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스타인의 왕은 그가 아끼는 공주, 캐서린에게 물었다. 왕국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겠냐고. 그 ‘무엇이든’이 이런 것일 줄은 몰랐다. “봐, 캐서린. 엄청 젖었다고.” “시, 싫어. 앨런. 그런 말 하지 마.” “쉬이, 캐서린. 어차피 이제 못 물려.” 대마법사, 앨런 크론헬드와의 각인. 몸을 섞어 상대의 힘을 증폭시키는 게 그녀의 역할이었다. . . . 그녀가 잘못한 일은 없었다. 그러니 들켜도 비난받을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들키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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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린하르트 제국 비서실 막내, 루아리나는 남모르는 비밀 취미가 하나 있다. 그녀의 펜팔 친구와 은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는 것이다. 바로 그 익명의 펜팔 친구 H로부터 루아리나는 배운 게 있었다. ‘작은 남자는 쳐다도 보지 말라고?’ 제 손목보다 얇으면 무조건 작은 거라는데 진짜일까? 호기심만 커져가던 중, 어느날 비서실에 잘생긴 후배가 들어오게 되는데. “미, 미안해!” 정말 실수였다. 어두운 벽장 속에서 그의 것을 더듬거린 건! 아무것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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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평행선의 비올레타〉의 개정증보판으로, 일부 장면과 내용이 수정 또는 추가되었습니다.] 그때 만약, 그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내 삶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지난 인생을, 과거의 선택을 되돌리고 싶었던 적이 있나요? 가장 높고 고귀한 존재로 추앙받는 성녀이지만, 사랑하는 이를 ‘빛의 사람’으로 삼아 죽음의 제물로 바쳐야 하는 슬픈 운명의 비올레타. “서, 성녀님…… 지금 무엇을!” “나의 마음을, 나의 처음을 너와 함께하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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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끝인 줄 알았다! 지긋지긋한 회사 생활에 치이다 허무하게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 유정. 눈을 떠보니 피의 군주이자 얼음장 같은 황제 이결의 잊힌 후궁, 소혜가 되어 있었다. 살아남기 위한 그녀의 유일한 목표는, 황제의 눈 밖에 나서 궁에서 쫓겨나는 것! “이거 완전 꼰대 리더십이네.” “이딴 걸 어떻게 연주하라고요! 완전 빡세잖아!” 신성한 역사책에 테러를 하는 등 황제 앞에서 미움 살 짓만 하고. 그녀의 출궁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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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풍 #영혼체인지/빙의물 #수인물 #로맨틱코미디물 #판타지물 #궁정로맨스 #츤데레남 #무심남 #까칠남 #직진녀 #쾌활발랄녀 #엉뚱녀 마법사였던 공주를 죽이는 소설 속에 빙의했다. 다행히 공주가 아닌 소 농장의 딸로 빙의해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아리엘라, 공주님. 저희와 함께 성으로 가시죠.” 내가 아리엘라라고? “네가 아리엘라라면 내 저주를 푸는 걸 도와줘.” 눈앞에 흑우는 자길 도와달라고 발길질을 시작했다! *남주/ 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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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일 이 나라를 떠나 돌아오지 않을 거야.” 이방인은 무희에게 안녕을 고하며 무희의 입술을 덮쳤다. 무방비하게 벌어져 있던 입술 사이로 그녀의 것이 아닌 숨결이 스며들어 왔다. 놀라 홉떠진 눈동자를 직시한 그의 눈빛이 한낮의 사막처럼 열기를 띠었다. “이 나라에 와서 정말로 가지고 싶었던 것은 그대였어.” 뜨거운 열기와 고백을 남기고 돌아서는 이방인을, 무희는 붙잡지 못했다. 고백할 수 없는 진실을 숨기고 있었으므로. 하지만 우연처럼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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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땅 바오로세. 에르제나는 실종된 오빠를 찾다 난교 축제인 사육제까지 흘러들고 만다. 죽기 직전에 이르러 최고사제에게 맡겨지게 되지만, 정화의 의식을 치르러 밤이 되면 찾아오는 최고사제 카이도. 그는 자비가 없었다. “너는 사육제의 제물이 되는 편이 나았을 수도 있다.” “시, 싫……아흑!” “힘을 빼고 받아들여.” 신이시여. 부디 이 성전을, 타락한 사제들을 용서하지 말아 주세요! 그를 증오하며 기도하던 에르제나는 오빠를 찾아 바오로세에
※ 해당 도서는 강압적 관계 및 폭력적, 비도덕적 요소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묘국의 하나뿐인 공주를 대신하여 혼삿길에 오른 얀얀. 그렇게 잔혹하다고 소문난 용왕, 이르단과 마주한다. “듣기로는 환야의 딸이 천하절색이라 나를 홀리고도 남을 얼굴이라던데…….” “…….” “이게 날 홀릴 얼굴인가?” 첫 만남부터 피 칠갑을 한 그의 모습에 얀얀은 그만 겁에 질리고 만다. 그렇게 용궁에서 숨죽이며 지내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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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나라에서 지냈던 모든 것은 잊어라. 네가 공주라는 것도 잊어야 할 것이다.” 대명국의 황자 강안은 아현국 왕궁을 공격한다. 수연은 강안이 머무르는 황자궁에 갇힌 신세가 되어, 하루아침에 공주의 신분에서 전리품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수연은 자기 아버지를 죽인 강안이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지만, 강안은 수연에게 자신의 꽃이 되어 주면 오라버니만은 살려 주겠다고 한다. 이제 수연은 그녀의 나라를 정복한 대명국의 6번째 황자 강안에게 몸을 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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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할 일은, 왕의 아이를 낳는 거다.” 고아원 원장에게 자작가 하녀 추천장을 받고 수도로 온 시에나. 그러나 도착한 곳은 왕성의 으리으리한 귀족가였고, 이곳에서 상상도 못 한 명령을 듣는다. 이튿날, 시에나는 왕성으로 끌려가 외진 방 안에 갇혀 있는 붉은눈의 남자를 만난다. 붉은눈. 드래곤의 피. 아템스 왕가의 증거. 현재 아템스 왕가의 피를 이은 사람은 딱 한 명뿐. 왕이었다. 이 나라 사람들은 ‘붉은눈을 가진 왕이 있기에 이 나라가 드
차기 황제를 꿈꾸는 ‘불닭 황녀’ 황녀 티나 밑에서 장장 13년을 구른 기사단장 저스틴. 그가 사직서를 제출한 다음 날, 황녀의 정략혼을 위한 가면무도회가 공표된다. 황제의 강요로, 티나는 얼굴도 모르는 구혼자와 혼전 동침까지 해야 한다. “그동안 날 위해 수고 많았어. 이제 좋아하는 꿀도 실컷 먹고, 꽃길만 걸어.” 기억을 잃고 죽어 가던 저를 거둔 은인이 문드러진 속내를 감추고 말갛게 웃는데, 꽃밭에서 꿀이나 빨 수 있을 리가. “젠장…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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