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라
디키
총 3권완결
5.0(1)
행복했으면, 아니 그저 불행하지 않았으면. 몇 번이나 너를 지우려 했지만 네가 스스로 살았다는 말을 어머니로부터 들으며 자란, 아이돌 걸그룹 출신 배우, 유주윤. 어머니는 자신의 희생에 대한 돈을 요구했고, 결국 소송전으로까지 이어졌다. 유력 대권주자의 혼외자라는 루머에 대기업 ‘한성’의 후계자와의 이혼까지. 복귀 후 여주인공 역을 맡은 드라마 촬영에만 매달리며, 그저 죽고 싶은 채 꾸역꾸역 살아오던 그녀에게 6개월간의 일거수일투족을 찍어 댄
소장 900원전권 소장 7,380원(10%)8,200원
쫌그만
페퍼민트
3.7(27)
제국의 여장부였지만 이제는 늙고 병든 몸이 되어 버린 알리스. 르막셩 상단의 상단주 알리사 르막셩은 연회를 즐기는 중이었다. 그녀의 눈은 연회장 구석에서 벌어지고 있는 칼 황자와 툴루즈의 비비엔느 왕녀, 공녀 이아나 사이의 삼각 치정 멜로에 고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가슴에 통증을 느끼고 쓰러졌다가 깨어나니 자신이 이아나가 되어 있었던 것. 그냥 구경할 때나 흥미진진했던 것이지 딱히 본인이 되고 싶었던 것은 아닌데? 이왕 이렇게 된 거,
소장 6,900원
금나현
노크(knock)
3.7(18)
“내가 너를 사겠다.” 사지마비가 된 아비를 둔 숙정은 매일 밥을 먹고 사는 것도 버거웠다. 어느 날 그녀의 앞에 나타난 폭군의 총신, 사치현이 그녀를 사겠다고 제안하고. 숙정은 왕에게 바쳐지기 위해서 치현에게 방중술을 배우게 되는데. 허벅지를 잘 죄는 방법, 사내의 입술을 잘 핥는 방법, 정욕을 참는 방법 등, 치현의 가르침은 신기하기만 하다. “남자를 받아들인 적이 있는 구멍인지 아닌지 직접 넣어봐야 할 거 아니냐.” 치현의 방중술 지도는
소장 3,000원
레가토
로망띠끄
4.1(17)
눈빛만으로 주위를 압도하는 왕실 혈통 대귀족. 오만한 지배자 해리스 폰 로이드는 비참한 풋사랑의 말로를 겪은 뒤, 심장을 갈라내 감정을 죽였다. 그에게 있어 감정이란 사치고 효용 가치 없는 무익한 일일 뿐이다. 하지만 그의 앞에 소년의 모습으로 나타난 리디안 셀레스티아로 인해 완벽한 삶에 균열이 인다. “사내새끼가 맞아?” “뭐, 벗겨보면 알 테지.” 수많은 의심 끝에 마주한 진실에 해리스는 조소한다. ‘넌, 마녀잖아. 내 가슴을 찢고 달아난
소장 6,000원
MapleMoose
노블오즈
4.5(117)
수도 한가운데, 그것도 황궁에서 화산이 폭발했다. 멸망의 전조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인구 절반을 죽음으로 이끈 질병이 전 세계에서 퍼졌고, 가스 마스크 없이는 살 수 없을 정도로 공기가 오염됐다. 모두가 죽고 홀로 남은 최후의 순간, 멸망의 기억을 안고 과거로 회귀한 제국 황실 해군 제1함대 소속 에르프레아 리히텐베르크 준위. * 멸망까지 남은 시간은 단 5년. 나는 멸망으로 향하는 세계의 발걸음을 막아야만 한다. 그런데……. 회귀 전에는
소장 8,500원
왕팔메
레이크
3.7(12)
※ 본 작품에는 신체를 지칭하는 비속어 및 다인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소설에 빙의했다. 문제는 내가 이 작품을 완결까지 보지 못하고 하차했다는 것에 있었다. 순하고 착하기만 한 여주를 굴리고 굴리는 고구마물이라 최근에 완결이 어떻게 났다는 것만 찾아봤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끝까지 다 봤지! 어찌할 바를 모르고 방 안을 빙빙 돌다가 문득 책상 위에 놓인 노트가 눈에 들어왔다. 여주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
소장 2,800원전권 소장 8,400원
마두필
3.0(3)
포장마차에서 혼술 중이던 은교는 우연히 친구 설희와 마주친다. 설희의 옆엔 그녀와 결혼할 사이라는 남자가 함께였는데. 길고 날렵한 눈매에 시원하고 또렷한 이목구비. 살짝 흐트러진 앞머리와 두 뼘 정도는 큰 커다란 키. ‘완벽한 내 이상형이야…….’ 강현에게 한눈에 반해버린 은교. 하지만 강현은 설희의 오랜 소꿉친구이자, 정략결혼 상대였기에 마음을 접으려 하는데. 그가 먼저 다가오기 시작했다. “난 은교 씨가 좋아요.” * “당신을 갖고 싶어서
소장 3,500원
퀴나
라떼북
3.9(10)
방송국 선후배로 만난 두 사람. 안서현과 남승혁. 서현은 때론 호랑이 같지만, 츤데레처럼 은근히 잘해주는 선배와 영원한 행복을 꿈꾼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결혼은 두 사람이 좋다고 되는 게 아니잖아요? 일반 가정이라면 모를까, 우리처럼 가진 게 많은 사람은 결혼에 대해 신경이 많이 쓰일 수밖에 없어요.’ 남자 쪽 집안의 반대와 “나도 대체 왜 정다예 기캐와 알몸으로 호텔에 있었는지 몰랐으니까.” 하루아침에 벌어진 뜻밖의 스캔들 운명이
김서하
위즈덤하우스
총 7권완결
4.5(62)
1개의 세계관에 100명의 영애가 빙의됐다. 빙의 여주들의 생각은 모두 텍스트화되어 순위가 매겨진다는데…. 그렇게 시작된 랭킹 경쟁! …은 무슨?! [현생도 피곤해 죽겠는데 중세에서 웬 경쟁임.] 어떻게 얻은 빙의 기회인데, 당연히 이 세계를 즐겨야지! *** 황실 무도회는 아주 화려했다. 특히 남주들의 비주얼이. “저는 저기 연두색 장발 머리 공작님이 마음에 드네요.” “저분도 남주일까요? 옷깃을 스쳐야 정보를 파악할 수 있을 텐데.” “헉,
소장 3,000원전권 소장 24,000원
맛나요
레드클립
총 4권완결
3.5(2)
윤과 혼인한 모란. 첫눈에 반한 자신과 달리 서방님은 관심이 없는 것 같고, 제대로 된 밤도 보내지 않아 상처받는다. 그러다 앞에 자꾸만 살랑거리며 눈에 띄는 돌쇠를 유혹해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하룻밤이 불타 여러 밤이 되고, 두 사람의 밀회를 윤이 보게 되는데……. *** “원래 이렇게 쳐다만 봐도 커지는 거니?” “그거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얗고 탁한 씨물이 그대로 포물선을 그리며 모란의 치맛자락에 묻었다. 자신의 흔적이 모란에게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000원
욱수진
동아
총 2권완결
한때 반짝하고 잘 나갔던 모델 마초희, 어느 날 그녀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한국계 프랑스인 루카 퓌에슈, 한국 이름은 차강주. 그녀의 첫 경험 상대이자 자신이 버리고 도망친 남자. “한국엔 언제, 왜 온 거야?” “내 애인이 하루아침에 말도 없이 한국으로 도망갔거든.” “스톱. 가까이 오지 마.” “왜? 넌 별로였어? 그렇다고 하기엔 우리 꽤…….” 뜨거웠다가 차가웠다가 종잡을 수 없는 그 녀석의 행동. 그는 왜 2년 만에 초희 앞에 나타
소장 2,900원전권 소장 5,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