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4(122)
# 태성제 구룡국의 태자로 나고 자라 당연히 황제가 되어야 했던 자. 하지만 아버지 황제의 급살 후 황제 즉위식을 준비하던 중, 의문의 사고를 당해 하반신불구가 된다. 그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태후가 마지막으로 택한 방법은 사내의 본성을 일깨울 여인을 찾는 거였다. 하지만 그 어떤 여인도 태성제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그리고 마지막 여인. 고고하고 단아한 여자는 늘 슬펐고, 아득했고, 절박했다. 여자에 대한 옅은 호기심은 애틋함이 되었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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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마니아
3.2(6)
시골 마을에서 조용히 살고자 했던 평민, 니나. 사실 그녀는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능력을 숨기고 있는 헤루그예의 마녀였다. 직접 제작한 약을 팔아 돈을 모으며 헤루그예 왕국의 재건을 꿈꾸던 그녀. 하지만 동업자인 메이시의 욕심으로 인해 제게 집착하던 알란에게 약점을 잡히고, 그의 손에 이끌려 함께 수도로 향한다. “내 여자가 되어 살아가. 그럼 이곳에서 널 건드릴 간 큰 놈은 없을 거다.” “아, 흣. 아, 안 돼…! 알란 님!” “걸핏하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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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밤
달밤
4.4(48)
색사에 능한 색귀, 요괴로 태어난 적월. 인간 세상에 뚝 떨어져 살기 위해 안 해 본 것이 없었다. 살수인 동시에 난봉꾼인 그는 갈증을 채우지 못하는 채 방탕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가느다란 체구로 포악한 힘을 발휘하는 아름다운 여자에게 사로잡히고 말았다. “내 너를 착하게 만들어 주마.” 그렇게 이어지는 능욕과 애욕의 나날. 혀 깨물고 죽으리라 생각했던 수치는 곧 흐느끼며 애원하는 쾌락이 되었다. * * * 제발. 제발 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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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n
미스틱
총 5권완결
4.3(24)
스물여덟, 황태자비 아제이라는 남편의 애첩 아리모네에게 독살당한다. 잔혹한 계략으로 가장 소중한 기사 이안까지 잃은 채…. 혼까지 불태운 끝에 그녀는 열여섯 살, 공작가 후계자 시절로 회귀한다. 눈을 뜨자마자 제일 먼저 불우한 유년기의 이안을 찾아 자신의 옆에 둔다. 그리고 자신을 독살하였던 악녀 아리모네를 찾는다. 가여운 처지의 그녀마저 거둔 아제이라에게 청천벽력의 소식이 떨어진다. 남편 칼 마누엘이 지난 생보다 더 일찍 형제를 제거하고 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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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배럭
베아트리체
총 6권완결
4.7(26)
특출나게 큰 키와 촘촘히 짜인 복근, 싹둑 자른 짧은 머리카락. 악명 높은 도적단 ‘펠런’의 에이스이자, 유일한 여자 단원인 발레리는 ‘1년 뒤 황녀를 납치해 오라’는 엄청난 임무를 띠고 황궁에 남자로 입대한다. 몰래 목욕하러 나온 냇가에서 시비 걸던 놈을 좀 손봐준 것뿐인데. 결과는 사, 사형? “황태자이신 줄 정말 몰랐다고요!” 재수도 없지. 하필 상대가 황태자인 테렌스였다. 지하 감옥에서 인생 종 치나 싶었는데, 황태자가 대뜸 꺼내 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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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하루
CL프로덕션
4.0(8)
남동생 녀석이 쓸쓸하게 퇴장한다는 바로 그 서브 남주인공이란다. 문제는, 얘가 폭주하는 마력을 안정화하기 위해선 ‘진정한 반려’를 만나 사랑을 이뤄야 한다는 거지. 날 입양해주신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사랑스러운 동생을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이 아이의 진짜 사랑을 찾아줘야겠다 싶어 최선을 다했다. 그런데 나만 노력하면 뭐하나. 당사자가 전혀 협조를 안 하는걸. ……망할 자식이. “네 감정이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거니?” “…….” “네가 내뱉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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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여림(김춘자)
어썸S
2.0(1)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 도서는 <폭군의 것>의 스핀오프 소설입니다. 메이비스 베이론은 자신의 약혼자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유약하기만 하고 검술도 하지 못하는 그가 너무나 싫었다. 게다가 천재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똑똑해 차기 재상으로 내정되어 베이론가의 데릴사위로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조차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약혼자인 론다스에게 의지하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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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서예
동아
총 4권완결
4.2(99)
망국의 살아남은 왕녀 레티시아 크누센. 그녀의 조국을 멸망시킨 용족의 2 황자. 카이넬 에가르. 레티시아는 짙은 복수심으로 카이넬을 파멸시키고자 다짐했다. 인간은 용을 죽일 순 없으니 죽음 대신 심장이 찢기는 고통을 주려고 했다. 그리하여 그의 심장을 가지기 위해 다가가려고 했는데. “나는 그대를 보고 싶어. 낮에도, 밤에도.” 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카이넬이 먼저 그녀를 유혹해 왔다. 레티시아의 기억에는 없는 연인의 눈을 하고서. “절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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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리
에피루스
3.8(139)
정신을 차리고 보니 여주판타지 〈대마법사 레페이아〉에 빙의했다. 얘가 대마법사로 성공하는 걸크러시 여주이긴 한데, 베이고 꿰뚫리고 찢기는 갖가지 고생길이 너무 훤했다. 아픈 건 싫어! 어떻게든 책 속에서 달아날 거야! 그러던 어느 날, 숲속에서 건방지고 잘생긴 남자애를 만났는데……. 아니, 네가 왜 여기에서 나와? 넌 이 작가 차기작에 등장하는 남주잖아! *** “그대는 황후지. 난 황제고.” “그렇죠.” “부부인 두 사람이 사이좋게 지내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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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별
텐북
4.2(111)
풍덩. 거대한 폭포의 한가운데, 시퍼런 물과는 어울리지 않는 고운 비단이 떠 있었다. “이보시오. 정신 좀 차려보시오. 죽었어? 죽을 거면 곱게 죽든가!” “……왜 나를 구했지?” “지금, 지금 말한 거요? 들을 줄도 알고 말할 줄도 아는 거요?” 햇빛이라고는 한 번도 보지 않았을 것 같은 새하얀 피부, 산딸기보다 더 붉은 입술과 검은 눈동자. 물 속에서 겨우 건져낸 여인의 모든 것은 덕우가 태어나 처음 보는 것들이었다. “거기, 이름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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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포라
에이블
총 9권완결
4.3(1,265)
제국 최고 가문의 유일한 직계 혈통이자 황후인 리나이아는 부친의 반역으로 인해 끔찍한 일을 당하고 자살하게 된다. 그 모든 것을 기억한 채로 3년의 세월을 거슬러 회귀한 리나이나. 그로 인해 마주하게 된 잔인한 진실들. 그 인정하고 싶지 않은 진실 앞에 리나이아는 다시 또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하는 순간과 맞닥뜨리는데····. * * * 황제가 자신의 목숨만은 살려준다고 했다 한다. 철저하게 밟아놓고 살려준다니. 갈기갈기 찢어 죽여 놓고 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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