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개발발
세레니티
4.6(360)
이른 초봄, 사냥대회에서 곰을 만나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한 그레타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는 대마물 전쟁의 막을 내린 외팔의 영웅 아단티에 공작. 남자는 늘 꽃같이 조신하고 아름다워야 한다 생각했던 그레타였으나 아단티에 공작을 본 순간 그레타의 가슴에 혜성처럼 사랑이 찾아오고 마는데. 사랑이 언제나 이상형의 모습을 하고 찾아오겠는가! “나는 내 운명적인 만남을 운명적인 사랑으로 만들 거야!” 다른 건 다 모르겠고, 일단 저 사람이 좋다
소장 3,300원
첼시아
조은세상
총 2권완결
3.8(6)
아미타스 공작가의 하녀 다프네. 왕국 제일 미모의 소유자 레무스 도련님을 ‘덕질’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성녀 판정 의식을 구경하기 위해 대성당에 몰래 숨어든 그녀는 유력 성녀 후보이자 레무스의 정혼녀인 마리엘라 공주를 제치고 성녀가 된다. 어리둥절한 다프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사모하는 도련님의 반응. 그러나 레무스는 그녀가 찬탈자라도 되는 듯 원망의 눈길을 보내고. 다프네는 갑자기 벌어진 상황과 불편한 마음에 복잡한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
김늘보
레드라인
5.0(2)
“나랑 질펀하게 뒹구는 상상 안 해 봤어요?” 베로니카의 물음에 말도 안 된다는 표정으로 버나드가 거세게 고개를 저었다. 그의 턱을 붙잡은 베로니카가 키스할 것처럼 아주 가까운 거리까지 얼굴을 들이밀었다. “난, 해봤는데.” * * * “뭐 어때요. 더 한 것도 한 사이인데.” 거절의 의사를 표시하려는 버나드의 말을 막으며 베로니카가 웃음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결국 버나드는 고개를 끄덕이며 몸을 닦는 천을 집어 들었다. “그렇게 바닥만 보고
소장 1,000원
귤말랭
다카포
4.6(10)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 그의 옆에 다가갈 그 순간만을. “대답해, 넌 대체 뭐야?” “나는 아란드 데케네.” 나 때문에 공녀로 끌려간 언니를 위해. "썩어 가는 이 나라를.......” 그 언니를 죽인 “구하러 왔어요.” 황제를 죽이기 위해. 아란드는 진정한 다칸의 구원자일까, 아니면 그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붕괴할 파멸자일까. 《황제 잡는 여자, 아란드 데케네》 [본문 중] “‘용서받는다’라.” 아란드가 비스듬히 웃었다. 다음 순간 퍽 도
소장 29,960원
심연
로튼로즈
4.0(9)
에클라 백작가의 삼남이 황태녀 전하의 트리뷰트로 진상되었다. 아름답고 상냥하신 황태녀 전하께서는 갑자기 떠안게 된 트리뷰트에 당혹스러워했지만, 그를 내칠 수는 없어 에클라 백작에게 하사품을 내리고 그를 후궁으로 거두었다. “무서워하지 마. 네가 원하지 않으면 억지로 하지 않을게.” 순진한 그는 황태녀 전하의 말을 그대로 믿었다. 그렇게 점차 경계를 허물고 마음을 열어갔다. 그가 잠든 밤에, 상냥한 황태녀 전하께서 그에게 무슨 짓을 하는지도 모르
박머슴
레브
4.3(513)
잘생긴 성기사 헬리오드를 옭아맨 악마의 저주에 우연히 휩쓸려 여섯 번의 뜨겁고도 아찔한 고비를 겪게 된 방탕한 공녀 루이디샤. 먹음직스러운 동정남과 화끈하게 엮인 것까진 좋았는데,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삽입을 하면 안 된다고?! ‘이거 완전 그림의 떡이잖아!’ 하지만 루이디샤는 알았다. 미남을 맛보는 방법은 꼭 삽입뿐이 아니라는걸. 그렇게 루이디샤는 성기사에게 금단의 쾌락을 하나씩 알려 주기 시작하는데.... 고비를 하나씩 넘기면 넘길수록, 물
소장 7,210원
총 4권완결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0,300원
총 15권완결
소장 2,800원전권 소장 42,800원
양말양
에클라
총 3권완결
3.8(9)
마법의 시대가 저물고 증기기관이 도래한 세계. 북부의 공녀 알리야는 의수를 만들어 달라는 의뢰를 받고 공작 크누트를 찾아간다. 그런데 단순히 의수를 만드는 것으로 끝날 줄 알았던 일이 황자님, 백작님을 만나며 기묘한 이야기로 발전해 가는데……? * * * 어째선지, 불만 어린 표정으로 우뚝 선 공작님이 내 등 뒤에 있는 거울을 보았다. 돌아보니 벗은 내 등이 비쳤다. 오, 이 자세 좀 관능적인걸. 나 자신에게 감탄하고 있는데 공작님이 코트를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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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린
스텔라
4.2(239)
프리지아 로드 리가시. 7세. 손도 발도 작은 어린애인 그녀에게는 비밀이 있다. 과거에 ‘엔제’로서 살았던 그녀가 눈을 뜨니, 수백 년 전 조상님들의 나라에 공주님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것. 약소국 국민으로서 비참했던 전생의 그녀. 이번 생에는 서러운 미래를 막기 위해 동시대 비극의 영웅 ‘헤로 반 로그’를 보호하며 그를 제 취향대로(?) 키우기 시작하는데……. “그러니까, 결혼해요, 우리.” 결혼부터 들이민 프리지아. 그녀는 무사히 헤로와 행복
소장 4,200원
소선아
크라운 노블
총 7권완결
4.0(42)
#유사근친 #말더듬이남주 #퇴폐섹시남주 사냥꾼의 딸 이삭, 아버지가 구해 준 <나의 달이 되어 줘>를 읽게 된 그녀는 어느날 개기월식 소식에 산에서 달을 본 순간, 정신을 잃었다. “공주님, 괜찮으세요?” 윤기가 도는 붉은색의 머리칼과 피보다 붉은 새빨간 눈동자, 자줏빛과 금장으로 화려한 문양의 장미가 수놓아진 드레스. 그렇게 그녀는 <나의 달이 되어 줘>의 아비엑시온 공주에 빙의했다. * “나를 줄까.” “…….” “나를 가질래?” 원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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