혹시나 다시 만난다면 꼭 사과하고 싶었다. 그때는 네 사정을 몰랐고, 그 돈이 그렇게 큰 줄도 몰랐던 바보였다고. 하지만 그럴 기회는 없을 것이다. 9년 전 버리듯이 내쳤던 아이는 이제 대스타가
소장 3,200원
한승희
가하
총 1권완결
3.8(6)
그런 기분 알아요? 그 사람을 제외한 눈앞의 모든 것들이 딱 멈춰버리는 거. 그 순간만큼은 온 세상에 그 사람하고 나하고만 있는 그런 느낌. 대한민국 최고 남자 배우 서태현. 새로운 작품을 선택하기 전 그의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첫사랑 그녀의 이름이었다. 스승과 제자에서 이제는 작가와 배우로 재회한 두 사람. 하지만 둘의 사랑이 순탄하지만은 않은데……. “첫사랑?” “고3 때 교생으로 와서 처음 만났는데……. 하아. 대표님, 그런 기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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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루스
3.9(8)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이자 이제는 제작자이기도 한 서태현. 거침없는 그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세상의 단 한 사람 경은주. 교생으로 온 은주를 선생님이 아닌 여자로 본 열아홉 살 학생이었던 태현에게 여자는 오직 경은주뿐, 세상 모든 여자의 사랑을 뒤로 한 채 한 여자만을 향한 태현의 미친 사랑에 시동이 걸렸다. “당신은 성은혜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질투할 필요 없어.” “무,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목덜미를 스치는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