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도르신
트윈어스
3.9(85)
여은은 원래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지만, 승원의 강요에 사랑 없는 결혼을 했다. 그렇게 최악인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도중 그녀는 재윤을 다시 만나게 된다. 결혼이라는 장벽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사랑했다. 그리고 그와의 만남이 이어질수록 여은은 죄책감에 시달리고, 그 마음은 오히려 여은과 승원을 가깝게 만들어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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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시안
조은세상
3.9(15)
벨로나 세르니아의 세상은 완벽했다. 하지만 그 완벽했던 세상은, 약혼자의 배신과 함께 한순간에 무너지고 만다. “하……. 내가, 너를 왜, 진작 맛보지, 않았을까, 몰라.” “아앙! 그…… 그만! 아아앙!” “그만은…… 무슨, 이렇게, 좋아하면서, 하……. 아주 끊어 먹겠어.” 약혼자인 칼리온의 손아귀에 붙잡혀 침실에 가둬진 채 밤새 유린당하는 벨로나. 위태로이 버티는 그녀의 앞에, 이국의 왕자님이 나타난다. “이제는…… 제가 당신의 곁에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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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시리
플레이룸
3.2(5)
#현대물 #상처녀 #갑을관계 #고수위 #소유욕 #애증 #피폐 #트라우마 내 곁에만 있어. 다른 삶을 보여줄게. 짓밟힌 순애와 무너진 삶. 배신의 끝에 놓인 죽음보다 거친 삶. 그런 세은의 삶 속에 또 누군가 찾아왔다. 거칠게만 보이던 남자 차준수. 탁하게만 보였던 그의 모습이, 점점 내 가슴을 녹인다. *남주/차준수(32) 세은을 산 남자. 방식은 기이했지만, 세은을 지켜주려는 마음은 뜨겁다. “거짓말을 할 거라면, 그냥 꺼져.” *여주/주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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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란
라비바토
4.4(187)
“제 안에는 세 명의 남자가 있어요.” 다중인격 증후군으로 오랜 시간 고통받은 서영. 무의식 안으로 들어가 인격들과 정면으로 마주쳐 소멸시키는 치료를 결심한다. 의사가 당부한 규칙은 세 가지. 첫째, 최대한 그들의 행동을 거스르지 말 것. 둘째, 다른 인격과 있었던 일을 또 다른 인격에게 발설하지 말 것. 셋째, 각 인격과 만날 때마다 상황이 다채롭게 변화할 수 있음을 상기할 것. 그런데 첫 번째 인격인 해림, 그 햇살 같은 스무 살 청년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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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oing
하트퀸
3.9(311)
※해당 도서는 강압적 관계 및 잔인한 장면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슬슬 결혼할까.” 매년 계절이 바뀌면 미나는 손을 모아 이 남자가 제발 다른 여자에게 가게 해 달라고 빌고 또 빌었다. 2년이면 충분히 질릴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결혼이라니…. “한 달 안에는 식을 올릴 거야. 상관없지?” 문제는 아주 많았다. 첫째로, 그녀는 이 남자랑 결혼하기는 죽어도 싫었으며 둘째로, 그녀는 이미 결혼을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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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위
SOME
4.3(265)
“계속 날 보고 있었죠.” 흥미를 잃고 숙였던 허리를 펴던 남자가 다시 아래로 눈동자를 굴렸다. 빛 하나 투과되지 않는 것처럼 가라앉은 붉은 눈동자에 금방 사그라질 듯 연약한 흥미가 맴도는 것이 보였다. “불 꺼진 선실에서 저를 보고 있던 거, 당신이잖아요.” 무료하던 그의 얼굴에 드디어 흥미로운 기색이 떠올랐다. *** 옷을 끌어 내리는 남자의 손짓 아래에서 셸리가 고개를 들었다. 남자는 왜 그러느냐는 듯이 가볍게 눈을 휘며 웃었다. “즐거울
칼리엔테
텐북
4.5(155)
※본 소설의 본편에는 유사 근친, 강압적 관계, 피폐한 묘사, 폭력적인 장면, 자살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테베의 왕자와 결혼하게 된 이오카스테. 팔리듯 한 정략결혼이었지만 남편과의 첫날밤을 애타게 기다렸다. 싱그러운 입술과 나누는 입맞춤을, 영원히 놓지 않을 강한 팔을 꿈꾸며. 남편과 한 침상에 눕게 된다면 뜨거운 애정을 받을 수 있으리라 믿었다. 그가 델포이에서 예언을 받아 오기 전까지는.
양복선
3.0(10)
모든 것을 가진 강남 최고의 호스트, 승기와 비밀을 간직한 대기업 막내딸 선미의 첫 사랑 이야기. "이렇게 더렵혀진 나라도 널 사랑 할 수 있을까?" 유흥의 끝이라 불리는 강남. 쾌락을 쫓아 온 방의 주인은 남자가 아니다. 다른 재벌 집 자제들과 생일파티를 하다 따라온 호스트바. 선미는 그곳에서 승기를 만난다. 엄청 사나운 얼굴을 가지고 어울리지 않는 가짜 미소를 띠고 있다. 역겨울 정도로... 그런데 어째서 세상에서 가장 슬픈 눈을 하고 있지
묘묘희
녹스
3.8(223)
*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초월적존재,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계약관계, 직진남, 능력남, 절륜남, 집착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평범녀, 상처녀, 외유내강, 피폐물, 여주중심, 고수위 몰락한 백작가의 영애이지만 가족에게조차도 천대받으며 살며 급기야는 가문을 위해 늙은 노인에게 팔려 갈 운명에 처한 루비아나. 그런 그녀의 앞에 작위와 영지가 필요하다는 의문스러운 말과 함께 나타난 정체불명의 남자는 가족과 남편 될 사람을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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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나
LINE
3.1(37)
죽음을 관장하는 신이 그녀에게 말했다. “너의 죽음은 나의 실수이니 한 번 더 기회를 주겠다. 하지만 이미 저승의 명부에 이름이 올랐고, 이미 네 시신은 벌써 가족들이 화장해 버렸기에 혼을 담을 육체도 존재치 않는다.” 힘들고 고통스러웠 던 삶이 죽음으로 편안해졌다고 여겼건만 실수라니. “네 운명의 방향은 정해졌다.” ** 그는 울창한 나무 사이를 활보하는 게 아닌, 지평선 너머 광활한 대지의 주인이 되어 먹잇감을 사냥하는 야생의 늑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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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별
시계토끼
총 1권완결
3.4(61)
탯줄을 독으로 물들이며 어머니를 죽이고 세상에 나온 백 년에 한 번 태어난다는 저주받은 아이, 이화. 제 아들을 황제로 즉위시키려는 귀비 때문에 가슴의 불씨를 숨기고 바보 행세를 하는 백원제국의 적장자이자 황태자, 제영. 접접일랑 무엇하나도 없던 두 사람은 서로가 누구인지도 알지 못한 채 운명처럼 숲 속에서 마주치게 된다. 홀로 사냥을 나갔다가 귀비의 음모로 온몸에 맹독이 퍼져 죽어가던 제영을 이화가 발견하여 살린다……. “……그래, 네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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