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나무
위트북
0
알 수 없는 이유로 식욕을 잃게 된 공주 아네뜨. 그녀는 늦은 밤 시녀가 시종과 관계하는 모습을 보고 처음으로 허기를 느낀다. 3년 만에 찾아온 허기에 밤잠을 설치며 혼란스러워하는 것도 잠시, 기도 차 방문한 사제 미하엘을 보고 욕망에 이끌려 충동적인 짓을 저지른다. 미하엘과의 관계로 거짓말처럼 충족된 허기. 그때부터 그녀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미하엘을 궁으로 불러들이는데……. “미하엘! 너, 너무 좋아…!” “……살아있음을 절실히 느끼게 해드
소장 1,000원
유리화
문릿노블
총 2권완결
3.5(11)
알함브라 왕국의 황태자이자 제 정혼자였던 이완이 돌아왔다. 오 년 전 죽었다고 생각했던 이완이 귀환하자, 이완의 정혼녀였던 루나는 황비가 되었다. 이제 그녀는 행복하게 웃으며 살날만 남았다고 생각했다. “아실루나 폰 콤포라텔라를 화형에 처한다. 죄명은…… 반역에 가담한 죄.” 하지만, 사랑하던 이완은 루나를 죽음에 밀어 넣었다. “그리고 사랑을 배신한 죄.” 그렇게 루나는 불에 타 죽었다. 죽었다고 생각한 순간, 열여덟 살로 돌아오게 되었다.
소장 1,200원전권 소장 2,400원
김혜연
밀리오리지널
4.0(25)
그는 야비하게 입술을 비틀었다. “그래서 짐에게 안기고 싶은가.” “…….” 의신이 벌떡 일어서 효월에게 다가갔다. 고개가 들린 효월의 눈동자가 불안스럽게 흔들리는 것을 의신은 잔인하게 노려보았다. “그 가느다란 두 다리를 벌리고 속살을 열어 주겠다?” 신부의 붉은 너울 속으로 의신의 손이 불쑥 들어왔다. 기다란 손가락이 목덜미를 스치고 올라가는가 싶더니 효월의 뺨에 닿았다. 효월의 어깨가 희미하게 떨리는 것도 아랑곳없이 붉게 칠해 놓은 입술
소장 2,500원
마뇽
4.1(153)
송하 왕궁의 천덕꾸러기 옹주 화연. 외톨이에 자기 편은 아무도 없이 냉대만 받아 오던 그녀에게 혼담이 들어왔다. 뒷돈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엉망진창으로 화공이 그려서 보낸 엉터리 초상화를 보고 그녀를 왕비로 맞이하겠다는 곳이 나타났으니 바로 북연이다. 북연의 창왕은 벌써 몇 명의 신부를 초야에 찢어 죽였다는 소문이 자자한 인물이지만 화연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다. 어쩔 수 없이 북연으로 시집가게 된 화연. 그런데 북연 땅에 들어서자마자 눈보라를
소장 2,000원
은서예
동아
총 4권완결
4.2(99)
망국의 살아남은 왕녀 레티시아 크누센. 그녀의 조국을 멸망시킨 용족의 2 황자. 카이넬 에가르. 레티시아는 짙은 복수심으로 카이넬을 파멸시키고자 다짐했다. 인간은 용을 죽일 순 없으니 죽음 대신 심장이 찢기는 고통을 주려고 했다. 그리하여 그의 심장을 가지기 위해 다가가려고 했는데. “나는 그대를 보고 싶어. 낮에도, 밤에도.” 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카이넬이 먼저 그녀를 유혹해 왔다. 레티시아의 기억에는 없는 연인의 눈을 하고서. “절대 안
소장 2,400원전권 소장 11,400원
바다뱀자리
총 6권완결
3.4(35)
#가상시대물 #동양풍 #궁정로맨스 #왕족/귀족 #오해 #권선징악 #첫사랑 #신분차이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절륜남 #집착남 #나쁜남자 #후회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당돌녀 #능력녀 #상처녀 #철벽녀 #냉정녀 #무심녀 #황제X호족 #신파 #약피폐 #고수위 폭군이 일으킨 전쟁으로 가문을 잃은 변방 호족의 딸, 공려화. 가족을 전부 잃은 려화가 살기 위해 택한 곳은 결국 궁궐이었다. 황궁의 궁녀가 되어 살아가던 려화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소장 3,800원전권 소장 2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