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
텐북
총 2권완결
4.6(3,283)
할 말은 다 하고 살아야 직성이 풀리는 한여름이 유일하게 이기지 못할 사람이 하나 있다. 하얗고 예쁘던 어린 나의 짝꿍. 오래도록 나의 겨울로 남은 서은오. 처음 만나 친구 하자고 손 내민 것은 나. 겨울 방학식에서 몰래 나가자고 꼬드긴 것도 나. 망설이던 너를 혼자 보낸 것도, 나. 재벌가 도련님들 납치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나. 그런 나에게 기회가 왔다. 마음의 빚을 청산할 기회. “나 방 한 칸만 내어 줘.” “뻔뻔하네.” “친구 좋다는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남궁현
파란미디어
총 3권완결
4.6(3,337)
깊은 밤, 어떤 진심보다 빛나는 고백 당신을 오늘만 사랑한다는…… 거짓말 비밀을 간직한 그녀, 이자온 독특하고 꾸밈없는 성격으로 가끔은 딴 세상에 사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길가에 핀 작은 꽃처럼 볼수록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틈틈이 글을 쓰며 밤낮 가리지 않고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왼쪽 가운뎃손가락의 반짝이는 반지는 버거운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또 하나의 거짓말이다. 늘 새로운 아이디어를 펼쳐 내는 광고계의 미다스, 최운 ‘비
소장 700원전권 소장 7,900원
최준서
4.5(3,152)
안하무인 건물주와 위기에 빠진 세입자 갑과 을에서 ‘남’과 ‘여’로 만나다!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 남겨진 수많은 빚, 책임져야 할 철없는 동생까지…… 자신에게 유독 가혹한 세상과 마주한 여자 지완. 그녀는 장례식장에서 나와 비틀대던 중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다. 감당할 수 없는 불행에 휘청거리는 그녀에게 쌀쌀맞은 위로를 건네는 차 주인 강우. 그렇게 서로에게 짧은 기억만을 남긴 채 스쳐 지나간 두 사람. 그로부터 1년 후. 다니던 의
소장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