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델라 아델, 제멋대로 살기로 결심하다 황제의 주선으로 공작과 약혼했던 백작가의 셋째딸, 만델라 아델. “내 미래는 우울증에 걸려서 자살이야?” 이전 삶도 불치병으로 죽었는데 환생한 책에서도 이럴 순 없었다. “싫어! 안 해!” 제멋대로 살기로 결심한 뒤, 몸을 쓰는 데 재능이 있다는 걸 깨닫고 전쟁터에 뛰어들었다. 죽을 고비를 넘기며 동고동락한 전우들은 아델의 곁에 남았다. 아델의 계약 약혼자인 북부의 공작님, 그란디카 제오딜. 제국의 후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