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우
북팔
4.0(113)
어느 날 시작된 얼렁뚱땅 허당 여선생과 최강 외모를 자랑하는 차갑고 냉정한 조폭형님과의 한판 승부. “앞날이 창창한 애를 끌어다 뭐하는 짓이에요?” “이봐, 선생. 지금 무슨 소릴 하는 거요?”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했는데 이깟 조폭쯤이야. 난 최서희야. 최 참판, 아니 최 교장 댁 외동딸 최 서희 선생이라고, 이거 왜 이래. 조폭하기엔 좀 아까운 인물이긴 하다. 180은 거뜬히 넘어 보이는 키에 탄탄하면서도 슬림한 몸매와
소장 2,500원
조앤
모던
총 1권완결
3.9(10)
운명적 사랑이 있을까? 매사에 늘 솔직하고 똑 부러진 그녀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진다. 여자가 밝히면 안 되나? 앙큼한 여우의 진짜 운명적 로맨스 찾기가 시작된다! 외국계 마케팅 회사의 비서실에서 10년째 근무 중인 서빈은 외국 남자와의 운명적 로맨스를 꿈꾼다. 이유는 딱 한 가지. 자신의 자유분방한 성적 만족을 시켜 주기에 한국 남자는 고지식하고 권위적이기 때문이다. 7년 전, 서빈은 결혼식을 코앞에 두고 돌연 취소를 해버렸다. 편하고
소장 3,000원전권 소장 3,000원
아델라인
보던
3.8(4)
어두운 방에서 깨어난 은영은 손목과 발목이 묶여 있어 움직일 수 없었다. 입안에는 테이프와 천 조각이 물려있었다. 그녀는 주위를 살피며 탈출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결국 어떤 남자에 의해 발견되게 된다. 은영은 과연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
소장 1,500원
민지안
라떼북
4.2(148)
지독한 우울증에 잠식되어 이대로 죽어도 상관이 없던 시절. "아저씨가 맨날 재활용 쓰레기통에 약봉지 넣었죠? 신서혁, 디아제팜정, 하루 2회 복용?” 그와 다른 온도를 가진 사람이 강렬하게 그에게 흔적을 남겼다. 그런데 이 여자, 몹시도 익숙하다. 그래, 그 여자였다.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했다가 꺾여 버린 불쌍한 여자. “바꿀 수 없다면 차라리 복수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 나를 이용해도 좋아. 그러라고 지금 손 내미는 거야.” 그는 자신도
소장 3,000원
심춘혜
몽블랑
4.4(119)
청음이 잔뜩 젖은 서리의 머리카락 사이로 손가락을 밀어 넣고는 그 작은 뒤통수를 어루만졌다. “어서, 내 새끼를 배어야지.” 얼핏 달콤하기까지 한 속삭임이 끝나마자 안에 박힌 것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아……! 잠, 잠시만……청음……님! 흐윽……!” 그러나 청음은 그 애원에도 더 이상의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그는 서리의 몸을 단단히 잡아 고정시키곤, 무자비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
소장 2,800원
팡두두
라비바토
4.0(107)
함께 밤을 보내는 사람과 영원한 사랑에 빠진다는 성 에반젤린의 날. 짝사랑에 지친 엘리나는 홧김에 퇴폐적인 가면무도회에 참석한다. “괜찮으십니까?” 공교롭게도 곤란에 빠진 그녀를 구한 것은 짝사랑 상대, 테렌스 칼리움 대공. 엘리나는 필사의 용기를 낸다. “저는, 저는 어떠세요? 함께 밤을 보낼 사람을 찾기 위해 온 거, 아닌가요?” 그러나 대공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고, 순간 울컥한 엘리나는 다시 한번 그를 유혹해 보는데…. “저 잘할 수 있
소장 2,000원
콩켸팥켸
레드립
4.2(139)
*** 해당 도서는 단편집 [음밀한 여름 잠비]에 수록되었던 [털털하지 않은 그대]를 캐릭터, 관계, 키워드, 에피소드 전체를 개정하여 재출간한 [완전 개정판]입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괜찮은 남자를 만나더라도 라정의 애정은 그의 털과 함께 공존하지 못했다. 가슴 털이 수북해서, 다리털이 빗질해도 될 만큼 길어서, 저녁만 되면 수염이 듬성듬성 올라와서, 여름날 넓은 소매통 안으로 들여다보인 겨드랑이가 무성해서. 그녀의 애정과
포인세티아
4.2(24)
공작가의 하녀 릴리안. 어머니의 약값 때문에 일을 더 구하려던 참에 우연히 마주친 공작에게 일을 제안받는다. “혹시 모델 해 볼 생각 없나?” 그러나 이 전쟁 영웅은 살인을 망설이지 않는다는 냉혈한. 그를 둘러싼 소문에 망설였으나 보수가 너무 필요했다. 그렇게 시작된 퇴근 뒤의 부업. 처음에는 피사체에 불과했으나 충동에 이성을 삐끗하는 건 한순간이었고, “한 번만 만져 봐도 되겠나?” “만져 보셔도… 괜찮아요.” 그건 릴리안 역시 마찬가지였다.
소장 1,000원
김언니
4.2(175)
상인의 딸 제인은 오늘의 춤 상대를 껄끄럽게 쳐다봤다. 고귀한 헬버트 후작의 후계 레온은 늘 그렇듯 그녀를 자극했고, “네 부모의 방식은 천박하지. 당신도 그걸 알고 있지 않나?” 그녀는 언제나처럼 물러서지 않았다. “그게 지금 저와 무슨 상관이죠?”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더러운데 감히 그에게 꼬리 친다는 귀족 영애들과도 한바탕하고 돌아가는 길. 비정상적으로 달아오르는 몸을 느낀 참에… “흣! 오, 오지, 마, 마요.” 하필이면 같이 있는 게 이
소장 1,800원
정여은
젤리빈
1.0(1)
#현대물 #키잡물 #사내연애 #오해 #로맨틱코미디 #달달물 #카리스마남 #다정남 #순정남 #능력남 #잘생긴남 #직진남 #능글남 #유혹남 #짝사랑남 #순정남 #평범녀 #철벽녀 #털털녀 #쾌활발랄녀 #단정녀 #순진녀 #외유내강녀 #평범녀 젊은 나이에 대기업의 부사장 자리를 차지하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우현. 그런 그가 기차역에서 우연히 마주친 여자에게 반해 버린다. 업무에만 열중하던 덕분에 연애에는 서툰 우현은 자신의 전화번호를 적은 쪽지를 그 여
고요(꽃잎이톡톡)
마롱
4.0(26)
※ 「몸살향」은 「알파의 사정」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프리퀄(Prequel) 작품으로, 「알파의 사정」보다 앞선 시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낡은 아파트, 모텔 청소 일, 더위, 이 세 가지 관심사 외엔 신경을 쓸 만한 일이 없었던 은교의 일상에 검은 파도가 휘몰아쳤다. 정보국 소속의 특수 요원인 극우성 알파, 권이신의 등장. 그와 더불어 두 가지 살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된 정은교. 두 사건 모두 그녀가 일하는 모텔에서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