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 후, 아버지 칠순 맞이 가족여행에서 만난 친척 서태욱. 여행 중 야릇한 감정에 빠졌던 서이영. 편입하고 이사를 한 건물주로 다시 만난 오빠와 더 이상 숨길 수 없는 열정에 휩싸이는데. “왜?” 그의 폭풍 치듯 갈망이 가득한 시선이 나를 사로잡았다. “잘까 봐.” “그럼 안 잘 생각이었어?” “하지만 안 될 것 같아요. 우린 가족이니까.” “그럼 몰래 만나. 기대되지 않아?” #아슬아슬한 스킨십 #이미 달아오를 데로 달아오른 상태 #임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