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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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늬
필연매니지먼트
4.2(67)
마탑에 홀로 살아온 지도 어언 300년. 취미는 창밖 구경, 직업은 마물 퇴치. 평생 이렇게 영웅이자 마탑주로 살아갈 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하룻밤 사이 몸이 어려지더니. 사람들이 나를 내 딸로 오해하기 시작했다! 아니, 내가 내 딸이라니? 없던 자식을 만드는 게 어딨어? 난 결혼도 안 했는데! "내가 이 아이의 친부다." 그 와중에 저놈의 황태자는 본인이 친부라며 나서질 않나. 아무래도 청혼을 거절해서 앙심을 품은 게 분명하다. 본인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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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셰리
블랙엔
4.5(709)
“나도 이런 몸을 바라지 않았어. 울끈불끈하고, 크고, 위대한 영웅처럼 태어나고 싶었단 말이야…!” 수치를 모르는 토끼와, 명예로운 늑대의 결혼. 아버지를 피해서 정략결혼을 선택한 샤일라는 북부로 향한다. 하지만 전설의 ‘검은 늑대’가 된다는 남편은 작고 까칠한 똥강아지에 불과했고…. “너는 툭하면 귀여운 척하면서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더라?” 이 만만한 크림빵 같은 녀석이 제 남편인 이상, 샤일라는 절대로 공작성을 떠날 생각이 없었다. “아무것
히니
CL프로덕션
1.5(6)
책 속 악녀에 빙의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열여섯 살 생일마다 다시 여덟 살로 돌아와 버리고 만다. 이번으로 벌써 네 번째 여덟 살.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서브 남주가 죽을 때 나도 회귀하는 것 같다. 그런데 서브 남주는 왜 죽었지? 아직 원작은 시작도 안 했는데. 설마, 내가 원작대로 살지 않아서 그런 거야? 그래서 원작대로 한번 살아 봤다. ……근데 뭐가 문제였던 거지? “어쩌다 이렇게 커버렸지? 어릴 땐 그렇게 작고 귀여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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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나
벨로체
총 4권완결
4.1(19)
세상에서 가장 작은 황후가 나타났다. 화국 황제 이담. 이십칠 년 인생에 가장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다. “이 조그마한 것이 황후라고?” 자신의 팔뚝만 한 작은 여인을 황후라고 데려다 놓았으니, 속이 뒤집힐 노릇이었다. 이것이 끝이면 이해라도 하련만, 이 여인이 자라기까지 황제인 자신보고 독수공방까지 하란다. “황후마마가 아니신 분을 품으시면 황후께선 더욱더 작아지실 겁니다.” 여기서 더 작아지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기지 않는 이야기였지만, 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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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연서
피플앤스토리
4.2(207)
얼음 같은 주군의 마음을 녹인 여인 모두를 죽여서라도 너를 붙잡아 두리라! 4년 전, '야신'이란 이름만을 남긴 채 사라진 그 남자. 성숙한 여인으로 자라난 희련은 해조국 제1왕녀의 몸이지만, 남장을 한 채 해조국에서 가장 큰 상단을 이끄는 부단주로 행세하며 야신을 찾아다닌다. 잠시 허락한 마음, 그러나 포기한 인연 청랑 제일의 상단을 이끄는 대행수, 야신의 정체는 바로 황제의 아우. 4년 전, 그는 해조국의 유명한 기루에서 지혜롭고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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