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홍
이브
총 2권완결
4.5(1,036)
라파이예트 테라스 아파트 1층에서 ‘문 덤플링’을 운영하는 이브는 늦겨울, 식당 앞에서 오드 아이가 예쁜 꽃거지, 렉스를 줍는다. 박애 정신을 발휘해 먹여주고 재워주고 일자리를 준 것뿐인데, 순식간에 ‘문 덤플링’이 로워 이스트 사이드의 핫플이 되어버렸다. 렉스가 ‘누나’라고 부르며 보석 같은 오드 아이로 바라볼 때마다 이브는 멀미가 날 것처럼 속이 울렁거리는데……. 졸지에 ‘꽃거지’가 되어버린 렉스는 ‘라파이예트 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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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야옹
CL프로덕션
총 17권완결
3.6(37)
피폐소설에 빙의했다. 악당 대공의 두 번째 아내로. 악당 대공 말룸 발타사르는 신이 빚은 것처럼 아름다운 데다 시종일관 다정한 남자였지만, 아내를 희생해 불로불사를 추구하는 악독한 뱀 괴물이었다. 그가 퇴치당하는 것은 세 번째 아내가 등장한 이후로, 두 번째 아내인 나는 말룸에게 잡아먹히는 역할이었다. 그래서 어떤 수를 써서든 도망치기로 했는데……. 아무래도 이 사람, 너무 상냥하고 애틋하다. *** “오필리아, 아, 해봐요. 수프 끓여 왔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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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72화완결
4.6(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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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엔테
텐북
총 3권완결
4.2(746)
아버지의 죽음으로 혼자가 된 라위야. 그녀의 보호자가 된 삼촌 파르사드는 허울 좋은 변명을 늘어놓으며, 그녀를 술탄의 하렘으로 들이민다. 아름답지만 한번 들어가면 영영 살아 나올 수 없는, 피로 물든 새장. “하렘에 들어간다면 저도 죽을 거예요.” “네가 술탄과 인연이 있다는 걸 이 숙부도 다 알고 있단다.” 인연이라고? 라위야는 이를 악물었다. 그래, 술탄의 어린 시절, 분명 연이 있긴 했다. 그걸 연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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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날
폴라리스
3.8(4)
삼촌의 결혼으로 승한의 집에 들어오게 된 수연. 냉소적이었던 승한은 점차 수연에게 마음을 열게 되는데. * * * 눈이 먼 사람과 걷지 못하는 사람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다. 눈이 먼 사람이 걷지 못하는 사람을 업고서 먼 길을 떠난다. 서로의 눈과 발이 되어 여행하는 것이다. 나는 길지 않은 그 이야기에서 우리를 떠올렸다.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가며 어딘가로 걸어가는 수연과 나. 우리처럼 그 둘 역시 행복했을지 궁금해졌다. 그 이야기는 해피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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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날애
로아
2.3(3)
“너는 절대 나에게서 벗어날 수 없어. 내가 허락하기 전까지는.” 마피아 조직에게 부모를 잃은 후 감금당했던 조직에서 도망쳤던 윤리아. 악몽에서 벗어나 조금씩 평범한 일상을 되찾으려는 그녀 앞에 다시금 ‘루퍼스’가 나타난다. 그는 짐승같이 그녀를 안고서는 말했다. 다시는 도망치게 두지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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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팬요정
피우리
3.3(3)
4년의 연애, 그리고 갑작스러운 이별. 끝나 버린 연애를 슬퍼하는 수연을 위로한 이는 역 플랫폼에 서 있던 깊은 파란 눈을 가진 이국적인 남자였다. 그를 다시 만난 것은 할머니의 사고로 가게 된 그녀의 고향에서였다. 수연은 곤란에 처한 그를 도와주고, 그녀의 도움을 계기로 두 사람의 사이는 급속도로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사랑의 아픔을 두려워하는 그녀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오겠다는 그 남자. “당신은 언제 나에 대한 감정을 확신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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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을
3.8(15)
작가를 생업으로 삼아 조용한 여생을 살겠다는 달콤한 꿈도 잠시, 공작가의 영애이자 대학까지 졸업한 신여성 스카이 엘레나 코트니는 드높은 현실의 벽과 마주한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공작에 오른 언니 알렉스를 생각해서라도 결혼해야 했다. “결혼해야겠어.” 스카이는 비장한 얼굴로 말했다. 지금은 이웃 나라의 왕비가 된 친구 셀리아가 맥주 한 모금을 마시며 대수롭지 않게 물었다. “대학 졸업장이 알려준 진로가 시집이니?” 스카이는 입을 삐쭉이며 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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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
웰콘텐츠
3.4(23)
“이혼해요. 더는 당신 꼴도 보기 싫어요.” 어느 날 갑자기 3년 간 아내였던 여자가 기억을 잃었다. 그리곤 너무도 당당하게 요구했다. 대체 자기가 뭘 잘했다고! 교통사고 후 3년 간의 결혼생활을 완벽하게 잊은 수지. 에릭은 그와의 모든 추억과 기억과 그녀가 그에게 준 상처까지 깡그리 잊은 수지 때문에 황망했다. 얌전하고 내성적이고 조용하던 아내는 기억을 잃은 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해버리기까지 했다. 당돌하고 당차고 겁이 없었다. 조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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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소
젤리빈
3.0(3)
#판타지 #인외존재 #인어 #달달물 #힐링물 #잔잔물 #성장물 사람에 치이고, 사랑에 상처받은 유리는 한적한 바닷가에서 머무르면서 마음을 추스리고 있다. 길가에 핀 수국을 감상하고, 동네 고양이들과 강아지들에게 밥을 주고, 바닷가에 앉아서 책을 읽는 것이 그녀의 일상이다. 어느 날, 바닷가를 산책하던 유리는 바위 사이에 꼬리가 낀 멋진 남자 인어를 도와주게 된다. 세상에 적응하지 못한 유리와 마찬가지로, 본능적 욕구에만 충실한 다른 인어들을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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