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설
라비바토
4.2(23)
러브빔.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이 심상치 않은 무기에 맞으면 최음 효과로 발정기 짐승과 다름없어지고, 이성의 도움이 없으면 해소할 수 없다는데… 명실상부 최고의 히어로, 노아가 여기에 맞았다. 오랫동안 그를 짝사랑해 온 비나는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다. 빌런인 주제에 말이다. * * * 기나긴 사정 동안 그녀는 눈을 떼지 못했다. 그가 한숨을 내쉬고야 끝난 것을 눈치챘다. 사출한 직후임에도 크기가 거의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늘을 향해 고개
소장 2,000원
하이
달밤
3.5(2)
“당신은 사랑이 뭔지도 몰라요! 적어도 이런 식은 아니에요. 내가 믿는 사랑은…… 이런 게 아니라고!” “네가…… 믿는 사랑? 스왈벨루가의 영애가 믿는 사랑이란, 그럼 뭐지?” 그가 턱 끝을 잡아당겨 그를 똑바로 바라보게 했다. 그가 지금 품고 있는 욕망은 단지 소유욕일 뿐이라고, 카다시안느는 생각했다. “우리가 서로 느끼고 있는 이것, 이 끌림을 대체 뭐라고 생각하는데?” 더욱 가까워지는 눈길과 조급한 손길. 하지만 그녀는 벗어날 수가 없었다
소장 2,500원
달달
젤리빈
3.2(10)
#시대물 #서양풍 #귀족/왕족 #첫사랑 #애증 #오해/착각 #신분차이 #달달물 #씬중심 #능욕남 #카리스마남 #츤데레남 #위압남 #귀족남 #순진녀 #지적녀 #소심녀 귀족가의 영애였지만, 전쟁의 패배로 인해, 다른 나라의 공작가에서 하녀로 일하고 있는 레나. 하녀 답지 않은 교육 수준, 특히, 레오닌어를 말할 수 있는 레나는 약간의 특별 취급을 받는 하녀이다. 그런 그녀는 공작님의 서재에서, 자신의 나라에서 유행하던 통속 소설, 아주 야한 통속
소장 1,000원
망루
파인컬렉션
3.1(7)
성녀와 닮은 덕에 사제장에게 거두어진 천애고아 멜리아는 도망간 성녀 이사벨라를 대신해서 성녀 노릇을 하고 있다. 주된 일은 한 달에 한 번씩 행하는 구원의 의식에서 기묘한 방식으로 짜낸 성수를 전쟁터에 출정하는 기사들이게 먹이는 일. 구원의 의식이 있을 때마다 나타나 의심스러운 눈길로 멜리아를 바라보는 성기사 크리스티앙 매그너. 그의 표정에서 비밀을 들켰음을 감지한 멜리아는 두려움에 휩싸이는데. *** 이게 무슨 일인지 설명해 달라는 눈빛으로
소장 1,200원
공리C
타오름그믐
3.9(21)
#오메가버스 #황제남 #알파남 #계략여주 알파로서의 첫 각성, 그것은 헤로인 왕자가 20살이 되던 해에 일어난 일이었다. 왕궁 시녀를 겁탈하는 자신의 환영을 본 헤로인 왕자. 한달에 한번, 욕정이 들끓는 그 기간을 더러운 발정기라 이름 붙인 그는 무쇠로 만든 철장에 스스로 갇히기를 원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철장에 갇히는 거로는 그의 욕정을 잠재울 수 없을 때, 황제가 된 헤로인 앞에 붉은 머리의 여인이 나타나는데....... 마녀가 산다는
이지안
그래출판
3.6(7)
‘임금에게 미움 받는 신하.’ 이는 은영의 할아버지를 지칭하는 수식어로, 궁궐 안에 그 사실을 모르는 이가 없다고 한다. 늙은 것도 서러운데 매번 퇴관 압박을 하지 않나, 고뿔에 걸렸다고 하니 아예 얼씨구나 좋다 한다니! 부아가 치민 은영은 어찌할 바를 모르는데, 생각지도 못한 기회가 왔다. 다름 아닌, 임시 직분인 여사(女史)가 될 수 있다 하니! 그렇게 그녀는 금녀의 구역에 감히 발을 들였다. 《전하, 뒤를 조심하셔요》
소장 1,700원
흑미젤라또
텐북
3.7(106)
여기가 어디지? 찢어질 듯 아픈 머리를 감싼 채, 그녀는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그러나 빛 한 줌 들지 않는 어둠 속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이라곤 제 목이 아직은 멀쩡히 붙어 있다는 사실 하나였다. 감히 연국의 공주이자 대금국 황후인 그녀의 마차를 습격하고 납치할 무모한 이는……, 그때였다. 갑자기 문이 열리며 강렬한 빛이 쏟아져 들어왔다. “꼴좋군.” 늑대처럼 으르렁거리는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사향과 피의 비린내, 달궈진 쇠붙이의 냄새를 몰고
뱅오
2.9(15)
'“그러니까, 우리는 일단 결혼을 하긴 해야 하오.” “아니, 그런 건 계약에 없었잖아요?” 계약결혼을 한 것도 아닌데, 일단 결혼은 해야 한다니. 밤의 교회에 남은 마지막 마녀인 코델리아 스펠먼은 결국 상원의원 다니엘 펜더가스트에게 코가 꿰였다. 그가 세례식에 반드시 필요한 잃어버린 단검의 반쪽을 먼저 사갔기 때문이었다. 세례식을 거행할 수 없으니 밤의 교회도 쇠퇴하는 것이었다. 이제 세상에 남은 밤의 교회 마녀는 그녀뿐이다. 단검의 회수는
소장 2,800원
마뇽
에이블
3.8(837)
천년 동안 무너진 적 없었던 왕국 테라로사에 야만의 민족, 카이란의 황제가 찾아온다. 소름이 끼치도록 아름다운 용모와 육신, 그리고 잔인한 성품. 그가 원하는 전리품은 왕국의 여왕 세실리아였다. 세실리아의 쌍둥이 여동생, 마누엘은 그를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제 앞에 닥친 위험을 받아들였다. 그렇게 언니를 대신해 카이란의 황제, 얀 갈라딘의 성 노예가 되기로 결심하는데. *** “저는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그러면 네가 잠자리에서 나를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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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밭
R
3.9(385)
[강추!]**본 도서는 '작은 아가씨들 시리즈'입니다.*** 신디가 거칠게 움직일수록 밑에 깔린 데미안의 신음 또한 높아졌다. 신디를 올려다보는 청록색 눈동자가 통제할 수 없는 정욕으로 흐려져 있었다. “아아, 좋아. 좋아. 당신도 움직여요, 데미안.” “하치 양…….” “이름을 불러요. 그리고…… 읏! 아, 흑, 앗!” ---------------------------------------- 매 월 찾아오는 하치 家 세 자매의 두근두근 로맨스
소장 3,000원
이기옥
총 2권완결
3.4(34)
입술 사이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벗어.” 그의 명령에 그녀는 통증을 참으며 아주 천천히 어깨에서부터 드레스를…. ---------------------------------------- “이제 당신은 왕녀가 아니야. 이제 당신 이름은 아라스일 뿐이야. 그리고 내 침실의 유일한 노예이기도 하지.” 아름다운 외모의 파이워 왕국 왕녀, 아라스. 왕국을 찾아온 기사 맥스에게 첫눈에 반해버리지만, 숨겨진 그의 본모습을 알게 되고…. 그들을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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