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라떼
클린로즈
3.5(2)
#시한부 #회중시계 #첫사랑 #타입슬림 #다정남 #희생 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시한부로, 매일 지겨운 나날을 보냈다. 그러다가 학교에서 웬 전학생을 마주하는데. “날 기억 못하는 대가야.” 나를 알고 있다. 난 전학생을 모르는데, 전학생은 누구길래 날 알까? “내가 널 살려줄게.” 어떻게 날 살리겠다는 무거운 말을 쉽게 할까? 전학생의 말대로 시한부 인생에서 탈출해서 평범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소장 1,000원
안락한
라떼북
총 2권완결
4.6(31)
※본 작품에는 아동 학대 및 사고 등 트라우마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람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몸 안이 뜨거운 것으로 가득 찬 순간, 나지막한 목소리가 귓가에 울렸다. “괜찮아. 생각하지 마.” 버둥거리던 그녀의 움직임이 덜컥 멈췄다. 그녀의 망설임을 알아차리기라도 한 듯, 한 번 더 그가 속삭였다. “괜찮아.” 괜찮은 걸까, 정말로? 모두 머릿속에서 지워 버려도 되는 걸까? 그렇게 반문하면서도, 이미 그녀는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천혜향
로망띠끄
3.3(12)
라일락 꽃잎은 바람에 흩날리고… 그와 그녀의 첫사랑이 시작되었다. “고마워, 너의 첫 키스를 내게 줘서.” 그의 말에 모든 것을 던졌던 그녀였다. “이제 지겹다. 너란 여자.” 어느 날, 헤어지자는 일방적인 통보를 남기고 떠나버린 남자였다. “널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어.” 그녀의 청춘, 행복을 짓밟아 놓고 떠난 그가 10년 만에 다시 나타났다. “난 예전의 내가 아냐.” 얼어붙어 있던 그녀의 심장이 다시 뛸 수 있을까. “다시는 널 혼자
소장 1,200원전권 소장 5,000원
김나래(느린오후)
3.4(7)
중간 중간 수환은 은규의 발이 괜찮은지 상태를 체크하며 그녀를 걱정했다. “잠시 가만히 있어. 벚꽃 묻었네.” 꽃잎이 은규의 눈썹에 묻었는지 수환이 떼어 주자 은규가 멈칫하며 눈을 감았다. 그러자 수환이 은규의 두툼한 눈에 입을 맞췄다. 어쩔 줄 몰라 은규가 가만히 있자 이번엔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 안을 침범했다. 스무 살의 첫 키스였다. 입을 벌려야 하는 건가. * 아픔도 이별도 계절의 흐름에 담담히 지나갔다. 봄바람에 같이 불어오던 그 마
소장 3,000원
메탈오렌지
2.0(1)
영원히 몸도 마음도 멀어졌다고 생각했다. 아니, 마음은 그대로일지언정 이제는 결코 닿을 수 없는 곳에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애써 과거에만 묻어두려던 재현은 어느새 또다시 새린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하는데……. “도대체 내가 뭐라고 네가 이렇게까지 이러는 거야?” 새린은 답답해 죽겠다는 목소리로 외쳤다. 재현은 천천히 고개를 가로저을 뿐이었다. “이유 같은 거 나도 몰라.” 조금은 울 것 같은 재현의 얼굴. 새린은 감정을 억누른 채 아무 말도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레이지피스
블라썸
총 4권완결
4.1(122)
가정폭력과 가난으로 얼룩진 삶을 살던 여고생 희나. 동생에 대한 죄책감을 안고 살아온 교생 선생님 진혁. 벼랑 끝에서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 그가 정말로 원하고 희망하는 그 모든 것, 그건 바로 그녀였다. 하지만 그녀가 있는 곳은 금단의 너머. 이제, 건너편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유리될 시간이 된 거다. 그리고 5년 후. 그들은 운명처럼 재회하는데……. <금단, 그 너머에는> 일러스트 ⓒ 이기하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