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쥐
마롱
총 2권완결
4.3(22)
팍팍한 삶을 살며 늙기만 기다리던 선희는 봉사 활동을 하던 중 한 남자를 만난다. “우리 만나죠.” 반듯한 얼굴, 서글서글하게 접히는 맑은 눈. 천사 같은 남자는 이웃 학교의 의대생이었다. “미안하지만, 난 연애 따위 할 상황이 못 돼요. 고아에다가 마음의 병도…….” “그게 왜요. 그런 건 키나 몸무게, 혈액형 뭐 그런 거랑 비슷한 거 아닌가.” 저돌적으로 다가오는 행태에 선희는 흔들리고, 그녀를 완전히 사로잡고자 우신은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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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날리
해피북스투유
4.4(54)
철벽 모범생 셀리 X 생각보다 다정한 방탕아 체드릭 셀리는 체드릭이 싫었다. 학교 규칙도 무시하고 제멋대로 파티를 벌이고 시끄럽게 굴어서. 하지만 체육학 성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와 엮이게 되고……. “너랑 가까워지고 싶어.” “너랑 더 친해지고 싶어.” 여자와 문란하다, 밤마다 여자가 바뀐다는 소문을 알고 있는데……. 셀리는 이끌리듯 체드릭에게 스며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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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망띠끄
3.8(6)
이혼 당하러 가는 날 사고가 났다. 그것도 비행기 사고다. 보통은 죽는다. 그런데 그는 운 좋게10년 전으로 돌아왔다. “후회하지 않게 살아야지.” 10년이나 살다 왔으니 다시 10년을 사는 일은 쉬울 줄 알았다. 하지만 생각대로 되는 일이 별로 없다. 유학도 못가고, 만나서는 안 될 10년 전의 아내도 만났다. 거기다 10년 전의 아내는 좀 이상하다. “저 얼빠예요!” “네?” “제가 잘생긴 사람을 보면 환장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선배님의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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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오렌지
2.0(1)
영원히 몸도 마음도 멀어졌다고 생각했다. 아니, 마음은 그대로일지언정 이제는 결코 닿을 수 없는 곳에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애써 과거에만 묻어두려던 재현은 어느새 또다시 새린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하는데……. “도대체 내가 뭐라고 네가 이렇게까지 이러는 거야?” 새린은 답답해 죽겠다는 목소리로 외쳤다. 재현은 천천히 고개를 가로저을 뿐이었다. “이유 같은 거 나도 몰라.” 조금은 울 것 같은 재현의 얼굴. 새린은 감정을 억누른 채 아무 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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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띠나
스마트빅
4.0(14)
“아저씨 우산 좀 빌려주시면 안 돼요?” 비가 하염없이 쏟아지던 날, 비를 피해야겠다는 생각만으로 희수는 처음 보는 남자에게 우산을 빌린다. 물에 빠진 생쥐 꼴로. 그리고 며칠 뒤, “너 혹시 그 생쥐? 우산 쓰고 토낀 생쥐?” 우연히 다시 마주친 그는 알고 보니 사장이 아닌, 선배였다! 그렇게 그녀에게 아저씨에서 선배가 되었다. 그의 가슴에 그녀가 가랑비처럼 스며든다. “사랑해, 윤희수.” “나도 사랑해요, 선배.” 네가 나의 존재의 이유가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