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오렌지
로즈엔
총 207화
4.9(1,960)
※본 도서는 강압적인 관계, 선정적인 단어에 대한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사교계가 입을 모아 그림처럼 완벽하다 칭하는 후작 부부, 가르시아와 아나이스. 아나는 사랑 없지만 절제된 이 평온함에 만족하며 산다. 그러나 7년 전 아프게 헤어진 첫사랑이 나타나면서 그녀의 일상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언젠가 부인을 그려도 되겠습니까.” 바뀐 이름과 유명한 화가라는 신분, 어린 시절과 모든 것이 달라진 시아센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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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99화
5.0(19)
사교계가 입을 모아 그림처럼 완벽하다 칭하는 후작 부부, 가르시아와 아나이스. 아나는 사랑 없지만 절제된 이 평온함에 만족하며 산다. 그러나 7년 전 아프게 헤어진 첫사랑이 나타나면서 그녀의 일상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언젠가 부인을 그려도 되겠습니까.” 바뀐 이름과 유명한 화가라는 신분, 어린 시절과 모든 것이 달라진 시아센은 아나를 그리게 해 달라는 부탁을 하고 그에 대한 깊은 죄책감을 가졌던 아나는 요청을 수락했지만. “부인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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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시시
하늘꽃
총 2권완결
4.6(9)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녀와의 추억 하나에 평생을 건 남자. 그녀는 모르겠지만 이건 17년 만의 재회였다. “그러고 보니 통성명도 안했네.” 남자는 한쪽 입꼬리를 비죽 끌어당기며 말했다. “류태열, 나이는 서른 하나.” 어딘가 권태로워 보이기도 하고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것 같기도 한 까만 눈. “직업은, 그냥 회사 다녀.” 그냥이란 수식어가 어울릴 남자는 아니었다. 오히려 적당히 일괄한 자기소개가 더욱 거만하게 느껴지는데. “해린이는?”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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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
노크(knock)
4.3(6)
제주도를 떠나고 싶어 발악하지만 그러지 못한 현실에 사는 송혜령. 그런 그녀의 앞에 아버지가 나타나는데. “네 혼처 자리를 찾았다. 너무 좋은 자리라 널 그 집안에 보내고 싶구나.” 상대는 그녀의 처지로는 감히 꿈도 꿀 수 없는 어마한 배경을 가진 현신그룹의 대표, 강신우였다. “결혼 생활에 최선을 다할 테니까 2년 후에 깨끗하게 헤어져요.” “결혼도 하기 전에 이혼부터 꺼내는 건 아니지 않나?” 그와 헤어질 작정으로 시작한 결혼이지만 잠자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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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
필연매니지먼트
4.3(71)
포악한 양아버지의 선거 자금 마련을 위해 등 떠밀려 나온 자리. 그곳에서 겨울은 자신의 첫 경험을 가져간, 하룻밤 상대였던 백이준을 만나게 된다. “결혼하죠.” 당황한 겨울과 달리 이준은 담담하게 말했다. “왜… 저랑….” “결혼이 필요하니까. 그쪽이면 결혼해도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 “결혼 생활에 충실할 필요 없어요. 나랑 밤에만 보면 돼.” “…….” “애는 가져야 해서요.” 건양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서 결혼과 아이가 필요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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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다
누보로망
4.3(37)
잠녀는 남자를 보고 가슴이 떨리면 안 된다. 가슴이 떨리는 사내와는 시작하면 안 된다. 그러나 살면서 처음으로 남자를 본 화슬은 자신이 주운 남자에게 속절없이 끌리고 만다. “남저는 처음이야.” 바다 잠녀 화슬이 바다에서 구해낸, 용왕님의 선물. “남저는 이제 나 꺼야.” 그러나 한양 선비 한사개는 그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 “누구든 사람을 소유할 수는 없는 거다.” 생명을 구한 은인이라고 생색을 내며 자신을 가지겠다니, 자신을 책임지겠다니
박꾼
세레니티
4.4(34)
하프 후작가의 막내, 가족들의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자라난 디아네 하프. 그녀 인생에 위기라고는 없어보이지만, 어느날 디아네는 골목길에서 불량배와 마주친다. “두 번 말하지 않겠다. 당장 비켜라. 귀족을 겁박한 죄가 얼마나 무거운지 알고 있겠지?” 검이라도 들고 나올 걸! 뒤늦은 후회가 몰려왔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디아네는 그저 발을 동동 굴리며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머리를 굴리던 그때, —빡! 디아네의 앞을 가로막고 있던 산만한 사람이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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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골드
텐북
4.1(21)
무능한 아버지 대신 온갖 업무를 처리해 오던 공주 아이샤는 전쟁에서 패배하며 마치 팔려 가듯 결혼하게 된다. 그것도 맨손으로 사람을 찢어 죽인다는 냉혹한 왕, 카다르 쿤데란과. 하지만 무시무시한 소문에 긴장한 아이샤를 맞이한 건 구릿빛 피부에 검은 머리칼, 아름다운 푸른 눈을 가진 수려한 미남이었다. “소개가 늦어서 미안해. 내 이름은 카다르 쿤데란. 나와 결혼해 줘. 아이샤.” 막대하게 밀려드는 과중한 업무에서 드디어 해방된 데다 매일 밤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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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피플앤스토리
4.1(70)
서러웠던 어린 시절과 상처투성이였던 사춘기를 지나 성인이 된 경서를 반긴 건 평범마저 사치인 숨 막히는 현실이었다. 벼랑 끝에서 내려온 동아줄은 ‘출산 1년 후 이혼’이라는 조건이 걸린 계약 결혼이었고, 그녀는 그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계약만 하면 가장 무거운 짐을 벗겨 주고, 계약을 이행하면 원하는 건 무엇이든 위자료로 준다는데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모두가 동경하던 혜준과의 결혼은 긴장과 설렘의 반복이었고, 그 안에서 움트는 낯선 감정이 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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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
루체
4.7(3)
※ 본 도서는 재출간 도서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친아버지에 의해 세상과 단절된 여자, 백설아. 오랜 세월 별채에 갇혀 지내며 영혼까지 피폐해진 그녀에게 천운으로 탈출할 기회가 주어졌다. 기회는 단 한 번, 반드시 대한그룹 며느리가 되어야 한다. 할아버지에 의해 강제로 결혼해야 하는 남자, 정하준.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얼굴도 모르는 정혼자와 결혼해야 하다니 기가 막혔다. 하준은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미친 것 같았다. 그는 자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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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르신
아미티에
4.3(56)
어릴 적부터 몸이 약한 동생을 위해 모든 것을 양보했고, 희생했다. 그게 싫은 적은 없었다. 피오나는 언니니까, 마리엔느는 무엇이든 해주고픈 동생이니까. “너무 좋아. 나, 진짜 레녹이랑 결혼하는 거야? 정말로?” 설령 그게 피오나가 사랑하고, 피오나를 사랑하여 청혼서까지 보냈던 남자일지라도. * * * 마리엔느가 죽었다. 피오나는 슬펐고, 레녹에 대한 마음을 완전히 버리지 못한 자신이 혐오스러웠다. 동생을 배신한 것 같아 죽은 마리엔느에게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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