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외 5명
스너그
4.5(13)
<새엄마를 원하면> 봄밤 ================= 다은은 자신을 사랑하는 준우의 곁을 떠나 그의 아버지와 결혼하게 된다. 그로부터 1년 후, 이혼 소식을 들은 준우가 한밤중에 그녀를 찾아오는데. =================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다은의 인사가 허공에서 그대로 스러졌다. 준우의 표정이 차가워졌다. “잘 지냈을 것 같아?” <소향> 비아란 대제학 이자운은 어린 나이에 급사한 막내딸 이소향을 대신해 이름 없는 거
소장 3,000원
나묶은선녀 외 2명
에오스
4.5(11)
1. 고양이는 야옹해 - 나묶은 선녀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가고픈 고양이 율과 평범한 수간호사 지안. 지안이 덜덜 떨리는 손을 들어 그의 손을 제지하듯 붙들자, 율이 지안의 입술을 잘근거리며 속삭였다. “난 지금 지안 씨랑 하고 싶은데. 하아, 지안 씬 어때요?” 2. 단심가 - 앙큼애옹이 “이렇게 내 손안에 왔으니, 이제는 어디도 가지 못할 것이오. 평생 검은 손도 대지 못할지 모르지.” “괜찮습니다. 흣, 대신 이리 크고 장대한 것을 손에 쥐
로지나
2.7(3)
맺어져선 안 될 상대와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어 버렸다. 뒷감당은 꿈에도 생각 못 한 채. 본능이 이성을 잠식해 버린 그날, 역사는 이루어지고 말았다. 설마, 임신……? 믿을 수 없는 현실 앞에서 다연은 눈앞이 캄캄해지는 것을 느꼈다.
소장 1,500원
문설영
블라썸
총 2권완결
4.6(137)
“무산에서 내가 가장 잘하는 걸 할 거야, 거짓말.” 1995년의 여름, 우서라는 무산행 버스에 오른다. 목적은 오로지 복수. 거짓과 기만을 무기처럼 양손에 쥐고 무왕건설의 서태헌 상무를 찾아간다. 그와의 사이에 무어라 이름 붙일 만한 관계를 갖기 위하여. 그러나……. “여직원이랑 붙어먹는 취미는 없으니까.” 욕망을 감추는 데 익숙한 서태헌은 서라의 도발에도 쉽게 넘어오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제게로 향하는 뜨거운 시선을 숨기지 못하는 그를 보며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엘키엘
조은세상
4.1(14)
선배로만 생각했던 경훈에게 교제 신청을 받은 혜윤. 그녀는 이런 상황이 부담스럽다면서 거절하지만, 불쌍한 강아지 같은 눈을 하고 매달리는 그에게 일곱 번의 만남을 허락한다. 그러나 그의 친형 주도훈을 만난 이후 급격한 심경의 변화를 겪게 되는데……. * “나랑 하고 싶어?” 묻는 목소리가 어찌나 나직한지 차가운 동굴 안에 들어간 것처럼 소름이 돋아났다. 도망쳐야 한다고, 이대로 잡혔다간 뼈째로 씹어 먹힐 거라고 본능이 외쳤으나 혜윤은 꿋꿋하게
소장 2,000원
김살구
프롬텐
4.3(1,009)
“나, 생일 선물로 너랑 자고 싶어.” 소꿉친구 유진을 무려 14년째 짝사랑 중인 이현. 스물여덟 살 생일에는 기필코 외사랑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결심하지만, 사랑이 어렵다면 육체만이라도 가져 보고픈 욕망에 휩쓸려 미친 요구를 내뱉고 만다. “애를 얼마나 굴렸으면 이렇게 맛이 가지.” “…어?” “네가 지금 스트레스가 쌓여서 일탈이라도 하고 싶은가 본데, 요새 많이 힘들어?” 그러나 밑바닥까지 끌어올린 용기는 철없는 헛소리쯤으로 치부 당하고, 영
소장 3,500원
유라떼
텐북
총 63화완결
4.9(40)
“내가 경고했지. 나한테 손끝 하나 대지 말라고.” 촉각 방어증. 목이나 손 등의 신체 부위에 무언가 닿는 느낌을 싫어하는 증상. 타인과의 접촉을 극도로 싫어하는 한에게 어느 날 이유를 알 수 없는 이상한 변화가 찾아왔다. 아버지 같은 은사님의 딸인, 제자 이다미를 상대로. “저 완죤 기특하죠. 쌤도 제가 1등급 받을지 저어언혀 모르셨죠!!” “이다미.” “저 이제 조교 면접 보면 되는 건가요?” “대체 누가 널 채용한대. 뽑을 생각 없으니까
소장 100원전권 소장 6,000원
몬루
3.6(17)
“나도 믿을 수 없는 소리지만, 너와 로나 두 사람이 바뀐 건 사실이다.” “말도 안 돼요. 그게 가능한 일인가요?” 자일스 후작가의 외동딸로 태어난 아리엘. 어느 날, 약 20여 년을 함께한 부모님이 친부모가 아니며 하녀의 딸과 자신이 바뀌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된다. 그 길로 아리엘은 가문에서 반강제로 추방당하게 되는데…. “레너드 백작님?” “그렇게 부르지 마십시오. 제 이름을 불러주십시오. 당신이 부르던 루카스라는 제 이름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유성흔
설담
총 3권완결
4.4(85)
말을 떼기 전부터 보육원에서 자라 부모의 얼굴도 모른 채 살아온 도담. 평소처럼 퇴근한 후, 호기심에 고수위 BL 드라마 1화를 시청하다 잠이 든다. 그리고 눈을 떠 보니 낯선 환경, 그토록 소원했던 완벽한 부모님, 그리고 다시없을 친구들까지. 그 모든 것을 얻은 도담은 대학교 입학 후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되는데……. 자신의 눈앞에 나타난 드라마 속 주인공, 아니 뱀 수인이자 알파인 도희성이 나와 같은 과라니! 외모부터 재력, 성격까지 모든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리밀
피플앤스토리
4.1(830)
빌어먹을. 원우준이 연애를 한단다. 아니, 누구 맘대로? “우리 달희, 어디야?” “서운해라. 오빠한테 비밀이야?” “설마 남자는 아니지?” 그러면서 왜 제 연애에는 사사건건 간섭인지. 달희는 이해할 수 없었다. 더 이해 안 되는 건 지난밤 꿈이다. 말도 못 하게 야하던. ‘오빠랑 키스할까.’ ‘여기다 해도 되지?’ ‘오빠가 좀 급해. 그러니까 달희 네가 이해해.’ 전부 원우준 때문이다. 놀림당한 게 억울해 달희는 비뚤어지기로 했다. 물론 그러
소장 2,200원전권 소장 4,400원
개밥별
이지콘텐츠
4.0(61)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로 여심을 압도하는 사내. 출중한 지성과 무예를 겸비하고도 여색에는 무관심한 남자. 예영 공주의 스승, 일관. 예영의 생에 유일하게 욕심난 존재는, 그녀가 절대 가질 수 없는 것이었다. “기생들이 물자지라고……. 속이 텅텅 비었다고. 태풍에도 까딱하질 않는다고…….” 정갈하고 반듯한 모습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도저하고 웅숭깊었던 목소리가 왜 짐승 소리를 낼까? “놓아주십시오.” “스승께서 직접 떼어 내시면 되지 않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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