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엽미
도서출판 청어람
총 4권완결
4.1(44)
1636년 음력 12월, 병자호란이 발발했다. 눈발을 헤치고 압록강을 건넌 청군은 거침없이 진격해 조선 안주에 도착한 지 단 하루 만에 연이어 개성을 짓밟는다. 송악산 산기슭에 사는 아비를 보러 갔다 내려온 개성 인삼 장수의 첩 기연은, 눈 깜짝할 새 청군에게 붙잡힌다. 사과, 배 따위 과일인 양 너무도 쉬이 낚아채진 그녀는 자신을 향해 씩 웃는 누런 이의 오랑캐를 보며 직감한다. 이미 충분히 끔찍한 삶이 더한 나락으로 떨어지리란 것을.
소장 2,700원전권 소장 8,100원
물이기픈
로아
총 3권완결
4.4(14)
“저와 혼인해 주시겠습니까? 행복하게 해드릴게요.” 먹고 살기 위해서 찾아간 저택. 그곳에서 만난 주인 나으리는 참으로 잘 생겼다. 비록 음식은 못하지만, 총은 잘 쏜다. 뭐든 하나라도 잘하면 되지! 무한긍정 성연은 어느새 제 세상이 되어버린 나으리를 위해 총을 든다. “알아. 처음 볼 때부터 너는 예뻤다. 반짝거렸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여자가 나타났다. 과거에 얽매여 지옥처럼 끔찍한 현재를 살아가는 진에게 그녀는 유일한 빛이
소장 900원전권 소장 6,500원
총 74화완결
4.7(7)
소장 100원전권 소장 6,600원
무적퇴근
퀸즈셀렉션
총 2권완결
3.7(3)
뛰어난 지혜를 저버릴 수 없어 남장을 한 채 서생으로 살아온 수아. 달이 뜬 밤에만 만날 수 있어 ‘월화서생(月華書生)’이라 불리는 그녀였다. “내 너를 홍문관 학자로 등용하겠노라.” 월화서생 이야기를 듣고 몸소 그녀를 찾아간 임금, 현. 그녀의 매력에 그는 수아가 서생임을 알면서도 연정을 품게 되고 결국 그녀는 자신의 정체를 고백한다. 그 와중 정신없이 휘몰아친 정쟁 속에서 현에 의해 목숨이 위태해진 수아는 아무도 찾지 못할 곳으로 몸을 숨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