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캐
아르테미스
4.3(196)
눈떠보니 ‘낯선 천장’. 여기까진 나쁘지 않았다. ‘로판’ 세계관답게 위생 문제도 없고, 원작의 내용도 얼추 다 기억이 났다. 앤 아그네스. 그녀의 역할도 꽤 괜찮았다. 일단 악녀 포지션이지만, 악행이라고 해봤자 질투로 벌이는 소소한 방해 공작뿐. 외모며 집안이며 뭐 하나 빠지는 데가 없으니, 적당히 원작대로 따라가다가 제 인생 찾아가면 그만. 문제는 한 가지뿐이었다. 왜 하필 다섯 살부터 시작이냐는 거. “악령이여, 아그네스의 몸에서 썩 꺼지
소장 3,300원
이금조
로맨스토리
4.2(166)
“나를 사랑해.” “뭐라고요?” “이제부터 날 사랑하라고. 대신 날 네게 주지. 내 마음과 목숨, 혼까지도. 네가 원하면 무어라도 주겠다.” 보랏빛 꽃처럼 아름다운 황자의 여인을 사람들은 ‘등꽃의 요녀’라 불렀다. 제국에서 가장 비천한 사내의 눈에 그녀가 들어왔다. 나는 전하를 떠날 수 없어요. 그러니 잠시, 그저 잠시만 당신을 가지고 싶어. -파사 내가 네 운명이 아니라 안 된다면 그 운명이란 것, 깨부숴주지. -대륙제일검 이리하 너는 운명이
소장 5,040원
테볘
러브모어
총 1권완결
4.0(264)
남주고 여주고 다 죽고 세계관이 전부 파국으로 질주하는 것이 이 숨은 혐관맛집, <이혼을 못한다면 남편을 죽이겠습니다>의 결말이다. 문제는 메인 스토리와는 머나먼 바닷가 작은 나라의 공주로 빙의한 나도 막줄 한 줄로 끔살 당한다는 것이었다. 빙의자답게 오로지 생존만을 위하여 파란의 한 가운데로 달려갔다가 얼떨결에 내가 바로 그 미친 남주의 왕비가 되었다. 그렇게 6년이 흘렀다. 계속 배드엔딩과는 머나먼 전개가 이어지는 줄 알았다. 그런데 갑자기
소장 3,900원전권 소장 3,900원
리자은
시계토끼
4.2(197)
※본 도서에는 호불호가 갈리는 인외존재와의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동방의 푸른 용이 수호하는 나라, 청라국에 8년째 원인을 알 수 없는 가뭄이 들이닥쳤다. 하늘에서 그 소식을 전해 들은 청룡, 도휘는 그 원인을 알아내고자 친히 지상에 강림하고, 독약을 먹고 죽어가던 청라국의 7왕자, 은평대군의 몸을 집어삼킨다. 한편, 피부가 문드러진 은평대군을 치료하던 문영은 이상한 낌새를 느끼게 되고, 은평대군에 빙의하여 눈을
소장 5,460원
화림
R
3.9(193)
“아!” 가슴 위로 그의 입술이 겹쳐졌다. 그가 유두를 삼키며 한껏 빨아올렸다. 이로 잘근잘근 물어대며 강하게 빠는 그로 인해 몸이 파드득 떨렸다. 작은 반항도 용납하지 못한다는 듯 자리샤가 한 손으로 여진의 어깨를 내리눌렀다. 그러면서도 여진의 가슴을 빠는 걸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붉은 자국이 푸르게 될 만큼 더 세게 빨았다. 한쪽 가슴의 그의 입 속에서 희롱당하고 있었다. 그녀가 본능적으로 몸을 비틀었지만 그녀의 위로 올라타 있는 자리샤가
소장 6,250원
김캐럿
피우리
4.3(375)
* 본 작품에는 강업적인 성행위, 더티토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황제의 유일한 아들이자 다음의 태양이 될 황자 이스하임, 그와 반년간 정략적으로 결혼한 황자비, 로젤린느. “로, 로젤린느는 그저 카, 카탈로그를 보고 있었을 뿐이에요! 마담 벨루리사의 신작이 나왔다기에 미, 미리 경향을 살피는 중이랄까요?” 백치미 넘치는 말투부터 화장, 옷차림까지 무엇 하나 과하지 않은 게 없는 그녀의 실제 정체는 평범한 인간의
소장 11,480원
이초원
3.8(143)
사랑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지 않았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그를 사랑했다. 이 지독한 사랑이 저주 같다고 느껴지던 어느 날... 거짓말처럼 갑자기 그가 나에게 사랑을 속삭이기 시작했다. --------- 본문 中 제니아는 눈물이 가득 찬 눈으로 그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저를 사랑해주세요. 전하.” 진심으로 그에게 말하고 싶고, 또 요청하고 싶었지만 절대로 꺼낼 수 없던 말이었다. 그녀의 자존심과 비참함은 둘째치고 이 말을 꺼냈다가 그녀에게 완전
소장 9,550원
마라맛슈가
새턴
4.2(150)
「내가 공자의 아기를 만들어 줄게!」 멋모르는 어린 시절, 로제트 황녀의 폭탄 발언으로 엘리엇 공자는 황실의 따가운 눈총을 받는 보모 노릇을 하게 된다. 자신을 전혀 이성으로 보지 않는 엘리엇 때문에, 로제트의 마음은 타들어만 가고. ‘이 사람하고 다 하고 싶어. 키스부터, 아기를 만드는 그 야한 짓까지 전부 다.’ 과연 로제트는 엘리엇과 침실까지 갈 수 있을까? * “우리 황녀님. 나랑 기분 좋아지고 싶잖아.” 그 달콤한 속삭임에 울먹이면서도
소장 1,100원
진서희
그래출판
4.3(107)
‘하백의 신부로 바쳐질 제물.’ 아무리 기우제를 지내도 비 한 방울 내리지 않자, 마을 사람들은 물의 신 하백에게 인신 공양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렇게 선택된 처녀가 은하였다. 풍덩! 인간에겐 허락되지 않은 신성한 하백호에 뛰어든 은하는 낯선 곳에서 눈을 뜬다. 그곳에서 상처 입은 하백을 만나 그를 치료하기 위해 애쓰는데…. “…누, 구냐.” “하, 하동 마을에서 온 처녀입니다.” “설마 하백의 신부로 온 것이더냐.” 은하의 턱 끝을 살짝 잡
소장 4,000원
총 6권완결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9,100원
총 3권완결
소장 1,800원전권 소장 7,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