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달
g노벨
4.3(6)
“고작 아이가 먹는 음식을 부드럽게 해 준 것이 어찌 역모가 될 수 있습니까. 들으십시오, 어리석은 황태자 전하.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제국민은 따듯한 음식을 먹을 자격이…” 비운의 천재 요리사, 얼어붙은 루스의 땅을 녹여준 구원자. 그야말로 신의 딸, 태양이 비추는 여신. 성녀 샤를로트 애트우드. “안돼!! 샬롯!! 아아아아악!!!” 서겅- 업어키운 소년의 절규를 마지막으로, 열아홉의 소녀는 목이 잘려 죽었다. 그리고… “응애! 응애!” 그녀
소장 22,750원
박온새미로
플랫뷰
총 2권완결
3.0(2)
유서연, 대한민국의 평범하다면 평범한 스물두 살 대학생. 지긋지긋할 정도로 남자와 얽힌 사건이 많은 탓에 남자라면 소름이 끼친다는 것만 빼면 평범하다. “너? 몸 함부로 안 놀리고 콧대 높아서 따먹는 재미가 있으니까. 그거 아니면 내가 널 왜 만나냐?"" 이번에는 다르다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남자의 목적은 몸이었고, 그를 피해 도망친 서연은 그만 버스에 치이고 마는데. “여기가… 어디지?” 눈을 뜬 곳은 살랑살랑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오는 낯선
소장 3,420원전권 소장 6,840원(10%)7,600원
총 5권완결
소장 6,500원전권 소장 32,500원
신수호
멜로즈
4.3(63)
어린 시절 기억을 잃고 혼자가 된 백야. 불행의 연속인 제 삶을 원망스러워하던 그녀는 은월에게 무공을 배우며 한 줄기 숨통이 트이는 기분과 함께 희망을 느낀다. 백야는 무공에 대한 깊은 갈망과 죽음에 가까운 특이체질을 극복하고자 모험을 떠난다. 그리고, 서서히 숨겨왔던 거대한 비밀이 하나둘씩 드러나는데. 그런 그녀의 앞에 나타난 네 명의 남자. 이상이자 구원인 류은월. 자신과 닮은 상처를 가진 진서하. 당당하고 거침없는 강후. 순수한 마음을 지
소장 15,850원
STONA
와이엠북스
3.9(49)
불세출의 영웅, 기발디 공작의 영지는 불행한 사연을 가진 내연녀와 사생아로 넘쳐난다. 볼 브레이커로 악명이 자자한 아엘라 공작 부인이 그들을 모두 거두고 돌봐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헌신에도 한계가 있는 법. 기발디 공작이 세상을 멸망으로부터 구하는 임무 도중 실종되자 아엘라는 마침내 이혼을 결정한다. “이제부터 기발디의 여자라고 나타나는 것들은 모두 목을 매달아버릴 거예요.” 한편, 왕의 사냥개로서 실종된 공작을 찾으러 온 젊은 데로인 자작
소장 6,720원
서도아
로즈엔
3.9(67)
C급 가이드로 발현한 지 5년째인 백여을의 목표는 단 하나. 최대한 가늘고 길게 사는 것. 백여을은 지금까지 그렇게 쭉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 예정이었다. 매칭률 89%. “…X됐네.” 한 달을 채우지 못하고 가이드를 갈아 치우는 것으로 유명한 S급 에스퍼와 매칭률 89%가 나오지 않았다면 말이다. 그 후 백여을의 삶은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자신에게만큼은 존댓말을 하며 다정한 망나니 에스퍼 한이현. C급 가이드인 자신의 담당 요원을 맡은
소장 8,250원
페퍼치노
조아라
4.3(35)
대한민국의 헌터 업계에는 매우 기묘한 소문이 하나 존재한다. 그 자존심 하나는 에베레스트산 꼭대기를 찍을 정도라는 S급 최상위 랭커들이 진심을 다해 고개 숙여 충성을 바치는 ‘지배자’가 있다는 소문이다. 당연하지만 사람들은 이 소문을 단순한 루머로 취급한다. ‘그’ 최상위 랭커들이 무려 ‘충성’씩이나 바치는 대상이 있을 리가 없다고.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소문은 진실이며, 소문 속의 지배자는 바로 나다. …대체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거지? “주인님
소장 12,000원
리아란
페리도트
4.3(15)
아아, 신계의 모든 신들과 인간계의 모든 지성체에게 알린다. 나 로티에 카빌리테는 이번 생부로 파업을 선언한다! 나, 일 안 해!! *** 약초학의 천재 중의 천재로 태어났다. 신이 넥타르를 만들면 신으로 만들어준단다. 후손 중에 나랑 비슷한 사람 한 명쯤은 나오겠지, 하고 환생에 환생을 거듭했는데. "왜 다들 이걸 못 하는 거지…?" 내가 너무 잘난 탓에 아무도 나를 뛰어넘지 못했다. 그렇게 nn번의 생을 거듭하고. 나는 파업을 선언했다. 나
소장 13,300원
토스트
블레슈(Blesshuu)
4.5(11)
기방으로 팔려가던 정연을 구해 준 대감마님의 막내 손자, 이유호. 팔자 좋은 한량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그이지만, 정연에게는 은인이자 연심을 품은 귀한 사람이다. “비싼 값을 치렀다 하지 않았느냐… 귀하게 대할 것이다.” “도… 도련님… 너무… 너무 좋아요….” 차디찬 광 안, 비단 금침도 없이 먼지가 가득했지만 오직 서로를 향한 연심으로 초야를 보낸 두 사람은 그날 이후, 산꼭대기 별채로 거취를 옮긴다. 유호의 보살핌 아래 호강에 겨운 나날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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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로
에이블
4.7(69)
천계인도 입학이 힘든 곳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날밤 새워 가며 공부한 것이 허무하게, 토끼 영물인 자신이 갈 수 있는 곳은 월궁 뿐. 이제 평생 계수나무 그늘 아래서 방아질만 해야 한다니. "인간으로라도 태어났으면 좋았을 텐데......" 평생 이리 살 수는 없어! 욱하는 마음에 인간이 될 수 있는 금기초가 있다는 흑룡궁으로 떠났다. 귀신이 나올 것처럼 허름한 궁궐 한 편에 있는 보랏빛 풀을 찾은 그 순간. "게 누구냐." 느릿한 중저음의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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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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