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린
툰플러스
총 8권완결
4.0(4)
제국으로 망명한 대가로 황후가 된 세르리아. 7년 뒤 황제의 손에 가문을 도륙당하고 죽는 꿈을 꾼다. 단순한 악몽이 아니었다. 꿈은 언제나 정확했고, 현실로 되고야 말았다. 이대로 손 놓고 죽을 순 없었다. 황제에게서 도망쳐야만 했다. 근데 이 황제님, 꿈과는 좀 다르다. “황후는...... 짐이 두렵지 않소?” “혹 짐을 원망하오?” 첫날밤부터 대형견 같이 구는 것은 기본. “여긴 그대가 오기에 너무 험하고...... 춥소.” “황후에게 주는
소장 2,500원전권 소장 20,000원
재겸
아르테미스
4.4(1,108)
무섭기로 소문난 북쪽 귈러 공국의 대공과 결혼이 결정된 날. 에스텔은 절규했다. “싫어! 난 첫사랑도 아직이란 말이야!” 무뚝뚝하고 딱딱한데다 보수적이라는 북부 남자들. 심지어 결혼 상대인 귈러 대공은 성격도 차갑고 싸늘하며 피 없이는 못 산다는 무서운 남자다. 추운 건 싫어! 무서운 건 더 싫어! 하지만 그렇다고 이미 정해진 결혼을 무를 순 없는 일이었다. 결국 무서운 북부 대공과 결혼하기 위한 준비를 꾸역꾸역 억지로 하던 어느 날, 에스텔은
소장 3,000원
이도향
로망띠끄
총 4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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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구한 사람. 나으리십니까?” “밖이 부쩍 어두워졌습니다. 나중엔 방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어서 가시는 게…….” 돌연 정우를 향해 상체를 숙인 계현. 그리고 기억을 더듬으며 그를 빤히 올려다보았다. 부쩍 가까워진 거리에 놀란 정우는 그대로 굳어버리고 만다. 계현을 바라보지 않으려 하지만 시선은 자꾸만 그녀를 향하고 만다. “방금 찾은 것 같습니다.” “뭘 말입니까?” “절 구해준 사람.” 계현은 절대 잊어선 안 될 사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6,000원
소니아
젤리빈
3.4(5)
#서양풍 #궁정물 #소꿉친구 #정략결혼 #오해 #잔잔물 #단정녀 #외유내강 #상처녀 #순진녀 #사이다녀 #후회남 #순정남 #오만남 공작가의 영애로, 품위 있는 생활을 누리며, 약혼자인 대공과의 결혼이 예정되어 있던 리시아. 어느 날 아침, 그녀가 약혼자, 에드윈의 저택을 찾아가 편지 한 통을 맡긴다. 그리고 아무 말도 없이, 왕국을 떠나 바다 너머 다른 왕국으로 떠난다. 저녁이 되어서야 그녀가 자신을 버리고 떠났다는 것을 알게된 에드윈 대공은,
소장 1,000원
괴개발발
세레니티
총 2권완결
4.6(362)
이른 초봄, 사냥대회에서 곰을 만나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한 그레타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는 대마물 전쟁의 막을 내린 외팔의 영웅 아단티에 공작. 남자는 늘 꽃같이 조신하고 아름다워야 한다 생각했던 그레타였으나 아단티에 공작을 본 순간 그레타의 가슴에 혜성처럼 사랑이 찾아오고 마는데. 사랑이 언제나 이상형의 모습을 하고 찾아오겠는가! “나는 내 운명적인 만남을 운명적인 사랑으로 만들 거야!” 다른 건 다 모르겠고, 일단 저 사람이 좋다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사슴
페르소나
총 5권완결
3.7(10)
그녀와 가깝게 지내면 누군가는 다쳤고, 그녀를 다치게 하면 누군가는 죽었다. 월식의 태어난 아이, 그래서 저주받은 아이. 모두 에델린, 그녀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마치 정해진 불행처럼, 자신을 구하려던 어머니는 새아버지에게 죽임을 당했고, 팔려온 공작가에선 지독한 괴롭힘도 버텨내야 했다. 다만, 예상하지 못한 한 가지. 자신에게 냉담하게만 대하던 이안을 어느새 사랑하게 되어버렸다는 것. 하지만 잠깐의 행복도 허락할 수 없다는 듯, 그녀의 삶은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6,000원
류연
총 7권완결
2.0(1)
어렸을 때부터 연인이었으나 비운의 사건으로 인해 그는 그녀가 죽었다고 생각했고, 그녀는 자신의 연인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었다. 기억을 잃은 신녀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연인의 생사를 확인한 황제의 신이 개입한 운명적인 사랑이 시작된다. “아리에나.” 그런 말 뿐인 걸로는 부족했던 걸까. 아까까지는 안겨서는 어리광을 부리듯 있었다면, 지금은 사람 설레게 얼굴을 들고 나를 보고 있었다. 잘생긴 얼굴이 나만을 보고 있다는 게 심장을 두근두근 거리게 만
소장 1,200원전권 소장 19,200원
백합월
4.0(3)
피바람이 불던 날, 유일하게 살아남은 마지막 아이. 희온. ‘반역의 씨’라는 꼬리표를 숨긴 채, 월국의 황제가 있는 궁궐로 들어간다. 하나, 현을 적(敵)으로 둔 숙명이거늘. 어찌하여 ‘사내’로 마음속에 품어버리고 만 것일까. “온아, 나는 널 마음에 담았다.” “매일 밤, 널 품고 잠이 들고 싶다 말하면 거절할 것이냐?” “앞으로는 항상 내 곁에 있거라.” 다정한 목소리가 귓가에 내려앉아 지워지질 않고, 짙게 팬 슬픈 눈동자가 머릿속을 헤집는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2,500원
5.0(2)
#서양풍 #궁정로맨스 #복수 #첫사랑 #잔잔물 #달달물 #황제남 #뇌섹남 #능력남 #다정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상처녀 #다정녀 #순진녀 #순정녀 제국의 황제 헤일트는 어린 시절부터 사랑해온 황후, 에이레네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그의 불안정한 권력을 이용해서, 유력 귀족 가문에서는 또다른 황후를 맞으라는 압박을 가하고, 결국 헤일트는 황비를 추가 책봉하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해서 명문가의 영애, 질리아가 황궁에 발을 들인다.
빛아름
N.fic
3.3(4)
“손.” 홍연은 ‘내가 무슨 강아진가.’ 하는 생각을 하며 쭈뼛쭈뼛 손을 내밀었다. 소매 밖으로 나온 하얀 손바닥 위로 짙붉은 주머니가 놓였다. 황제의 단정한 손끝이 그녀의 새끼손가락에 살짝 닿았다 떨어졌다. 분명 그녀가 받고자 한 것은 간택의 탈락을 상징하는 청낭이었다. 그러나 꼬여도 단단히 꼬였다. “어떡해.” 작게 새어 나오는 혼잣말과 함께 붉고 아리따운 홍낭은 결국 그녀의 것이 되었다. 그렇게 예부상서부의 치명적 문제아, 천방지축 서홍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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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혜 외 1명
설렘
총 1권완결
3.9(34)
할래요, 그거? -동양풍 로맨스 편- 신분, 지위를 넘어선 갑과 을의 사랑이 시작된다. 여섯 작가의 은밀하고 농염한 사랑 이야기 연작의 첫 시리즈! 진정한 갑과 을은 누구일까? <팔푼이 서방님> “낭자는 참 호기심이 많군요. 당돌하기도 하고.” 예나 지금이나. 스치듯 흘리는 사내의 말은 혜연의 귀에 당도하지 못하고 허공에 바스러졌다. “무슨…….” “보아하니 궁금한 것을 풀어 주기 전까진 놓아주지 않을 모양이니 알겠습니다.” 혜연이 침을 꼴깍
소장 3,800원전권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