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호
페퍼민트
3.5(64)
살수회 비천림 최고의 살수 소하는 자신의 능력을 모른 채 단목현의 시기와 냉대 속에 살아간다. 그를 향한 감정을 사랑이라고 생각하며 그의 곁을 지키던 소하는 그의 명령으로 사황자를 암살하기 위해 궁으로 향한다. 처연한 모습의 사황자는 소하를 원망하지 않고 기꺼이 목을 내놓고 소하는 살행을 마친 후 떠나려 하지만 동창과 함께 들어온 단목현이 그녀를 향해 검을 들이민다. 뒤이어 들어온 칠황녀는 그에게 안기며 그녀를 조롱하고 소하는 자신이 그동안 홀
소장 5,000원
유리화
마롱
3.7(31)
“살려 주면 넌 내게 어떤 보답을 하겠느냐.” “제 목숨을 드리겠습니다.” 청조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이령. 그의 손에 제 목숨을 쥐여 주는 대가로 이령은 청죽원의 살수, 독화로 피어난다. “오늘부터 아가씨를 모시게 될 칠영이라고 합니다.” 꽃이 된 그녀에게 내려진 그림자, 칠영. 무뚝뚝하면서도 살뜰히 그녀를 보살피는 사내. 이령은 자꾸만 칠영이 신경 쓰인다. “네 목숨이 내 것이니, 네 몸도 내 것이다.” 목숨을 빚지고 보은을 해야 하는 주
소장 4,200원
곰내곰
에클라
총 2권완결
4.0(72)
“꼭 다시 만나러 올게, 누이.” 산을 내려가며 아신은 몇 번이고 작은 집을 돌아보았다. 높은 바위에 올라 그 모습을 지켜보던 아향은 펑펑 울었다. 성아향, 뇌신의 이름을 받은 아이는 자신의 청룡을 그리 떠나보냈다. 분명, 그랬건만. 스무 살이 된 아향은 아신의 친우라는 현무, 천화를 멀거니 쳐다보았다. 연락 한 번 없던 아신이 다친 채 쳐들어온 것까지도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뭐? “…뭐라고요?” “신수가 상한 진기를 회복하는 데에는 두
소장 800원전권 소장 4,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