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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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귀
텐북
4.2(459)
“내 마음은 변하지 않을 거야. 안젤리카, 그대가 영원히 행복할 수 있도록 내가 두 사람을 축복해 주겠다.” 원작 소설 속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서브 남주의 고백. 황제가 된 라힐은 식장에 들어가기 직전인 원작 여주에게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고 있었다. 황제가 되었으니 황후를 두어야 하지만, 사랑하는 안젤리카를 괴롭히지 않을 인물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 가장 적합한 이는 한 사람, 아나이스 루올. 영원의 맹세가 떳떳하진 않으나 감히 황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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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아
크라운 노블
총 7권완결
4.0(42)
#유사근친 #말더듬이남주 #퇴폐섹시남주 사냥꾼의 딸 이삭, 아버지가 구해 준 <나의 달이 되어 줘>를 읽게 된 그녀는 어느날 개기월식 소식에 산에서 달을 본 순간, 정신을 잃었다. “공주님, 괜찮으세요?” 윤기가 도는 붉은색의 머리칼과 피보다 붉은 새빨간 눈동자, 자줏빛과 금장으로 화려한 문양의 장미가 수놓아진 드레스. 그렇게 그녀는 <나의 달이 되어 줘>의 아비엑시온 공주에 빙의했다. * “나를 줄까.” “…….” “나를 가질래?” 원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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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목란
사슴의 풀밭
3.6(35)
“오만하신 황자님. 당신만 상대방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게 아니랍니다.” 제국 아카데미 역사 상 최고의 수재, 발렌티 시너. 아카데미 사람들은 그녀를 질투 반, 경멸 반을 섞어 ‘철의 여인’이라고 불렀다. 누구도 발렌티에게 다가오지 않았다. 심지어 가족조차 그녀를 무시했다. 그런 발렌티에게 처음으로 다가온 사람은 바로 제국 최고의 바람둥이, 황자 렉서스. “대체 황자의 따귀를 때린 그 대단한 사람이 누구야?” 첫만남은 최악. 서로 폭언과 따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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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먹는해달
페퍼민트
총 9권완결
4.2(6)
예상 못한 폭풍으로 대상단의 부상단주에서 한순간에 거리로 나앉게 된 벨. 제국 변방의 끝으로 몰린 그녀는 재기를 위해 이제껏 듣도 보도 못한 괴생물, 야수 사냥에까지 뛰어들게 되는데…….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아버지가 어마어마한 빚을 들고 왔다. ‘누가 먹을 거 뜯어 오랬지, 마법으로 재배된 장미 뜯어 오랬냐고!’ 그런데 그 빚쟁이가 야수다. 심지어 빚 청산하고 싶으면 자기랑 결혼을 하자고 한다. 아하하하하하. 저 야수, 미친 건가. 저주에 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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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서점
로아
총 3권완결
3.8(34)
학대 당하며 살아온 사황자 다니엘은 저주받은 황자의 궁으로 도망 온 마리안느를 만난다. 주변의 날이 선 시선과 소근거림, 근거없는 소문에 상처받은 다니엘은 마리안느로 인해 사람의 다정함을 알게 되고 점점 그녀에게 젖어든다. *** 다니엘은 어린애에게 할법한 어투로 말하는 마리안느에 고개를 기울이고 짓궂게 웃었다. “냄새가 나. 마리한테.” 마리안느는 냄새라는 말에 놀라 뺨을 붉히며 뒤로 물러섰다. 다니엘은 당황한 그녀의 표정을 보고 부드럽게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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