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캐쳐
새턴
4.2(77)
시나는 오랜 짝사랑을 이루기 위해 사랑의 묘약을 정성껏 제조한다. 하지만 엉뚱한 사람이 사랑의 묘약을 마시고 마는데……. “아까부터 힘이 빠지질 않습니다.” “어디가요?” “여기가요.” 발가르의 대답이 끝나자마자 시나는 배를 쿡, 찌르는 무언가를 느꼈다. “이게 뭐죠?” “제 좆입니다.” 이번에도 발가르가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여전히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었다. “우선 이것부터 해결해주셔야겠습니다. 터질 것처럼 너무 아파서요.”
소장 2,000원
키트리
젤리빈
3.0(3)
#서양풍 #판타지물 #궁정물 #친구>연인 #소꿉친구 #신분차이 #왕족/귀족 #빙의/환생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카리스마남 #능력남 #뇌섹남 #계략남 #순정녀 #외유내강 #뇌섹녀 나는 엘리야 에버린. 케이나 에버린 대공비의 사촌 언니로서 그녀의 친구이자 시녀로 일했다. 케이나의 죽음을 맞이하기 전까지는 하이튼 대공 저하를 좋아했다. 케이나 르테이어가 죽고 며칠 후, 엘리야는 케이나 몸속으로 빙의했다. 케이나는 어린 시절 수인화로 인해 예쁘고 하
소장 1,000원
스피레인
플레이룸
3.8(43)
엘리시아의 남동생 루카스가 방학을 맞아 친구라며 집에 데려온 사람은 무려 제국의 제3 황자 레온이었다. 레온 황자와 마주칠 때마다 못 볼 꼴만 보인 엘리시아는 창피하기만 하다. ‘황자님, 왜 자꾸 우리집에 오시는 거죠? 불편하단 말이에요!’ 황자와 함께 참석한 뱃놀이에서 잔잔하던 강에 소용돌이가 일어나더니 엘리시아와 레온만이 강물에 덮쳐져서 떠내려가게 된다.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난 두 사람은 작은 동굴을 찾아 그곳에서 젖은 몸을 말리기로 한다.
소장 1,200원
사과별외계인
3.5(4)
#궁정물 #서양풍 #금단의관계 #집착/소유욕 #오해 #왕족/귀족 #달달물 #카리스마남 #순정남 #계략남 #츤데레남 #순진녀 #순정녀 #동정녀 #뇌섹녀 어린 시절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랭카스터 공작가에 입양되어 들어온 샬럿. 그리고 랭카스터 공작 부부마저 돌아가신 후, 공작가에는 샬럿과 공작의 대를 이은 루카스만이 남는다. 샬럿이 입양되던 시절부터, 그녀와는 거리를 두려 하던 루카스. 그리고 변방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루카스는 카리스마로 뭉쳐진
mucury
미드나잇
3.8(12)
프리탄 제국의 속국인 에파로스 왕국의 왕녀, 베로니아 에파로스. 선왕이 죽은 후 능력과 미모로 국민들에게 사랑받지만 남들에겐 들킬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그녀는 항구도시에서 한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하응!” 베로니아가 달큰한 신음을 흘리자 그게 기폭제가 되었다. 칼리넌은 아예 베로니아의 치마를 들어 올리고 다리를 벌린 후, 그사이에 자리 잡았다. 그는 아래로 얼굴을 내려 애액으로 엉망이 된 곳을 핥아 올렸다. “거긴! 흣!” “음란
금나현
원샷(OneShot)
3.8(8)
“먼저 상대를 굴복시키는 사람이 승리하는 겁니다.” “굴복 말입니까?” “굴복의 증거는 속곳입니다. 상대의 속곳을 먼저 빼앗는 쪽이 이기는 겁니다.” 매끄럽게 끌려 올라가는 차언의 붉은 입꼬리가 야살스러웠다. 황제는 월하의 입 안에 손가락을 넣고, 그녀의 혀를 뒤치며 꾹꾹 찍어내렸다. 우악스럽게 입 안을 희롱하면서, 그는 내기의 규칙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첫째. 속곳은 착용하기 전의 것은 안 되고, 입고 있다가 벗은 것만 인정한다. 둘째. 완력
우유양
블라썸
4.2(260)
어느 겨울, 여우 사냥을 나갔던 최 진사는 짐승이 아닌 다 죽어 가는 사내아이 하나를 업고 내려왔다. “아가, 네 아비의 이름이 무엇이냐?” “…….” 누구냐 물어도 그저 바라볼 뿐 말이 없는 아이. *** 봄이 되어 상처는 아물었지만, 아이는 여전히 말이 없다. 시키지도 않은 하인들이 할 일을 알아서 하고, 행랑채에서 자는데도 집을 차지한 것만 같은 존재감. 그런데도 아이에게는 이름이 없었다. 최 진사 댁 아씨 자영은 자꾸만 신경이 쓰인다.
소장 3,000원
아리엔카
연필
4.0(106)
#서양풍 #서스펜스 #악녀여주 #집사남주 #도그플 #약SM #독점욕 #복수 #광기 #고수위 공작가의 권세 아래 스스로 화려하게 피어난 악녀, 히메나 아멜리아노. 어느 날 누군가의 음모로 지난 3년간의 기억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그녀는, 곁에 있던 충직하고도 아름다운 집사 에즈키엘에게서 믿을 수 없는 말을 듣는다. “아가씨께서는, 저의 개였습니다.” 히메나가 헛소리하지 말라며 반발하자, 에즈키엘의 태도는 돌변한다. “그렇다면 아가씨, 직접 몸으로
3.4(18)
가진 것은 돈밖에 없는 아리아 에스테라, 돈 빼고 모든 것을 가진 바이레느 팰리스를 만나다. “발등에 하는 키스는 복종을 의미하지.” “제게, 복종하시는 건가요 바이레느?” “그대가 날 벗어나려고 하지 않는다면 나는 그대를 지키는 검이 되겠다.” “검은 싫어요.” 고개를 내젓는 그녀의 말에 바이레느의 미간이 움찔했다. “왜지?” “이런 거 못 하잖아요.” 아리아가 손을 들어 드레스를 잡아 내렸다. 탐스러운 가슴이 허공에 드러났고 도톰하게 부풀어
박온새미로
미스틱레드
4.2(94)
“500억 페르나?” “칼리투 공작님께서 아가씨를 부인으로 맞고 싶어 하십니다.” “공작님께서 올해 연세가 어찌 되시지?” “일흔다섯이십니다.” 라비나는 경악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칼리투, 설마 내가 이시도르 칼리투의 할머니가 되야 하는 거야? * 라비나 이올리는 망해가는 가문 때문에 짝사랑을 고백하지도 못하고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가슴 한편에는 언제나 이시도르 칼리투가 남아 있었다. “라비나 칼리투.” 이시도르의 짙은 고동색 눈동자가 어둠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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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뇽
텐북
4.0(250)
어둑어둑해진 밤. 단이는 밤눈이 어두워 밤에는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야맹증이 심했다. 게다가 오늘은 달도 구름에 가려져 있어 더 분간이 어려웠다. 그렇게 감에 의존하며 앞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그 순간 단이의 몸이 앞으로 고꾸라졌다. 물속으로 빠졌던 단이가 있는 힘을 팔을 저으며 외쳤다. “살려주세요! 여기 사람 있어요!” 이 추운 날 깊은 우물에 빠져 꼼짝없이 얼어죽을지도 모르게 된 상황에서 한 줄기 구원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 안에
소장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