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뽑는자판기
블랙엔
총 6권완결
4.5(381)
“나와 결혼하면 너는 어디든 갈 수 있어. 바다를 건너야 하든, 하늘을 날아야 하든. 어디든지.” “…….” “나는 그럴 수 있는 남자니까.” 천한 공녀 캐서린. 25년을 성에 갇혀 살아온 그녀에게 그것은, 너무나 매력적인 제안이었다. 그녀의 약혼자는 황제의 형, 데이모스 팬드래건 대공. 느른한 속삭임에 이어 손가락에 무언가 미끄러져 들어왔다. 왼손에서 다이아몬드 반지가 영롱한 빛을 발했다. “저를, 죽이지 않으시는 건가요?” “나는 오래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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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수
루시노블
총 8권완결
3.9(190)
*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빙의, 왕족/귀족, 첫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츤데레남, 능력남, 집착남, 까칠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입덕부정남>직진남, 황태자남, 다정녀, 도도녀, 달달물, 여주중심, 착각계, 가족후회물, 쌍방구원물, 악녀환생물, 책빙의물 내가 소설 속 개망나니 공녀, 쥬벨리안이라고? 그래도 인생 2회차의 노련함으로 데드 플래그도 피했겠다, 이제 남은 건 강 같은 평화! “저는 돈, 명예, 집안, 재산, 능력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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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운
만월
4.1(196)
#계략녀 #반전물 #서브남병 #동양풍 붉은 장막, 용과 봉황 모양의 화촉 아래. 화저우는 희봉리에게서 짙은 붉은색 합환주를 받아 단숨에 들이킨다. 빈 잔을 돌려주는 화저우의 손에서 잔이 미끄러져 바닥에 떨어지고 산산이 조각난 술잔의 파편이 투명하게 빛난다. 화저우는 미간을 찌푸리고 갑자기 힘이 빠진 자신의 손을 내려다본다. 첫날밤 신방 합환주에 누가 독약을 탔을까. “그걸 왜 묻지? 깨진 유리잔은 자신을 왜 깨트렸냐고 묻지 않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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