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둑
크라운 노블
총 4권완결
4.5(2)
황실이 마력을 독점하고 가장 강한 마법사가 제위에 오르는 시대. 평민 출신이지만 마력을 발현해 황실 기사가 된 세라는 거대한 비밀을 품고 제국의 수도로 향한다. 그곳에서 만난 제국의 황태자. 저주받았다는 소문과 달리 자상하기만 한 그의 태도는 점차 세라의 마음을 뒤흔드는데……. * * * ‘제발, 그러지 마세요. 그런 눈으로 나를 보지 마.’ 나는 언젠가 당신을 떠나야 하는 사람이란 말이야. 목적을 이루면 바로 떠날 거야. 어차피 고작 3년짜리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
아일라
이지콘텐츠
총 5권완결
0
생애 첫 웹소설을 출간하던 날, 내 작품 속에서 눈을 떴다. 하필이면 메인 이벤트가 모두 끝나버린 외전에. 그것도 엑스트라 해월 공주로. ‘아니, 왜 하필 해월이야?’ 얘는 이복 오라버니인 황제에게 곧 죽임을 당한다고! 앉아서 죽을 날만 기다릴 수는 없는데, 땡전 한 푼 없는 엑스트라 공주 신세라니. 그러나 나는 자본주의가 낳은 한 마리 괴물. 황궁 탈출의 큰 꿈을 꾸며 도주 자금 마련을 시작한다. “분명 좋지 못한 일에 휘말릴 운세예요. 그러
소장 1,200원전권 소장 18,000원
수백 외 1명
크레센도
3.6(5)
‘이 나라도, 황제의 자리도. 나는 네게 주었던 모든 걸 빼앗고 부술 것이다!’ 보잘것없는 아우를 온 힘을 다해 황제로 만들었던 혜슬은 그의 손에 세 번의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시작된 네 번째 삶. 황제를 끌어내리고 파멸시키기로 마음먹는데. 복수의 동반자는 역도의 후손 이창하. 방법은, 황제의 전부나 다름없는 황위를 그에게 주는 것. 그러나 황제만큼이나 혜슬을 증오하는 그가 의외의 요구를 한다. “나와 혼인해.” 서로의 족쇄로서 부부가 된 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예정
사막여우
총 6권완결
“오베론 성을 팔기 전에 르베이 폰 오베론 경, 당신부터 팔아 드리지요.” 권력도 부도 잃고, 남은 것은 오직 이름뿐인 오베론 백작가의 차남 르베이 폰 오베론. 방탕한 장남 알베리히에게 오베론을 넘겨주지 않기 위한 계략을 꾸미지만, 이를 간파한 알베리히의 약혼녀이자 부유한 평민인 티아나에 의해 팔려 나갈 위기에 처한다. “이오시프는 생각보다 어리석군요. 같은 돈으로 더 나은 것을 살 줄 모르는 상인을 어찌 현명하다고 말하겠습니까.” “네 가치를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3,500원
하안
다카포
4.3(49)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강압적 관계, 임신 중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빨아봐요.” “네? 뭘…….” 말끝을 흐리는 동안 미켈이 리예의 손을 다리 사이로 가져갔다. “입 벌려요.” 침이 고인 입 안을 헤집는 소리가 고요한 겨울밤을 타고 울렸다. 황홀한 신음이 머리 위에서 흘러나오는 동안 리예는 끊임없이 생각했다. 사랑으로 결혼하는 사람은 없어. 부부에게 이런 밤은 흔한 거야. 이 사람은, 내 남편이야. 이젠
밍부뭉
델피뉴
3.2(19)
트리먼 백작저의 하녀이자 평민 신분이었던 세리엔. 어느 날, 잃어버렸던 10년간의 기억을 되찾는다. 본래 이름은 아샤엘라 드아체. 평민이 아닌, 명망 있는 드아체 공작가의 영애였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집안은 모함을 받았고, 그녀는 죽을 위기에서 간신히 도망쳤다. 모든 기억을 되찾은 그녀는 자신의 가문을 되찾고, 사랑하는 남편이자 제국의 황제인 라하데르트에게 돌아가기로 다짐하는데……. “한마디라도, 숨소리라도 내 귀에 들리게 하지 마. 죽고 싶지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
그린리프
페리윙클
3.6(16)
“플로리아.” “당신에게 나를 바치겠소.”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날 증오했어야 할 남자가 그리운 목소리로 나지막이 속삭였다. 잔혹하게 아름다운 그 남자는 어느 날 번지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웃어주었다. 뭔가가 이상했다. 에스타란토의 신성을 부여받아 제국의 축복으로 살아야 했으나 재앙이라 불리며 사랑하는 황제에 의해 비참한 죽음을 맞게 된 플로리아 리엘 브넬페. 이 거지같은 소설 속에서 내게 주어진 역할은 분명 그 비련의 여주인공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7,000원
달로가자
잇북(It Book)
4.0(126)
피와 살점이 난무하는 피폐물 소설 속에서 태어났다. 하필이면 ‘미치광이 대공’이라 불리는 남주의 부인이자, 여주의 손에 죽는 엑스트라로! 그러나 정작 만나게 된 어린 시절의 남주가 생각보다 멀쩡하다……? 아니, 오히려 볼품없는 게 불쌍하기까지 한데? “오늘 너랑 나랑 결혼한 건 알아?” “으, 응.” “결혼이 뭔지는 알아?” “으응. 좋은 오, 옷 입는 거.” 그녀는 그 순간 깨달았다. 이 모자란 애를 안 미치게 잘 키우면 되는 거 아냐? 그렇
미보
만월
4.2(82)
“사람은 저마다 각자의 운명과 살아가는 법이 있어. 스스로 만족할 줄 알면 즐겁지 않을 게 없어.” 부모님의 바람대로 추위에 강하고 질긴 생명력으로 어려움을 제 힘으로 이겨내며 왔다. 하지만 늘 따라 다니는 의문 하나, “여자면 평범하게 살아야 해?” 그 질문에 보란듯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조단비. 어릴 적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먼 친적 집에 의탁해 어머니를 모시며 살아왔다. 그러던 중 전쟁으로 인해 어머니까지 잃었다. 단비에겐 지켜야 할
사슴
페르소나
3.7(10)
그녀와 가깝게 지내면 누군가는 다쳤고, 그녀를 다치게 하면 누군가는 죽었다. 월식의 태어난 아이, 그래서 저주받은 아이. 모두 에델린, 그녀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마치 정해진 불행처럼, 자신을 구하려던 어머니는 새아버지에게 죽임을 당했고, 팔려온 공작가에선 지독한 괴롭힘도 버텨내야 했다. 다만, 예상하지 못한 한 가지. 자신에게 냉담하게만 대하던 이안을 어느새 사랑하게 되어버렸다는 것. 하지만 잠깐의 행복도 허락할 수 없다는 듯, 그녀의 삶은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6,000원
진교
4.3(617)
*강압적 관계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유의해주세요. 말 더듬이에 수전증, 황실의 수치라는 이름을 달고 있던 오필리아. 하지만 나에게는 온 힘을 다해 키워온 사랑스러운 공주님이었다. 그러나 데뷔탕트 날. 황제의 폭언에 마음을 다친 그녀는 창 밖으로 몸을 던졌다. 모든 것을 잃은 심정으로 그녀의 뒤를 따랐을 때... 눈을 뜨자, 2살의 어린 오필리아가 나를 흔들어 깨웠다. “하,하,한나 이 꽃 제일 조, 조아한다구...해써… 이 꽃 주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