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대리
에클라
총 4권완결
4.4(164)
실연과 술이 만나면 환상의 시너지가 터진다. 바스커빌 황실의 ‘번견’으로 살아왔던 레이디 미샤 그레이. 약혼자에게 차여서 다음 날 이 세상 따위 없을 정도로 술을 마셨는데……. ‘하, 아응! 거기, 아, 안, 안에 더요, 아!’ ‘여기……?’ ‘힛, 응! 하으읏, 잠깐……!’ ‘잠깐은 없어.’ 남자는 앞머리가 흐트러진 상태로, 그녀의 부어오른 유두를 깨물며 으르렁댔다. ‘이 이상 부추기지 마.’ 미샤 그레이, 21세. 그레이 자작가의 외동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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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크
에이블
총 6권완결
4.5(953)
여성향 로맨스 판타지 게임, <구원> 속에 빙의했다. 비록 조연이지만 기품 있고 아름다운 귀족가의 막내 따님이었다. 안락한 환경과 따스한 가족들의 사랑 아래, 막 행복해지려던 찰나. 이 세계관의 최고 흑막이 그녀의 삶에 마지막 종말처럼 스며 왔다. “이렐 엘로랑스.” 바르칸 하 마쉬. 자신의 첫 아내를 죽이고, 가문을 멸망시킬 악당. 치명적인 독을 품은 양귀비꽃 같은 남자가 오싹하게 웃으며 청혼해 왔다. “첫눈에 반했어요. 부디 나와 결혼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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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0화완결
4.6(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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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4.3(1,059)
다미에는 난생처음 남자와 불장난을 했다. 그것도 수도에서 소문난 탕아, 아카드 발레리안과. 그와 잔 건 다분히 충동적이었다. 다미에는 어제 실연당했고, 그녀를 찬 첫사랑은 잔인하게 말했다. “다른 남자를 한번 찾아봐.” 그리고 그녀가 실연당하게끔 뒤에서 조종한 의붓오빠는 웃었다. “내가 말했지? 넌 결국 내게 오게 될 거라고.” 다미에는 문득 이 모든 것들이 지긋지긋해졌다. 그래서 잤다. 오늘 막 북부에 도착했다는 그 남자를 유혹해서. 아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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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8화완결
4.3(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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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달
서커스
총 40화완결
4.3(100)
술탄의 덫 ⌜별은 밤을 찢고 나타나 영원한 새벽을 불러온다. 과거여, 조심하라. 미래는 오지 않는다⌟ “나는 재미없는 걸 싫어해. 사냥은 좋아하지만, 반항은 달갑지 않지. 너희들의 딸이 내 손에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그 목소리에는 진심이 뚝뚝 묻어났다. 그는 타라 일족의 목숨을 손아귀에 쥐고 있었다. “가치를 증명해 보여야 할 것이다. 내 자비를 낭비하지 않길 바란다.” 두 번은 주어지지 않을 테니까. 웃음이 섞인 목소리가 잔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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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환
도서출판 청어람
4.3(98)
가상의 왕국 단국의 왕인 욱제, 못나고 어린 소혜가 왕비로 간택된다. 월성궁 희란에게 정신이 팔려 있던 욱제는 교태전의 주인이된 소혜를 거들떠 보지도 않고 몇 년이 흐른다. 자라감에 따라 아름다워지는 소혜에게 욱제는 천천히 마음을 빼앗겨가며 서로 연분이 되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욱제와 소혜, 그리고 그들의 아이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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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홍
로망띠끄
총 2권완결
3.3(38)
현아 泫娥 (빛나게 눈물을 흘리는 예쁜 여자아이) 흑륜 黑陯 (빠져드는 검은 기운) 폭풍과 같이 날카롭지만 이세상의 모든 생물을 잡아먹을 듯한 색기를 가지고 있는 요괴. 흑륜 이 세상 존재하는 모든 여인이라면 한번 보고서 눈을 돌릴 수 없는 존재. 사악하지만 빠져들 수 밖에 없는 검은 요괴는 그녀를 죽이고 싶다. 그래서 그 폭풍에 빠져들어 자신의 심장을 도려내는 여리디 여린 한 소녀. 현아. 날이 갈수록 깊어지는 마음은 거둘 길이 없건만 사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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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콘텐츠
4.5(36)
고저 고저... 규정심처에 애달코 애달은 연풍이 부는구나... 얼쑤~ 지엄한 어명 받자들고 대국의 황후가 될 운명에 놓인 가련타 우리의 숙경공주. 몸이 천것이라면 내 님 따라 살캉하니 살려만은 명색이 공주라 마음만 애달퍼 오늘도 저 하늘 위 달빛에 눈물이 서리는구나. 귀하다 귀하다 어찌 내 님만큼 귀할까나... 정녕 하늘이 나 숙경에게 마음 주지 못할 정인을 주시는가. 이런 이런 ~~ 님네들이여 이 뒤를 모를 숙경공주의 연심따라 저 연풍부는 달
4.4(188)
[2004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권불십년(權不十年) 월성궁 모란꽃은 너무나 향기 짙어 사내 마음 홀리나니. 교태전의 소혜마마, 오늘도 옷고름이 눈물에 젖네. 단국 왕 명종대왕 욱할 욱 자(字) 욱제라네. 교태전 소박데기 못난 왕비 소혜마마. 고것 참 기이하네. 나날이 고와지네. 딴 데 보던 이 내 마음 은근슬쩍 흔들흔들. 옆에 두고 침만 삼켜 힐끗힐끗 꼴딱꼴딱. 어서 크오, 원자 낳소. 부채질을 살랑살랑. 맹한 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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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청은
로맨스토리
3.8(70)
〈강추!〉차류는 색색 숨을 내뿜는 조그만 입술을 바라보다가 천천히 입술을 겹쳤다. 뜨겁고 말랑한 입술의 감촉이 기분 좋다. 체온의 낮은 독귀 여인들만 안아왔던 차류는 피부에 착 달라붙는 따뜻한 몸이 낯설었지만 만족감은 훨씬 컸다. 깊고 진한 입맞춤이 끝났다. 모란의 양 손에 깍지를 낀 차류는 뜨거운 숨을 내쉬는 그녀를 가만히 내려다보았다. -----------------------------------------------------------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