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곁
이지콘텐츠
총 2권완결
3.9(29)
가난한 달동네의 좁은 골목길 반지하에 사는 아이. 얼굴에 상처가 끊이질 않는 아이. 외톨이인 강지언은 학교에서 그렇게 소문난 아이였다. “쟤네 아빠 사람 죽여서 어제 잡혀갔대.” 홀로 남은 지언이 마주하게 된 것은 버겁기 짝이 없었다. 동정이 아닌 경멸, 미래가 아닌 현실. 그 벅찬 틈 사이로 한 남자애가 손을 내밀었다. “도와줄까?” “왜 날 도와주겠다는 거야?” “심심해서.” 국내 재계 서열 1위인 ‘EN 그룹’의 손자, 기태오. 지언과는
소장 800원전권 소장 3,800원
한계점
필연매니지먼트
3.7(18)
수인계의 평화로운 화합의 장, 카르데인 아카데미. 그곳에는 약육강식의 법칙을 깨버린 이들이 있었다. 늑대와 여우, 그리고……. “에이든, 리벳이 불편해하잖아요. 잠시 물러나 주는 게 어때요?” “권력자가 좋아? 클레어가 전교 회장이라 좋은 거야?” 그들의 애착 토끼, 리벳 에스티. 얼떨결에 맹수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된 리벳은 어느 날 사고로 연못에 빠지고, 기묘한 꿈을 통해 에이든과 클레어가 서로의 운명이라는 걸 알게 된다. 그렇지만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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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깃털
루시노블#씬
4.2(387)
*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학원물, 첫사랑, 친구>연인,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짝사랑남, 순정남, 철벽남, 동정남, 평범녀, 다정녀, 동정녀, 순진녀, 오해, 달달물, 고수위, 씬중심 졸업 시험에서 떨어진 탓에 소꿉친구인 루엘과 위로주를 마시던 아카데미 신학과 학생 다니아 랭체스터. 성실한 학생인 다니아와 달리 루엘은 귀족 친구들과 방탕하게 논다는 소문이 자자했고,
소장 2,600원
차솜
텐북
4.1(122)
“구질구질하게 사네. 조이설.” 다시는 보지 않았으면 했던 그 남자. 그가 9년 만에 앞에 나타났다. 기억 속에서는 날것 그대로의 소년 미를 간직한 것과는 달리, 눈앞의 남자는 영락없이 어른의 몰골을 하고 있었다. “돈으로 안 되겠거든 몸으로라도 때우든가.” 아닌 척했지만 내심 눈꺼풀이 떨렸다. 저 말이 무슨 뜻인지 잘 알고 있었다. 오래전에 그에게서 도망친 대가를 치러야 할 때가 왔다는 걸 직감했다. “해봤어?” 손가락으로 가녀린 틈을 벌린
소장 3,500원
임단젤
동아
3.8(38)
#소꿉친구 #재회물 #친구>연인이지만 만나면 싸우기 바쁨 바람에 살랑거리는 라윤의 노란 원피스가 마치 날갯짓을 하는 나비 같았다. 원진이 나풀대는 그녀의 치맛자락을 구김이 갈 정도로 억세게 움켜쥐었다. “응?” 붙잡힌 라윤이 옆으로 몸을 돌려 보지만, 원진은 치마 끝을 꼭 잡고선 놓아주지 않았다. “나비 같아.” “그래? 근데 왜 붙잡아?” “날아갈 것만 같아서.” “내가 어딜 가. 네가 여기 있는데.” “그렇지. 내가 여기 있으니 너는 절대
소장 3,800원
바다코코넛
크라운 노블
3.2(25)
반복되는 야근에 지쳐 잠이 든 연지은. 그녀는 본인이 썼던 판타지 소설로 들어가 버렸다. 주인공인 치트키 캐릭터 네프로네피스에 빙의한 건 좋지만, 눈앞에 보이는 스탯 창은 대체 뭔가요? 강직도 : SS+ 볼륨 : A+ 테크닉 : 해금 필요 강직도라니. 볼륨이라니……. 이렇게 발랑 까진 19금 소설이 아니란 말이야! 그래도 이왕 보이는 거 입맛에 맞게 골라 볼까? “나만 바라보길 원해. 나를. 나를 봐.” 츤데레 뱀파이어 시모 바르요나와, “……
소장 3,400원전권 소장 6,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