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오렌지
로즈엔
총 206화
4.9(1,960)
※본 도서는 강압적인 관계, 선정적인 단어에 대한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사교계가 입을 모아 그림처럼 완벽하다 칭하는 후작 부부, 가르시아와 아나이스. 아나는 사랑 없지만 절제된 이 평온함에 만족하며 산다. 그러나 7년 전 아프게 헤어진 첫사랑이 나타나면서 그녀의 일상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언젠가 부인을 그려도 되겠습니까.” 바뀐 이름과 유명한 화가라는 신분, 어린 시절과 모든 것이 달라진 시아센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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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98화
5.0(19)
사교계가 입을 모아 그림처럼 완벽하다 칭하는 후작 부부, 가르시아와 아나이스. 아나는 사랑 없지만 절제된 이 평온함에 만족하며 산다. 그러나 7년 전 아프게 헤어진 첫사랑이 나타나면서 그녀의 일상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언젠가 부인을 그려도 되겠습니까.” 바뀐 이름과 유명한 화가라는 신분, 어린 시절과 모든 것이 달라진 시아센은 아나를 그리게 해 달라는 부탁을 하고 그에 대한 깊은 죄책감을 가졌던 아나는 요청을 수락했지만. “부인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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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모또
CL프로덕션
3.4(5)
앙델로트 가문의 사생아, 샤샤 폰 앙델로트. 저주를 받아 낮과 밤에 인격이 달라지는 남자, 에른스트 디트리히 폰 슈타이어마르크. 평민으로 태어나고 자란 샤샤는 어머니를 잃은 뒤, 갑자기 들이닥친 친부에 의하여 강제로 슈타이어마르크 공작가로 팔려 간다. “3년 후에 이혼하고 싶었어요. 근데 지금은 그냥 당신한테 달라붙어서 기생할까 싶기도 하고.” “좋을 대로 하십시오. 존중해 드리지요.” 낮과 밤이 다른 남편은 매력도 제각각이다. “레이디 샤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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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숲
아르테미스
4.7(12)
왕이 죽었다. 아르노르의 국왕, 나의 아버지가. 섭정 가문은 왕의 곁을 지키지 못한 나에게 죄를 물어 혼인을 요구했다. “왕국을 가로채는 주제에 혼인을 청하는가?” 감히, 섭정 따위가 나에게. “거절한다! 왕국의 피를 이은 것은 나, 니뮤에다.” 그리하여, 나는 스스로 가시궁전으로 들어갔다. 왕국의 보물을 찾아, 고대의 계약을 이어받은 후 왕국을 되찾기 위하여. 그런데. “고대의 계약은 그대가 아닌 나를 선택했어, 왕녀여.” 어째서 왕국의 보물
소장 8,960원
달수정
필연매니지먼트
3.9(124)
사인은 심장마비. 그래도 마지막으로 본 게 잠든 남편의 모습이라니 다행이다. 그런데, 다시 깨어났더니 죽기 1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죽음까지 남은 기간 1년. 그렇다면 나를 너무 사랑해 준 남편, 내가 죽어도 괜찮을 수 있게 해 주자. 보수적이었던 남편. 다른 건 몰라도 이런 건 아주 싫어했었지. 어때요? 정이 좀 떨어져요? “흣. 다, 당신 너무 못, 하윽… 못 해…!” “그렇군요. 부인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죠.” 어째서 이전
소장 6,440원
잔우리
페퍼민트
4.2(13)
평소와 다른 신경질적인 건조한 목소리. 남편이 딸의 출생을 의심했지만, 오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금방 평소대로 돌아갈 거라고. 힐라네는 그렇게 믿었다. “널 속인 여자의 아이를 위해 평생 희생하겠다는 거야?” “…….” “제발 정신 차려, 르반.” 하지만, 남편은 다른 여자의 말을 더 신뢰했나보다. 우습게도. “우리, 이혼하자.” 아무 노력도 하고 싶지 않아졌을 때, 힐라네는 마침내 끝을 고했다. 분명 행복할 거라 여겼던 믿음은 모두 잘못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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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
메어리로즈
총 150화완결
4.9(3,186)
아스가드 제국 최고의 남자라 불리는 애들러 공작. 그는 조각처럼 잘생긴… 연쇄살인마, 즉 소설 속 흑막이었다. 심지어 그와 정략결혼하게 된 샤를로트 황녀는 첫날밤 살해당할 예정. …문제는 내가 바로 그 첫날밤, 흑막에게 살해당할 운명의 황녀라는 점. “어차피 정략 결혼이고 피차 얼굴을 보고 싶을 사이도 아니니, 우린 결혼식 당일에나 만나도록 하죠.” 흑막도 나와 결혼하게 된 것이 불만스러운 게 확실했다. 그래서 내 선택은 바로… “첫눈에 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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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9(8)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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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HANO
파란미디어
4.8(10)
세실리아는 남편인 이든이 자신과 같은 마음이라고 믿었다. 그가 자신을 죽이고 싶었다고 고백하기 전까지는. 가문의 이름을 빼앗고 자신의 사랑마저 짓밟기 전까지는. 그의 다정함이 사실 자신을 향한 기만임을 깨닫기 전까지는. “나도 당신을 죽이고 싶었어요.” 당신은 내가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구나. 그 절망이 파도처럼 다가와 세실리아를 깊이 잠겨 죽게 했다. 한데 눈을 다시 떴을 때는 그와 결혼하던 순간으로 돌아와 있었다. “그 그림은 내가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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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미
담소
총 3권완결
4.2(52)
“네 혼사처가 정해졌다. 북부 키하르로 가렴.” 아름답지만 병약하여 인생의 절반 이상을 별장에서 지내던 샤를은 저도 모르는 사이,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상대와 결혼하게 된다. 결혼 상대는 프리데릭 엘드란트 스칼렛. 대대로 북부 키하르를 다스린 엘드란트 가문의 유일한 적장자이자 대마법사. 그리고 사람을 맨손으로 찢는 괴물이라는 소문이 도는 위험한 남자였다. * * * “그런데 그대는 이토록 가볍고, 망토에 몸을 휘청거릴 만큼 또 가벼워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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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화
젤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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