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진
조은세상
4.5(59)
한예진,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네 인생의 고속 엘리베이터가 돼 줄 놈은 없어. 세상에서 제일 쪽팔린 게 뭔지 알아? 네 왼발에 네 오른발이 걸려서 자빠지는 거야. 석준원, 낮에 뜬 달처럼 같은 자리에서 자신을 바라보느라 더 일그러졌을 네 외로움을 있는 힘을 다해 안아주고 싶다. “석준원, 너 혹시 나한테 관심 있었니?” “관심 있었어.” “수작 부리는 거면 죽여버릴 거야.” 자신에게 관심이 있었다던 준원의 말이 귓가를 맴돌았다. “왜
소장 3,000원
에메랄드민트
더로맨틱
총 2권완결
5.0(1)
“황태자위에 즉위하시는 걸 도와드리고, 저는 당신의 도움을 받아 흑룡 제국을 재건하고 싶습니다. 제국을 다시 정비한 후에 재물을 후하게 갚아 드리겠습니다.” “계약 약혼을 하자는 말씀입니까?” “황자님이 황태자위에 오르실 때까지 약혼녀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흑룡 제국의 새로운 황후를 맞이하는 날, 황룡의 황자 범과 흑룡의 황녀 은린은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아직 어린 나이였지만 아름다운 외모의 그녀는 어린 범의 가슴에 깊게 새겨졌다. 그리고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얀yan
CL프로덕션
총 3권완결
4.4(18)
“남자를 꼬시려고 넌 어떻게 했어?” “……엄마는 뇌병변장애인이었고, 아빤 농인이었어요.” “너 어디서 상상력 풍부하단 소리 많이 듣지?” 수진은 생긋 웃었다. “돌아가세요, 취했어요.” 분명 그랬던 남자였다. 한혜영. 한국 경제를 틀어쥔 최대 기업 KS 전자의 차남이자 망나니. 가지고 싶어도 가질 수 없고,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그런 방탕아이자, 수진을 절망의 구덩이에서 끌어 올려줄 유일한 남자. 그러나 결국 수진을 버린 남자. 다른
소장 2,500원전권 소장 7,500원
디도르
일리걸
4.3(9)
#초고수위_현대물 #자보드립 #집단성애 #원홀투스틱 #지독한_욕망 #은밀한_초대 #난잡한_본능 #피로할_때_섹스가_고픈_여자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다인플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발신인 정보 없이 날아든 의문의 초대장 한 장. 수연은 ‘게이트 파티’라고 적힌 초대장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서랍에 넣어 버렸다. 그런데 그날 밤 심상치 않은 꿈을 꾸게 된다. 거기서 그녀는 건장하고 좆이 큰 낯선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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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제후의 후궁이 되고 싶은가?” “그럼 날 가져. 내 요구는 딱 하나, 다른 놈 만나지 마.” 스물다섯의 나이에 단국을 평정한 여제후 린은, 정치 분쟁의 씨앗이 될 남편을 두는 대신 후계를 위해 하룻밤 남자를 찾기로 마음먹는다. 그렇게 도성 근처의 객잔에서 만나게 된 남자, 적풍. 이름도, 출신도 모른 채 그저 하룻밤 짧은 인연이라 생각하고 만난 남자는, 사실 적룡 제국의 제2 황자였다. 둘 다 상대방에 대해 알지 못한 채 뜨거운 밤을 보내며
감우린
잉크어스
4.5(140)
괴물이 살고 있는 깊은 숲에서 남편이 실종된 뒤 사흘. 남편이 돌아왔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이 사람, 아니, 이 존재는 남편이 아닌 것 같다. * 데릴사위로 들인 남편은 결혼하자마자 본색을 드러냈었다. 그는 무능한 주제에 방종을 일삼고 아내인 그리젤다를 기만하였다. 그랬던 남편이 깊은 숲의 괴물과 뒤바뀌어 돌아왔다. 정체를 숨긴 괴물은 다정했으며 매사 진중했고, 그리젤다에게 순종을 속삭였다. ….그렇다면, 이 괴물을 내 입맛에 맞는 남편으로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파민
소울에임
3.9(14)
사고로 남편 태훈은 하반신이 마비 되었다. 그래도 아내 지연은 그를 사랑하였다. 다만 몸의 외로움을 풀지 못했을 뿐. “당신이 만족하지 못하니 사람 하나 붙여 주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여보, 대체……. 난 당신의 아내예요. 아내에게 다른 남자랑 자라고 하다니, 이게 대체 무슨 소리예요?” “당신이 인간 딜도를 사랑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태훈, 지연 그리고 남창 준석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된다. “……사모님 소리는
덕트
피플앤스토리
총 5권완결
4.2(56)
“개쓰레기 같은 새끼!” 외모도 훌륭, 매너 좋고 연기도 잘하는 데다 돈까지 많은 인기 배우 윤서후. 하지만 그의 뒷모습은 전혀 평범하지 않았다. 평범했다면 때마다 그와 사랑에 빠졌다는 여자가 나타나지 않을 테니까. “난 하 실장이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 “개수작은 다른 여자에게나 가서 하시죠.” 이 남자와 일을 하면 느는 건 한숨뿐이었다. “왜 접니까?” “당신이 날 싫어하니까. 그래서 당신이 좋은 거야.” 태영은 입을 다물었다. 지독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퍼센티지
글로우
4.2(28)
이 남자, 나를 감당할 수 있을까? 그럴듯한 직함을 붙여 봤자 깡패 출신. 눈이 마주치기만 해도 지나가던 아이가 울음을 터트릴 듯한 험악한 인상. 묵정호에 대한 임기주의 인상은 딱 거기까지였다. “숨기는 거 있던데. 예를 들면…….” “…….” “애널에 관심이 있다던가.” 그와 동료 사이의 대화를 엿듣기 전까지. “묵정호 실장님 일 잘하시지? 나한테 넘겨.” 그를 자신의 옆에 두고, 천천히 뜯어 맛볼 것이다. 자신의 취향을 기꺼이 감내할 만큼
소장 3,200원
하동태수
서부출판
4.0(3)
평범하기 그지 없는 여자, 김윤진. 술에 물 탄 듯, 어딜 가도 눈에 띄지 않은 평범 그 자체의 여자. 하지만 그 속은 세상과 담을 쌓고 자기가 만든 고치 안에 틀어박힌 자발적 외톨이다. 그런 윤진 앞에 어느 날, 천재 피아니스트 민우가 나타난다. 피아니스트라고 하기엔 지나칠 정도로 잘 생긴 이 남자, 그저 팬과 피아니스트 사이의 만남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어째서인지 자꾸 윤진의 고치 속으로 들어오려고 한다. "원래 이렇게 말이 많아요?" "아
소장 5,500원
마뇽
봄 미디어
4.5(20)
* 해당 도서는 이전에 출간되었던 작품의 재출간작입니다. 사귀던 애인의 결혼식 날, 독주를 함께 나눠 마신 처음 본 상대와 원나잇까지 이어 간 연우는 상대와 사건 담당 형사와 검사로 다시 재회한다. 마시면 속까지 모두 태워 버릴 정도로 독한 술과 같은 남자, 주하. 그래서 연우는 이 남자가 때때로 간절히 필요했다.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여자와 무엇에도 소유되길 거부하던 남자는 함께 여러 사건을 수사해 나가며 차츰 서로에게 녹아든다. “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