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정(탠저린)
나인
총 80화완결
4.9(2,645)
우연한 재회. 바라던 무시. 우리의 관계는 거기까지여야만 했다. “나는 널 이용한다고 쳐. 넌 왜 이용당하는 건데?” “이유가 필요해? 그럼 지금 만들고.” 끝내 지우지 못한 미련들 때문이었을까. 핑계를 만들어서라도 끝을 맺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차라리 끝을 보면 시시해질 것 같아서. “이렇게까지 할 필요 없었어.” “울먹거리면서 만나자는데 어떻게 안 날아와?” 하지만 밀려드는 네게 자꾸만 약해진다. 나는 너를 잊을 수 있을까. 우리에게 완전한
소장 100원전권 소장 7,700원
총 79화완결
4.9(49)
소장 100원전권 소장 7,600원
김산산
라떼북
총 2권완결
4.1(26)
최연소 프로 입단 천재 바둑 소녀. 그러나 학교에서는 말 병신 취급을 당하는 강은오. 남모를 사정이 있는 그녀는 친구는커녕, 세상 모든 인간들에게 무관심하다. 그런 그녀에게 장난 같은 호기심을 품는 휘문 그룹 후계자, 허이석. 어쩐지 은오를 괴롭히고 싶기도, 다정하게 굴고 싶기도 한 감정의 기로 가운데, 그는 선뜻 은오에게 손을 내민다. 가벼웠던 호의는 점점 호감으로, 그러다 어떻게든 닿고 싶어지는 짙은 사랑으로 변하며 이석을 흔들어 놓는다.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희미리
젤리빈
5.0(1)
#현대물 #재회물 #첫사랑 #친구>연인 #달달물 #잔잔물 #다정남 #순정남 #직진남 #뇌섹남 #직진녀 #순정녀 중학교 3학년 때, 이연하는 학기가 한참 지나 전학을 와서 몸도 맘도 정붙이지 못하고 떠돌았고, 전해진은 그런 연하를 자리잡을 수 있게 붙들어주었다. 키도 크고 덩치도 큰 해진이 시를 한 구절 한 구절 읽어주면 연하는 그 소리를 들으며 책상에 엎드려 잠을 청했다.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함께 나누던 해진이 서울로 전학을 가고, 두 사람은
소장 1,000원
채유정
0
#현대물 #친구>연인 #소꿉친구 #이웃사촌 #전문직물 #오해/착각 #질투 #달달물 #잔잔물 #뇌섹남 #단정남 #다정남 #순정남 #순진남 #뇌섹녀 #능력녀 #적극녀 #외유내강 사진 전공을 한 김재경 옆에는 늘 음악 작곡을 전공한 이경준이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가까이 살면서 부모님들도 친한 사이가 되다 보니 어디 놀러 가도 늘 함께였다. 대학은 다른 곳이었지만 재경이 알바하는 동네 사진관 건물 주인이 사진관 옆에 카페를 냈고, 그곳에서 경준이 알
다하루
새턴
총 5권완결
4.8(5)
“후회하지 않으십니까?” 우진의 물음에 연은 대답했다. 후회하지 않는다고.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다고. 그런 저의 대답에 보기만 해도 아픈 표정을 짓던 우진을 향해 그녀 역시 묻고 싶었다. 너는 후회하냐고. 너는 어쩌면, 후회하고 있느냐고. 하지만 혹시나 그렇다 할까 봐. 그의 입에서 듣기 싫은 말이 나올까 두려워 그녀는 차마 그에게 묻지 못했다. * “뭐든 좋으니, 이대로 버리지만 마.” 우진의 말에 놀란 연이 급히 고개를 들었다. 세차게
소장 600원전권 소장 12,200원
트리플베리
딜(Dill)
4.3(111)
하루하루 지친 채 마모돼 가는 일상에서 나연은 전 남자친구의 청첩장을 받는다. 그러면서 오래 기억의 먼지에 애써 덮어 두었던 한 사람을 떠올렸다. 풋풋했던 대학교 1학년, 한때 남자친구의 친구였던 그 남자. 당시에는 도저히 다가갈 수 없었던 사람인데 이제는 용기 내 보아도 되지 않을까.
소장 3,800원
화연윤희수
동아
3.7(3)
여황제 사카가 다스리는 해여국. 주신 수룡의 피를 이어받은 사카가 주관하는 풍어제에서 무영은 사카의 후계자 하만, 가월에게 시선을 빼앗긴다. “아버님. 저것을 갖고 싶습니다.” “무엇을 말이더냐?” “저기, 위에서 뛰노는 푸른 새끼용을 갖고 싶습니다.” 그렇게 무영은 가월의 곁을 지키며 그의 마음을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사내로 보지 않는다면, 그리 보게 만들어야지.’ 오랜 시간을 친구이자 스승으로 있어서일까. 가월의 마음을 얻는 방법
소장 3,000원
누네니가
피우리
4.2(39)
1. Heim 건축 설계 연구소의 수석 연구원, 허강우 팀장. 사내 여직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지만 그는 무심하기만 한데…. “도대체 허 팀장님은 왜 그렇게 무심한 거예요?” “무심한 남자라는 말의 의미를 모르는구나.” “네? 그게 무슨 말이에요?” “허강우가 무심한 남자라는 건 그 남자가 아직 제 눈에 드는 여자를 못 만났다는 뜻이야.” 그런 그가 백화점에서 만난 대학 동기 은선에게 본능적으로 직진하기 시작한다. 무모해도 괜찮았고 맹목적
리크리스
스칼렛
4.3(6)
능력 있는 편집자로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던 오로라. 있는지도 몰랐던 것들에 의해 그녀의 삶은 한순간에 곤두박질치는데. “이 동영상……. 이거 정말 너야?” 의지했던 할머니가 떠나고 믿었던 약혼자에게까지 배신당한 그녀는 인간관계까지 끊으며 어두운 세상으로 들어가 버리고 만다. 그런 로라를 2년간 애타게 찾던, 천재 화이트 해커 강지후. 오랜 시간 그녀를 찾아 헤맨 끝에 그는 꿈에 그리던 로라를 만나게 된다. “……누, 누, 누구세요?” “로라야,
소장 4,200원전권 소장 8,400원
다미레
4.1(84)
우정 마일리지로 지구 한 바퀴를 돌고도 남고, 우정이란 근력으로 붙으면 어떤 근육도 부럽지 않고 무섭지 않은, 우정력 찐 커플. 차동하와 한열음. “한마디만 더 해.” “하면?” “이대로 나가서 혼인신고 할 거야.” “차동아!” 각별한 총칭으로, 서로의 마음에 깊이 정박한 채로, 돌아선 모퉁이마다 떠오르고 차오르는 유일한 사람. 너의 의미, 나의 천국. 우 정 력, 우리가 사랑일 수밖에 없는 이유.
소장 3,150원(10%)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