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라
이지콘텐츠
총 5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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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웹소설을 출간하던 날, 내 작품 속에서 눈을 떴다. 하필이면 메인 이벤트가 모두 끝나버린 외전에. 그것도 엑스트라 해월 공주로. ‘아니, 왜 하필 해월이야?’ 얘는 이복 오라버니인 황제에게 곧 죽임을 당한다고! 앉아서 죽을 날만 기다릴 수는 없는데, 땡전 한 푼 없는 엑스트라 공주 신세라니. 그러나 나는 자본주의가 낳은 한 마리 괴물. 황궁 탈출의 큰 꿈을 꾸며 도주 자금 마련을 시작한다. “분명 좋지 못한 일에 휘말릴 운세예요. 그러
소장 1,200원전권 소장 18,000원
제이B
필연매니지먼트
4.1(10)
“등장인물에게 접근해 이야기의 완결을 도와. 그러면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어.” 4번째 리메이크 공지가 뜬 짜증 나는 소설의 엑스트라로 빙의한 에블린은 의문의 남자가 남긴 말에 따라 서브 남자주인공, 카인에게 접근한다. 알고 있는 미래를 가장 잘 써먹을 수 있는 점쟁이가 되어. “자네에게 액운이 닥쳐 있구먼.” “…….” “누군가 노리고 있어.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어.” 불길한 말로 카인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이제 카인을 구해 신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여로은
디앤씨북스
3.5(30)
전쟁광 오빠에게 전리품으로 슬라임을 선물받았다. 일단은 침대 밑에 넣어 두고 몰래 기르기로 했다. 마물이긴 하지만……. “뮤우.” 나는 처음 생긴 친구에게 온갖 비밀을 매일 조잘거렸다. 내가 빙의자라는 것과 원작의 내용까지 전부 다. “사실 여긴 19금 피폐 로판 소설 속이야. 남자 주인공이 참 대단했지.” “뮤?” “수위가 어느 정도였냐면 말이지…….” 내 말에 슬라임의 새파란 몸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날이 지날수록 조금씩 커지는 것 같기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6,400원
서귀조
오드아이
총 4권완결
3.3(11)
폭군 남주의 약혼녀가 되어 버렸다. 아름다운 폭군에 대한 집착 때문에 악녀가 되어 버리는 인물. 당연히 마지막에는 폭군에게 죽는다. 그래도 아슬아슬하게 원작이 시작되기 전이었다. 나는 부지런히 그에게 차일 만한 행동을 한 열 개쯤 한 뒤,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폭군과 건전한 친구 관계가 되는 데 성공했다. “어땠어요?” 그리고 여주를 처음으로 본 그에게 물었다. “음?” “디엘 영애(여주) 말이에요, 폐하.” 그가 고개를 슬쩍 기울였다. 에이,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5,200원
ED
레브
3.8(49)
피폐 소설 속 마수로 변이하는 남주의 약혼녀에 빙의했다. 원작 초반에 죽는 시한부 악녀 역할이다. 그래서 어떡했냐고? 빛보다 빠르게 도망쳤다. 그리고 잡혔다……. 하지만 내 사전에 포기란 없다! 남주의 경계만 풀면 또 도망칠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노력했다. 남주가 악몽에 시달릴 때면 자장가를 불러 주고 마수로 변할 것 같으면 열심히 위로해 저주를 누그러뜨리고 상처 입으면 치료해 주고 적에게 공격당하면 함께 싸워 주었다. 자아, 이제 정말 도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4,400원
퍼플레몬
델피뉴
3.8(69)
웹툰에 빙의했다. 유일하게 악플을 남긴 BL 웹툰 《인형의 집에는 또 다른 인형이 산다》 속으로. 그것도 주인수와 죽음을 맞이할 후회 광공이자 내 최애캐 루시안의 입양된 여동생이 된 나는 결심했다. 빙의한 이상, 내 최애캐가 죽는 꼴은 볼 수 없지. 덤으로 나도 살고 싶고. 그러니, 작가님! 키워드와 엔딩 좀 바꿔야겠어요! <후회 광공>에서 <다정 광공>으로. <새드엔딩>에서 <해피엔딩>으로. * * * “오라버니,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그렇게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8,000원
토토타
설담
4.1(40)
행복한 결혼일 줄 알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남편이 변했고, 황가에 절대적 충성을 맹세했던 친정이 반역죄로 몰렸다. 죽기 직전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라일라가 눈을 떴을 땐,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았던 행복했던 그 시절인데……. 라일라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괴물 대공이라 불리던 북부의 율리안 듀크잔 대공에게 아버지 몰래 청혼서를 보내 버리고, 귀족 영애와 혼인을 하기 어려웠던 율리안은 그녀가 내민 손을 기꺼이 붙잡는다. “그대가 최선을 다한다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
함초롱
4.3(284)
전생에서 멸문하는 바람에 평생 노예로 살아야 했던 야낙 크로누스. 게다가 가문의 원수인 루마난 대공의 손에 죽는 비참한 결말을 맞는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 야낙은 노예로 끌려가기 직전의 상황으로 돌아와 있었다. 당장 살아남기 위해 그녀는 자신을 죽였던 원수의 눈에 들어야만 했는데. “제가 당신의 반려입니다!” 제국의 살아 있는 신, 알렉산드로스 루마난. 그는 보름달의 저주에서 자신을 구원해 줄 운명의 반려를 찾고 있었다. 야낙은 대공의 아내인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강이정
CL프로덕션
4.0(20)
폭군 황제와 결혼이라고?! 힘들게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는데, 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었다. 그런데 깨어나 보니 폭군 황제와 결혼을 해야 하는 레일라 휘먼 영애로 빙의했다. 살아남기 위해 막장 드라마 속 이야기를 황제에게 들려주며 하루하루 생명을 연장하는데. “오늘 제가 폐하께 들려드릴 이야기의 제목은 <점찍은 아내의 유혹>입니다.” *** “폐하! 오늘 밤은 여기까지입니다!” 그가 나를 향해 한쪽 입꼬리만 올리며 말했다. “그럽시다. 이번 주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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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와향신료
3.9(341)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배다른 누이동생. 그녀의 존재로 아버지는 딸바보가 되었고, 형은 시스콤이 되어버렸다. 집안에서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 그는 명예롭게 전쟁터로 나갔지만, 결국 씁쓸한 죽음을 맞는다. 그런데 다시 눈을 떠 보니, 그는 열세 살 과거로 돌아와 있었다. 한데, ‘내가 고자라니…….’ 남자가 아닌, 여자로 말이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