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냐
텐북
총 80화
5.0(1,965)
※ 본 작품에는 위계, 위력, 심리적 지배와 기만에 의한 성적 동의 및 강압적 성행위가 묘사되어 있습니다. 감상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본 작품은 정신 질환의 진단 및 통계 편람(DSM)이 출간되기 이전의 시대를 다룹니다. 용어 및 작중에 등장하는 정신 질환의 묘사는 현재 및 현실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저씨가 잠들면 죽이고픈 아저씨가 깨어난다. 저를 전쟁터에서 구해 키워 준 아저씨, 에드윈을 짝사랑하는 지젤. 그러나 이 나라에서
소장 100원전권 소장 7,700원
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7(9)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maditation
세레니티
총 12권완결
5.0(2)
제국이 낳은 천재. 시대를 잘못 태어난 비운의 마녀. 까칠한 얼음꽃. 모두 카일라를 따라다니는 수식어였다. 늘 수많은 이들의 동경과 질투의 대상이었던 그녀에겐 한 가지 비밀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추위에 약하다는 것이었다. 그것도 아주 많이. “자, 손.” 카일라가 추위에 떨 때마다 언제나 그는 손을 내밀어주었다. “저리 치워. 네 도움 따윈 필요 없어.” “정말?” “…미안, 거짓말이야. 잡아줘.” 그 손을 맞잡는 순간, 돌이킬 수 없다는 것
소장 3,000원전권 소장 37,100원
비아트리스
젤리빈
3.7(3)
#서양풍 #판타지물 #궁정물 #왕족/왕후 #회귀/빙의 #결혼/부부 #애절물 #뇌섹녀 #유혹녀 #우아녀 #도도녀 #직진녀 #절륜남 #나쁜남자 #집착남 계속해서 같은 삶으로 회귀하고 있는 브리나니. 그녀가 생각하기에는, 황제의 아이를 낳아야만 그 반복 회귀가 끝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부끄러움과 수치스러움을 무릅쓰고 황제에게 달려들지만, 황제는 정부인 아벨라르에게 관심을 줄 뿐이다. 이제 브리나니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황제의 씨물을 받아내겠다
소장 1,000원
순네
제로노블
4.4(24)
유서 깊은 귀족 가문의 막내 도련님, 에밀. 오만한 눈동자 너머 깊은 결핍을 숨긴 그는 별장에 머물러 있던 중 하녀인 다니엘라와 만나게 된다. “나는 목욕 시중을 부탁한 적이 없는데. 주제넘은 참견으로 허비할 시간에 지시한 일이나 제대로 해 놓는 게 어때.” 오해와 경계로 가득했던 첫 만남과는 달리, 두 사람은 점차 서로를 이해해 가며 미묘한 기류가 흐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다니엘라는 낮은 탄식을 내뱉으며 수음하는 에밀을 목격하고…….
소장 4,000원
김다현
사막여우
총 4권완결
4.7(65)
“왜 내게만 다정하지 않아요?” 사내와의 만남은 오로지 대의를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요마가 들끓던 땅을 평정한 수신녀水神女를 향한 존경이 지대하던 시대. 비천한 무수리의 아들로 태어난 아버지마저 왕위에 올린 수신녀 공주는 세도가의 손아귀로부터 하나뿐인 동생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못 할 일이 없었다. 그렇기에 공주라는 신분은 숨기고 오로지 수신녀로만 그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세도가의 기린아, 열넷에 장원 급제한 사내, 조수안과 한 계절을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1,200원
하우가
다소다미디어
3.0(3)
#열정 사랑 #진짜 사랑 #사랑꾼 여주 #철벽 #늦은 깨달음 #결국엔 직진 남주 가우하 제국의 황후가 되기 위해서는 황제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서약의 물약을 마셔야 한다. 물약을 마시고 황제인 숄펜을 마냥 사랑하게 된 황후 시아리에는 숄펜의 냉랭한 태도에도 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오랜 시간 이어진 그의 냉대를 견디다 못한 시아리에는 그를 사랑하지 않겠다고 호기롭게 선언한다. 하지만 그 다짐은 오래가지 못했다. 물약을 마신 그녀는 그를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폐쇄은둔족
0
#서양풍 #판타지물 #귀족/왕족 #초월적존재 #재회물 #운명적사랑 #첫사랑 #잔잔물 #애절물 #다정남 #순정남 #능력남 #뇌섹남 #직진남 #순진녀 #상처녀 #계략녀 #뇌섹녀 어느 작은 여자아이의 얘기다. 자신이 어떻게 태어나게 됐는지조차 모른 채 태어나서 어느 저택의 작은 골방에서 10년을 보냈다. 저택의 하찮은 하녀들의 말단으로 살아가며 겨우 연명하며 지냈다. 아무것도 가진 것, 배운 것 없이 그저 간신히 지내 왔다. 그러다 15살이 되었을
윤연하
새턴
“그간 안녕하셨던가, 나의 하늘.” 그가 사르라니 미소를 그렸다. “가라한의 번왕, 북왕 서하요.” 한조의 공주로 정인을 저버리며 행한 혼인의 초야였다. 천화는 아비가 고작 환쟁이인 서하를 해칠까 노심초사했다. 그리하여 사내를 떠나보낸 여인은 연못에 몸까지 던졌었다. 그러한데. “이, 이게, 대체 어찌 된…….” “나의 하늘께서는.” 서하는 입술을 비뚜름하게 말아 올렸다. “나와의 재회가 반갑지 않은가 보오.” 그 순간 천화는 서모 미하의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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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희
로제토
총 9권완결
2.8(4)
남편이 언니와 바람났다. 그리고 날 죽였다. <당신이 밉습니다. 당신이 싫습니다. 당신을 떠나고 싶을 만큼 증오합니다.> 장장 5년의 결혼 생활 끝에 언니와 놀아난 것도 모자라 내게 반역죄를 뒤집어씌우기까지. “마지막입니다, 에델 황녀 전하. 마지만인 만큼 성대하게 치르고 싶습니다.” 그는 말을 지켰다. 나락 끝까지 나를 몰아놓고 항복 선언을 받아 냈으며 끝내 나를 죽였다. 모든 것을 앗아간 채. 그랬던 내게 2회차 인생이 찾아왔다. “당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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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엔테
총 3권완결
4.2(746)
아버지의 죽음으로 혼자가 된 라위야. 그녀의 보호자가 된 삼촌 파르사드는 허울 좋은 변명을 늘어놓으며, 그녀를 술탄의 하렘으로 들이민다. 아름답지만 한번 들어가면 영영 살아 나올 수 없는, 피로 물든 새장. “하렘에 들어간다면 저도 죽을 거예요.” “네가 술탄과 인연이 있다는 걸 이 숙부도 다 알고 있단다.” 인연이라고? 라위야는 이를 악물었다. 그래, 술탄의 어린 시절, 분명 연이 있긴 했다. 그걸 연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장성
소장 500원전권 소장 6,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