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브룩
라비바토
4.2(9)
뉴헤우드 여성 형무소에 새로운 교도관이 출근했다. 길쭉하고 균형 잡힌 몸매와 커다란 근육, 눈부신 외모에 재소자들이 연신 탄성을 지르는데. “불만이라도 있어? 93275?” 어째서인지, 미아는 이 남자에게 찍히게 된다. * * * “네가 한 짓의 벌을 받아야겠지?” 엉덩이 위로 철썩하고 손바닥이 내려앉았다. “하으읏…! 다시는 그러지 않을게요….” “내가 그냥 넘어갈 줄 알았어? 내가 어떤 놈인 줄 알고?” “아무 남자한테나 그런 건 아니에요…
소장 2,300원
플요
원샷(OneShot)
4.0(2)
제약회사에 다니던 이솔은 의도치 않게 사내 정치를 목격하게 된다. 함정에 빠진 류한성 전무를 돕기 위해 나섰던 진이솔. 그녀는 호텔에서 함께 눈을 뜬 그에게 오히려 의심받게 되는데……. “누구 짓인지 사실대로 말해.” 차가운 목소리와 서늘한 눈매를 보며 이솔은 해명할 의지를 잃었다. “무슨 짓이에요!” 순식간에 자신의 몸을 올라탄 한성이 허벅지를 쓸어내렸다. 드레스 안에 그의 손이 닿을 듯 말 듯 하자 다리가 하염없이 떨렸다. “이 정도로 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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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현
파인컬렉션
생일 때도 칼 같이 더치페이를 하는 남자 친구. 그러던 어느 날 남자 친구가 다른 여자랑 바람 피우는 걸 알게 된다. “여자친구 보고 싶다고 전화를 다섯 번이나 해놓고 바람을 피웠다고요?” 흥미롭다는 듯 낮게 웃는 소리가 연희의 귓가에 꽂혔다. 연희는 고개를 들어 그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그는 마치 재밌는 오락영화를 관람하고 있는 짓궂은 관람객 같은 표정으로 연희를 바라보고 있었다. 흥미로움, 호기심, 그리고 약간의 이성적인 호감. 연희는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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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쎈
블랙마켓
3.8(13)
기억을 잃고 깨어난 곳은 외딴곳의 별장. 세 명의 남자. 기억을 잃은 여자. 난잡한 파티가 시작된다. “혹시 어제 구멍마다 쑤셔진 충격 때문에 기억을 잃은 거 아냐?” “사, 살려주세요.” “기억을 잃어주면 우리야 좋지. 우리가 누군지 모르는데 어떻게 신고를 하겠어?” “너는 이제부터 암캐 로미야. 로미야 엉덩이를 들어. 이제부터 우리가 어제 하던 짓을 또 할 거니까.” 에이스와 킹 그리고 잭. 세 명의 남자 사이에서 꿰뚫리는 로미. 하지만 비
소장 3,000원
세희
더로맨틱
0
“너…… 짐승이야.” “3년을 참고 굶주렸어. 이 정도로 만족 못해.” 3년 만의 재회, 이제야 비로소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았다. 세상 누구보다 연주를 사랑했지만, 악질 모녀의 계략에 빠져 그녀의 사촌 동생과 결혼해야 했던 석현. 하지만, 이제 한계였다. 연주가 없는 삶은 그에게 더 이상 무의미했기에, 이제 그녀를 찾기 위해 그동안 숨겨 왔던 복수의 칼날을 꺼내 들었다. 끊임없이 석현과 연주를 협박하는 아내 혜숙과 그녀의 모친 미향을 이제
대여 1,200원
소장 1,200원
하이
달밤
3.5(2)
“당신은 사랑이 뭔지도 몰라요! 적어도 이런 식은 아니에요. 내가 믿는 사랑은…… 이런 게 아니라고!” “네가…… 믿는 사랑? 스왈벨루가의 영애가 믿는 사랑이란, 그럼 뭐지?” 그가 턱 끝을 잡아당겨 그를 똑바로 바라보게 했다. 그가 지금 품고 있는 욕망은 단지 소유욕일 뿐이라고, 카다시안느는 생각했다. “우리가 서로 느끼고 있는 이것, 이 끌림을 대체 뭐라고 생각하는데?” 더욱 가까워지는 눈길과 조급한 손길. 하지만 그녀는 벗어날 수가 없었다
2.5(11)
“내가 널 이곳에 데려온 이유는 쓰레기통이 필요해서야.” “한 번은 했지만 두 번은 안 합니다. 차윤혁 씨, 다른 여자 알아보세요.” “그럴 생각 전혀 없어. 너는 나한테서 원하는 게 없을지 모르지만 난 너한테 원하는 게 있거든.” 신경 그룹의 후계자로 내정된 차윤혁의 귀국은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해외에서 혁혁한 성과를 올린 황태자의 귀국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그의 표정은 냉랭하기만 하다
우해주
피플앤스토리
총 2권완결
3.9(702)
동생의 수술비를 위해 회사 상사 대신 맞선 자리에 나가게 된 이원은 그곳에서 감당 못 할 남자를 만나게 된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지 못하네요.” “네?” “누구 덕분에 섹스하다가 중간에 끌려 나와서 기분이 좆 같거든요.” * * * 천천히 아래로 내려간 그의 얼굴이 이내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하나 남아 있던 천 쪼가리가 바닥으로 툭, 떨어졌다. “아, 안 돼요. 제발 그만…….” “윗입이 영 솔직하지 못하네. 아랫입은 좋다고 이렇게 씹물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500원
여리여리
딜쿠샤
3.7(15)
* 배경/분야: 로맨틱판타지 / 가상세계로판 * 작품 키워드: #계약관계 #역하렘 #절륜녀 #기억상실 #모유플 #상처녀 이사벨라는 어깨를 감싸면서 자신의 기억을 더듬었다. 그런데 왜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첨탑에서 떨어져야 했던 걸까? 이제 5일 뒷면 난 죽게 된다. 그전까지 누가 나를 죽음으로 이끌었는지 추적해야 했다. 그런 생각에 잠겨있던 중, 정원에서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사벨라는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았다. * * *
소장 100원전권 소장 2,900원
권다유
노크(knock)
3.6(7)
처음엔 호기심이었다. 그 마음은 연민으로 변했고 연민과 동정은 집착을 불렀다. 오래도록 몰랐다. 그 모든 감정들이 그에겐 사랑이었다는 걸. * “식사하세요.” “그 전에 먼저 먹고 싶은 게 있는데.” “뭔데요?” 그녀가 묻자 그가 갑자기 몸을 웅크리더니 식탁 아래로 내려갔다.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몰라 당황한 효원이 어떤 행동을 취하기도 전에 그의 손으로 잠옷바지가 내려갔다. “우, 우석 씨. 지금 뭐하는 거예요?” “말했잖아. 먼저 먹고 싶은
대여 3,000원
바람바라기
3.8(145)
“전에도 말했는데, 그렇게 굴면 꼴린다고.” 정략결혼이지만 나름 원만하다고 믿었던 결혼 생활이 끝났다. 믿을 수 없는 이유로, 있을 수 없는 오해로. 절대 아니라고, 외도한 적 없다고 아무리 외쳐도 들은 척하지 않던 기무진은 급기야 정관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까지 폭로하고, 뭔가 잘못된 거라 항변하던 이현은 남편의 가차 없는 행동에 아연실색한다. 부도덕으로 모자라 파렴치한 여자로 낙인찍히자 아이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가출을 감행하는데. 갑작스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