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크
에이블
총 4권완결
4.2(452)
조연이니까 눈에 띄려고 하지 마. 주인공들이 돋보일 수 있게끔 옆에서 도와줘. 그게 바로 ‘조연’의 역할이잖아? 그녀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많이 들어본 소리였다. 아주 지긋지긋한 소리이기도 했다. ‘나도 주인공이 되고 싶은데. 돋보이고 싶은데. 왜 너희가 내 역할을 결정해?’ 이대로 가면 1년 후, 자신은 죽게 될 것이다. 그것도 멍청한 여주인공과 오만한 남주인공의 치정 싸움에 말려들어, 말 그대로 개죽음을 당하게 되겠지. ‘누가 그렇게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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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0화완결
4.3(891)
발정한 여체는 덧없을 만큼 아름답고, 또 달콤했다. 남자라면 누구나 저 매혹적인 몸뚱이를 눈앞에 두고 정신을 차리지 못할 것이다. 고개를 숙인 남자는 그녀의 다리 사이, 꽃잎에 맺힌 꿀을 빨아들였다. 탄력 있는 혀끝이 음부를 길게 핥아 올리고, 부푼 클리토리스 끝을 지분거렸다. 그와 동시에 마디가 굵은 손가락들이 그녀의 질구를 드나들며 안쪽을 파헤쳤다. 그 순간, 그녀의 새하얀 몸이 지독한 쾌감으로 경련했다. “아, 안돼,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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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밍
스토리야
총 5권완결
4.6(7)
황비와 용병을 넘나드는 아찔한 이중 생활! 사히란 록티빌. 록티빌가의 장녀. 그녀는 가문으로부터 내려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신분을 감추고 돌아다닌다. 그런데 왜 자꾸 가는 곳마다 황제가 있을까? 황제…… 일 안 하니? “란, 제대로 검도 다를 줄 모르면서 나서긴 왜 나섭니까!”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이라고요. 제발 나서지 마세요, 폐하! “제가 황제 폐하의 밀사라는 것은 어디 가서 누설하면 안 됩니다?” 본인이 황제잖아요……. 시작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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