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휘안
시계토끼
총 118화
5.0(1,660)
대륙 유일의 오러 유저, 황금 항로의 개척자, 백성들의 구원자, 그 이름도 위대한 케트리시아 엘폰하이네스. 누구도 그녀가 이 제국의 다음 황제가 되리라 의심하지 않았다. 황태녀로서의 즉위식에서, 각혈을 하며 쓰러지기 전까지는. 그렇게 오러를 잃고 쓰러진 게 고작 2년, 유폐 당한 케트리시아에게 황금의 주인이라 불리는 대공, 아킬리즈 네메르토르가 나타난다. “나와 결혼하지, 황녀. 이 정도면 너도 확실히 알겠지. 네가 내 말을 거절할 처지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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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5화
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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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사막여우
총 4권완결
4.7(65)
“왜 내게만 다정하지 않아요?” 사내와의 만남은 오로지 대의를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요마가 들끓던 땅을 평정한 수신녀水神女를 향한 존경이 지대하던 시대. 비천한 무수리의 아들로 태어난 아버지마저 왕위에 올린 수신녀 공주는 세도가의 손아귀로부터 하나뿐인 동생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못 할 일이 없었다. 그렇기에 공주라는 신분은 숨기고 오로지 수신녀로만 그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세도가의 기린아, 열넷에 장원 급제한 사내, 조수안과 한 계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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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숲
아르테미스
4.7(12)
왕이 죽었다. 아르노르의 국왕, 나의 아버지가. 섭정 가문은 왕의 곁을 지키지 못한 나에게 죄를 물어 혼인을 요구했다. “왕국을 가로채는 주제에 혼인을 청하는가?” 감히, 섭정 따위가 나에게. “거절한다! 왕국의 피를 이은 것은 나, 니뮤에다.” 그리하여, 나는 스스로 가시궁전으로 들어갔다. 왕국의 보물을 찾아, 고대의 계약을 이어받은 후 왕국을 되찾기 위하여. 그런데. “고대의 계약은 그대가 아닌 나를 선택했어, 왕녀여.” 어째서 왕국의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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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외 1명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6(5)
‘이 나라도, 황제의 자리도. 나는 네게 주었던 모든 걸 빼앗고 부술 것이다!’ 보잘것없는 아우를 온 힘을 다해 황제로 만들었던 혜슬은 그의 손에 세 번의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시작된 네 번째 삶. 황제를 끌어내리고 파멸시키기로 마음먹는데. 복수의 동반자는 역도의 후손 이창하. 방법은, 황제의 전부나 다름없는 황위를 그에게 주는 것. 그러나 황제만큼이나 혜슬을 증오하는 그가 의외의 요구를 한다. “나와 혼인해.” 서로의 족쇄로서 부부가 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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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귀
텐북
4.2(461)
“내 마음은 변하지 않을 거야. 안젤리카, 그대가 영원히 행복할 수 있도록 내가 두 사람을 축복해 주겠다.” 원작 소설 속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서브 남주의 고백. 황제가 된 라힐은 식장에 들어가기 직전인 원작 여주에게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고 있었다. 황제가 되었으니 황후를 두어야 하지만, 사랑하는 안젤리카를 괴롭히지 않을 인물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 가장 적합한 이는 한 사람, 아나이스 루올. 영원의 맹세가 떳떳하진 않으나 감히 황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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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
총 6권완결
0
“오베론 성을 팔기 전에 르베이 폰 오베론 경, 당신부터 팔아 드리지요.” 권력도 부도 잃고, 남은 것은 오직 이름뿐인 오베론 백작가의 차남 르베이 폰 오베론. 방탕한 장남 알베리히에게 오베론을 넘겨주지 않기 위한 계략을 꾸미지만, 이를 간파한 알베리히의 약혼녀이자 부유한 평민인 티아나에 의해 팔려 나갈 위기에 처한다. “이오시프는 생각보다 어리석군요. 같은 돈으로 더 나은 것을 살 줄 모르는 상인을 어찌 현명하다고 말하겠습니까.” “네 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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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노르
젤리빈
4.0(3)
#서양풍 #판타지물 #궁정물 #백합/GL #정략결혼 #오해 #귀족/왕족 #달달물 #잔잔물 #걸크러시 #쾌활발랄녀 #직진녀 #도도녀 #우월녀 #능력녀 #뇌섹녀 #상처녀 남부 대공의 딸 루나 자넷트는 자신에 대해 헛소문을 퍼뜨린 어떤 멍청한 인간 때문에 열을 받아 그만 그자의 머리를 옆에 있던 도자기로 내려쳐 기절시키고 만다. 그 때문에 도시는 물론 시골 변방에까지 <살인미수 마녀>로 각인된다. 그러거나 말거나 기세 등등한 자넷트 앞에 웬 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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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린
가하
총 8권완결
1.5(2)
대대로 황제에게만 이어져 내려오는 용혈로 지켜지는 제국 밀레노아의 아름다운 용혈의 황녀, 릴리아. 명분뿐이었지만 황위 계승권마저도 내려놓고 강제로 공왕비가 되어 북부 덱스다임으로 향하지만 그녀는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려 노력한다. “어쩌면 좋지?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내를 두고 전쟁터로 어떻게 떠난단 말인가.” 그러나 다정하고 따뜻했던 덱스다임의 왕 유진은 셀몬족의 침략을 막기 위해 출전한 전쟁터에서 셀몬족 여인과 외도하고, 겨우내 그를 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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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말랭
다카포
총 15권완결
4.6(11)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 그의 옆에 다가갈 그 순간만을. “대답해, 넌 대체 뭐야?” “나는 아란드 데케네.” 나 때문에 공녀로 끌려간 언니를 위해. "썩어 가는 이 나라를.......” 그 언니를 죽인 “구하러 왔어요.” 황제를 죽이기 위해. 아란드는 진정한 다칸의 구원자일까, 아니면 그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붕괴할 파멸자일까. 《황제 잡는 여자, 아란드 데케네》 [본문 중] “‘용서받는다’라.” 아란드가 비스듬히 웃었다. 다음 순간 퍽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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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ARA
에클라
4.1(69)
오라버니도 아버지도 다 죽이고 내가 가문을 독식해야지. 에이헬 마이어드는 오랜 소원을 향해 첫걸음을 내디뎠다. “안녕. 오늘은 정말 기분 전환하기 좋은 날이야.” “아가씨… 친족살해를 ‘기분 전환’이라고 하신 겁니까, 지금?” “기분 전환에는 매우 다양한 방법이 있는 법이지.” “…….” 야무진 꿈을 안고 손발이 되어 줄 세력과 은닉 자산을 차근차근 확보해 가던 중이었건만, 정신을 차리니 갑자기 황태자비? 심지어 3년이 흘렀다고? 흠…….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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