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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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현
로아
총 3권완결
3.8(13)
“이 사람 건드리지 마! 결혼할 거야! 나, 결혼할 거라고!” 악을 쓰다시피 했다. “뭐?” “나 결혼하라며? 지금이 조선시대니? 사귀어봐야 결혼도 할지 말지 판단할 거 아냐?” “뭐야! 너! 그럼, 이 사람과 결혼? 그래서 사귄다고?” “그래! 결혼할 거다. 이 사람하고! 됐냐? 나랑 결혼할 사람이다. 그래서 이 밤중까지 함께 있었다. 결혼할 건데 이게 문제야? 밤을 새웠다 해도 네가 어쩔 건데? 왜? 이제 제발 그만 좀 해라!” ***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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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르시온(네륵)
단글
총 5권완결
4.1(121)
단은 소율태국에서도 막강한 세력을 자랑하는 상단 남가주의 짐꾼이다. 동시에 초대황제의 업보를 대신 뒤집어써 저주를 받았다는 늑대족이다. 특유의 넉살로 남장을 한 채로 두루두루 잘 지내는 단이지만, 유독 눈에 거슬리는 놈이 하나 있다. 위무헌. 비슷한 또래에 같은 짐꾼인데도 특별 취급을 받는 녀석. 잘난 걸 아는지 잘난 체만 하는 놈. 하지만 알 수 없게 꼬이는 인연 속에서 재수 없는 무헌에게 여자라는 걸 들키고 만다.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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