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홍
다향
총 62화
5.0(2,264)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엑스트라로 영화판을 전전하던 미란은 유명 영화감독의 신작에 비중 있는 배역을 맡게 된다. 기쁨도 잠시, 수정한 대본에는 진한 베드신이 들어 있다. 배역을 포기하려던 그녀는 자신을 뒷바라지하느라 고생하는 큰언니를 보고 마음을 굳게 먹는다. 경험이 없으면 경험을 만들어 오라는 선배의 충고에, 상대를 물색하러 이태원에 온 미란은 지갑과 여권을 소매치기 당한 군인을 도와주겠다고 나선다. 그는 뒤탈 없는 하룻밤 연습 상대로 제격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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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1화
5.0(29)
소장 100원전권 소장 5,800원
리휘안
시계토끼
총 109화
5.0(1,661)
대륙 유일의 오러 유저, 황금 항로의 개척자, 백성들의 구원자, 그 이름도 위대한 케트리시아 엘폰하이네스. 누구도 그녀가 이 제국의 다음 황제가 되리라 의심하지 않았다. 황태녀로서의 즉위식에서, 각혈을 하며 쓰러지기 전까지는. 그렇게 오러를 잃고 쓰러진 게 고작 2년, 유폐 당한 케트리시아에게 황금의 주인이라 불리는 대공, 아킬리즈 네메르토르가 나타난다. “나와 결혼하지, 황녀. 이 정도면 너도 확실히 알겠지. 네가 내 말을 거절할 처지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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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6화
5.0(28)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100원
팡두두
레이크
4.2(54)
한때는 제국의 푸른 장미로 불렸지만, 계모와 전남편의 모략으로 인해 온갖 추문에 휩싸인 로젤린 블루벨. 급변하는 상황과 수없는 오해를 견뎌 내는 것만으로도 지쳐 버린 그녀에게 다가온 황자, 에이든은 그녀에게 구원인지 아닌지 모를 손길을 내밀었다. “혼담을 깨기 위한 추문이 필요해. 목적을 이루고 나면 사례는 충분히 하지.” “절 화살받이로 두시려는 거군요.” “말하자면.” 그리고 고귀한 만큼 오만한 황자는 로젤린의 상처를 헤집는 것에도 거리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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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주
에피루스
3.8(94)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파각_ 깨뜨리다, 부서지다. 부제_ 잔혹한 사랑 미처 사랑을 알지 못했던 남자, 진사혁. 그는 집요했고 동시에 잔혹했다. "이상해. 분명, 안 예쁜데 왜 자꾸 끌리지?" 고된 현실 속에서 그를 만난 여자. 이가영. 자신을 내려놓듯 그의 품에 안긴다. “……당장 가져가 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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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가하
4.3(52)
대검찰청의 촉망받는 엘리트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정안지청 105호의 주인이 되어버린 남자, 진태하. 인구 7만여 명의 작은 도시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감춰가며 무념무상 일에만 매달린다. 이제 더 이상 떨어질 날벼락 따위 없다 믿었건만, 또 한 번 그의 뒤통수가 얼얼해진다. “설마, 지금 이 상황에 저한테 시보까지 맡아서 가르치란 말입니까?” 상을 줘도 모자랄 판에 짐을 떠안기겠다니. 절대 싫다 단단히 못을 박고 돌아와 사무실의 문을 열자…… 이게
소장 5,670원
절애
N.fic
4.4(41)
“값어치 없는 자존심 세울 바에 도와달라고 빌어. 그게 더 귀엽겠네.” 재앙의 군림자. 연서에게 우태헌은 그랬다. 세원 그룹 상주 간병인으로 일하던 연서는 예기치 못하게 우태헌 이사의 개인 비서가 되었다. 사랑이 화마처럼 덮쳐왔다. 뜨겁고 강렬해 피할 길이 없었다. 그녀는 상처받을 걸 뻔히 알면서 가난한 사랑을 시작했다. 그러나 숨 쉬고 싶어서, 혼자만의 사랑이 버거워서 도망을 택했다. 배 속에 태헌의 생명을 품은 줄 모르고. *** 한 달 넘
소장 6,160원
쓔햐
툰플러스
4.1(72)
“나는 주제 파악을 잘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주제 파악이라. 붉은 입술을 비집고 나오는 말이 너무도 예리해 가슴이 욱신거렸다. 당연한 줄은 알았지만 일말의 감정 따위 없다고 확답을 받은 셈이니 말이다. “서재이 씨는 자기 객관화가 잘 되는 사람이고. 얼굴 반반하고. 몸매도 그 정도면 뭐 봐줄 만해서.” 예리한 눈빛이 얼굴을 샅샅이 뜯어 보다 천천히 아래로 내려갔다. 퍽 농도 짙은 눈빛에 재이의 얼굴이 달아올랐다. “거기다 감정 컨트롤 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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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achell
텐북
4.4(4,069)
※ 본 작품에는 선정적인 단어, 비도덕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과 동기에게 음란물 합성을 당했다. “학생은 필요한 게 뭐예요?” 경찰서에서 처음 만난 남자는 대뜸 그것부터 물었다. “저 돈 필요 없는데요, 영감님.” 영감님, 그 말을 입가에서 되뇌어보던 박치경의 얼굴에 미묘한 변화가 생겨났다. 설핏 찌푸려진 남자의 미간을 시야에 담았다. “검사를 다들 그렇게들 부른다고 하던데. 기분…… 나쁘셨어요?” 담배 연기
소장 6,300원
사막여우
총 4권완결
4.3(105)
패션지 에디터 지안. 약혼자의 양다리 소식에 무작정 파리로 떠난다. 낯선 도시에서 넋 놓고 있던 지안은 소매치기로부터 그녀를 구해준 현민과 충동적으로 원나잇을 하고, 본의 아니게 먹튀를 한다. 3개월 후. 지안의 회사에 능력치 만렙의 편집장이 새로 오는데, 첫만남에 독설을 내뿜는 그는 바로 '원나잇남' 현민이었다. “내가 꼭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먹튀 하면 기분이 어때요?” “…예? 머, 먹튀라뇨.” “먹고 튀었으면 먹튀잖아.” “그러니까
소장 1,200원전권 소장 10,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