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시간 여행 한번 해 보시겠습니까?” 잘나가는 영화배우 문진경. 작품 쫑파티에 참석한 후 돌아오는 길, 갑자기 진경이 타고 있던 택시가 흔들린다. 그 순간 진경은 기묘한 목소리를 듣고 그대로 정신을 잃고 만다. “로라? 그거 나보고 하는 소리야?” “네, 로라 님.” ‘특별한 시간 여행 한번 해 보시겠습니까?’ 그때 그놈이 한 말이 사실이라면 난 도대체 어떤 시간 여행을 온 거지? “그럼, 여기는 어디야?” “그거야 당연히 아라하이드죠.